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간 가장 무서운 영화"라는 해외리뷰 뜨면서
공포영화 좋아하는 들 설레게 했던 롱레그스 얘기임
(포스터 때깔 좋은 그 영화 맞음)
롱레그스 포스터 때깔 진짜 미쳤음 pic.twitter.com/WBz0zKQVko
10년 어쩌구 리뷰가 크게 화제되면서 실망했다는 리뷰들도 꽤 있는데
시사회 보고 온 원은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해서 공감되는 후기 가져옴.
다른얘기지만 ‘무섭다‘ 라는 감정은 너무나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되는거라 애초에 엌ㅋㅋ 제대로 무서워주러 가야지 이 마음으로 호러영화 보러가면 안되는것 같음 실망할 확률이 커짐
롱레그스의 배경인 미국 suburb 를 난 겪어본 적이 없으니 좀 미지의 세계같았는데
<롱 레그스> 보고 왔습니다
정석적인 호러보다는 수사물의 성격이 훨씬 큽니다 <양들의 침묵> 생각이 많이 났음
그래도 꼭 극장에서 보시길바랍니다
사운드가 한몫하기도 하고 주인공 목소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욥
오프닝이 매우 강렬함!
4:3 화면이 정말무섭습니다#롱레그스 #롱레그스_시사회리뷰 pic.twitter.com/0aE0TOa31G
롱레그스(Longles)
점프스케어 많음 중간중간 화면비구성과 사건 현장이나 신문과 같은 기록물 활용 방식과 더불어 우리가 무의식 중 두려워하는 요소(밤길 운전 등) 영리하게 이용함 오프닝은 근래 본 오프닝 중 기억에 남을 장면이었다 연쇄살인을 다루지만 오컬트, 거짓된 믿음의 비중이 상당함 pic.twitter.com/gLhXftiBeC
기묘한 상황과 불길한 분위기로 화면을 압도한다. 과거는 거친 8밀리 화면으로 암시하고, 현재는 건조하변서도 몽환적으로 탁탁 끌어간다. 이야기 얼개가 좋은 건 아닌데 불길한 아우라가 탁월하다. 개인적으로는 <큐어> 이후 가장 불길한 기운의 영화랄까. <팔로우>는 가장 슬픈 호러였고. pic.twitter.com/xyBt1Z8hRZ
<롱레그스> (2024) 봤다. NEON이 홍보를 너무 잘한 탓에 기대가 컸는데 첫 감상은 과하다,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다 였지만 본 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무의식중에 이 영화가 생각나는 것을 보면 성공한 오컬트 무비라 해도 될 것 같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그 이 얼굴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이게 공포야. pic.twitter.com/ETrIcl65w2
오늘의 시사회
보고싶던 롱레그스 운 좋게 시사회로 봤다
점프스케어 개많은데 음악 연출 화면전환 그리고 온 몸으로 연기하는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스산함이 더 무섭다....... 기다린만큼 즐겁게 본 영화#롱레그스 #롱레그스_시사회리뷰 https://t.co/OTjeDKhAez pic.twitter.com/pCC3JwgUx3
불금 추천 공포영화 #롱레그스
"10년 간 가장 무서운 영화"라는 광고만큼은 아니지만 잘 만든 공포영화.
살인마 역 니콜라스 케이지의 가장 기이한 연기. 그의 팬이면 꼭 봐야.
10월 30일 개봉.https://t.co/MUStErFos9 pic.twitter.com/ijckQV6EOe
요약
- 니콜라스 케이지 연기 중 가장 기이함 (positive.)
- 때깔 좋고, 기이한 미장센, 카메라 구도, 음향 다 좋았음.
- 점프스퀘어 보다 연출과 사운드 분위기로 조여오는 호러영화를 좋아한다면 츄라이.
- 화면비 구성, 사운드, 소품 등 영리하게 사용해서 영화들도 보는 재미가 있을 듯
+ 특히 일렉 쎄게 들어간 사운드들 완전 내취였음
+ 개인적으로 '이 감독은 호러 스타일리스트'라는 리뷰 극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