스웨덴 향수 브랜드 바이레도의
창립자 벤 고햄
깔끔한 바이레도 디자인과는 사뭇 다른 모습
인도인 어머니와 캐나다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캐나다, 미국, 스웨덴에서 유년기를 보냈고
농구 선수로 활동하다 순수미술을 공부하였음
향수에 문외한이었던 벤 고햄은
조향사 피에르 울프를 만나게 되고
향기에 매료돼 그와 협업하여 향수를 만들기 시작함
By ~에 의한
+
Redolence향기,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무언가
=
By Redolence
->
Byredo 바이레도
로고 B가 숫자 13처럼 보이는데 이는 의도된 것
농구선수 시절 벤 고햄의 등번호가 13 이였음
(TMI 키 198cm)
바이레도의 특징은 아주 적은 수의 원료를 쓰는 것
5개 이하로 쓸 때도 있다고 함
벤 고햄은 향을 맡았을 때 어떤 향인지 빨리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며
60~70가지를 써서 복잡한 향을 만드는 과정을
불필요한 작업이라고 생각 했음
이러한 그의 생각은 향수병에서도 드러남
투명한 유리병에 검은색 반구 모양의 뚜껑,
하얀 라벨에 검은색 잉크로 새겨진 향수 이름 이게 전부인데
그는 연구실이 떠오르는 단순한 용기를 쓰고 싶었다고 함
병보다는 안에 들어있는 내용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단순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으로 만든 것
단순해 보이지만 향수병 디자인에 2개월이 걸렸고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1년 가까이 공을 들임
벤 고햄이 처음 만든 향수의 이름은 그린
어릴 때 가족을 떠난 아버지에게서 났던 냄새가
초록색 완두콩 냄새였다는 것을 회상하면서 만듦
대표향 몇 가지
비누향으로 유명한 블랑쉬의 뜻은 ‘흰색’
사랑하는 연인의 순수함을 표현한 향
라튤립은 한 계절에 처음 맺는 꽃 봉오리처럼
활기넘치고 매력적이며 낙천적인 느낌의 향
루바브, 시클라멘, 후리지아는 상쾌한 첫인상을 남기고
베이스 노트인 따듯한 느낌의 블론드 우드와 버는
튤립과 어우러져 그 깊이를 더함
발다프리크는 무도회를 뜻하는 프랑스어 '발(Bal)과
아프리카를 의미하는 '아프리크(Afrique)'가 합쳐진 이름으로 20세기 말 파리에서 퍼지던 아프리카 문화를 담고 있음
네롤리 천수국 모로칸 시더우드로
강렬한 삶과 넘치는 행복함을 그려냄
집시 워터는 신화적 열정에 바탕을 둔
집시의 삶을 미화한 향으로
신선한 토양,
깊은 숲속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는 환상,
자유에 대한 꿈,
그리고 자연에 가까운 열정적인 삶을 느끼게 함
모하비 고스트는 모하비 사막의 건조함과 황량함을
이겨내고 피어난 “고스트 플라워(GHOST FLOWER)”의 매혹적인 생존과 강인한 생명력에 대한 오마주로 탄생함
자메이칸 네스베리의 신선한 향에서 시작하여
샌달우드, 목련등의 향이 잔잔하게 남음
향수 브랜드 딥티크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jpg
왼쪽부터 이브 쿠에랑, 크리스티앙 고트로, 데스몬드 녹스 리트딥티크 창립자 3명은 친구였으며 미술을 전공하였음(무대 디자이너, 건축가, 화가)이들은 파리 생제르맹 34번가에서 생제르맹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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