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으로 쓸려고 했는데 뒤에 부분을 원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이렇게 다음을 이어서 들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반응이 좋으면 다음편 업뎃할께요 감사합니다
[인피니트/현성] 섹시한 남자2
지금 이 남자는 내가 어제 미치도록 섹시하다고 생각했던 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던 바로 그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어서 멍하니 남자를 바라보던 난 목에 두른 손을 당겨 남자에게 입술을 맞췄고 그런 내 모습에 내 셔츠를 풀던 남자의 손이 내 바지 속으로 들어왔다
“하아........자,잠깐만”
벌려진 입 사이로 겨우 잠깐만이라는 말을 내 뱉자 키스를 하던 남자가 살짝 몸을 들어 나를 바라봤지만 난 또 남자의 눈빛이 너무 섹시해서 숨이 더 거칠어져 같다
내가 아무 말을 하지 않자 남자가 길게 찢어진 입 꼬리를 올려 웃으며 내 바지 속에 있는 자신의 손을 움직여 내 허벅지 안 쪽을 쓰다듬었고
갑작스런 남자의 손길에 난 자연스럽게 남자의 옷을 꽉 쥐고 고개를 뒤로 젖히며 숨을 쏟아냈다
“하아.......하.......”
“부드러워”
“하.......하........”
“근데 딱 한 가지 여기만 왜 안 부드러운 거지?”
남자의 말에 살짝 들었던 고개를 내려 남자의 눈을 맞추자 나를 보고 웃던 남자가 내 허벅지를 쓰다듬던 손을 올려
갑작스레 내 것을 잡았고 갑작스런 손길에 숨이 탁 막히고 허리가 들썩였다
“여기도 부드럽게 만들어 줄까?”
“흣-.....아 서,선생님.....하아.......”
“남우현”
“네? 앗-”
“내 이름 불러줘”
자신의 이름을 불러달라는 남자 아니 남우현의 말에 이름을 부르고 싶었지만
계속해서 내 것을 쥐고 장난감 마냥 흔들어 대는 남우현의 손길에 입에선 달뜬 신음소리 외에는 쉽게 나오지 않았다
“흣-....아.......제발”
“이름 불러줘”
“읏.......아앙......남,남우현”
“우현아- 라고”
“우현......앗!!!”
우현아- 라는 내 말이 채 나오기 전에 내 것을 세게 잡는 손길에 반쯤 상체가 세워졌고 도저히 내려갈 수가 없어
남우현의 목에 팔을 두르고 껴안자 남우현이 그런 내게 얼굴만 살짝 멀어지더니 다시 입을 맞춰왔고
그와 동시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입술을 깊게 빨아드리며 혀를 엉켰고
그에 맞춰 내 바지 속에 들어와 있는 남우현의 손은 아까보다 더 빨리 더 거칠게 움직였다
“앗-......아아......”
남우현의 입과 살짝 떨어질 때 마다 내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내가 남자라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높은 신음소리였고
점점 남우현의 손길이 빨라지면서 남우현의 목에 두른 내 손에 힘이 가해지며 남우현을 더 가까이 끌어안았고
그와 동시에 더 이상 참지 못한 내가 남우현의 손에 사정을 했다
“하아......하아.......”
“좋았어?”
“하아.........”
사정과 동시에 남우현의 목에 두른 손에 힘이 풀리며 내 몸은 소파 위로 쓰러졌고 숨을 가빠져 몸이 위아래로 크게 들썩였다
내 바지 속에 넣었던 남우현의 손을 꺼내자 내 것으로 보이는 끈적한 액체가 남우현의 손에 흥건히 묻어있었고
남우현은 탁자에 올려 진 티슈 몇 장을 꺼내 손을 닦으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나를 보며 웃었다
또 다시 나에게 좋았어? 라고 묻는 남우현의 목소리에 내가 살짝 고개를 끄덕이자 자리에서 일어난 남우현이 벽 한쪽에 걸려있던 커다란 거울을 떼어와 나에게 비췄다
“어때?”
거울을 두드리는 남우현의 손길에 거울을 바라보자 거울 속에는 셔츠 단추가 반쯤 풀려 한쪽 어깨를 다 들어내고
벌게진 얼굴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내가 보기에도 민망한 내 자신도 처음 본 어색한 내가 비춰졌다
“궁금하다며 어때 궁금증이 풀렸어?”
남우현이 거울을 탁자위에 올려두고는 나에게 다가왔고 내게 시선을 맞추려 내 앞에 주저앉더니
내 귓가에 아까 내가 들었던 그 섹시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지금도 이렇게 섹시한데 진짜로 하면 얼마나 섹시할까? 라며 속삭였고
그 소리에 고개를 살짝 돌리자 남우현이 내게 입을 맞추곤 내 아랫입술을 깊게 빨아드렸고 또 다시 달아오르는 몸에 남우현에게 손을 뻗으려 하자
남우현이 입술을 떼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주머니에 있던 열쇠를 내 배위로 던졌다
“적당히 하고 나와”
낡은 상담실 문 밖으로 남우현의 모습이 사라지자 난 자연스럽게 내 바지 속에 손을 넣어
또 다시 부풀어 오른 내 것을 잡았고 아까 남우현이 내게 했던 것을 생각하며 빠르게 손을 움직였다
“뭐야 김성규 울었어?”
“어?”
“남우현이 뭐라고 했어?”
이성열의 말에 아까 일이 또 생각났지만 남우현이 나가고 또 한 번의 사정을 한 나는 더 이상은 지친다며 스스로를 달래며 자리에 앉았다
“많이 혼났냐?”
“........아니”
“근데 왜 이렇게 눈이 빨게 어? 뭐야 얼굴은 또 왜 이렇게 뜨거워”
“만지지마”
얼굴이며 팔이며 계속 만져대는 이성열 때문에 계속 잊으려고 노력하고 있는 남우현의 손길이 생각났다
아까 남우현은 내가 어제 본 남우현보다 더 섹시했고 목소리 또한 얼굴과 싱크백이라고 할 만큼 최고로 섹시했다
“하아.......”
“뭐야 너 어디 아파?”
“........나 먼저 갈게”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에 가방을 꽉 쥐고 교무실로 달려가 담임을 찾았고 컴퓨터를 두드리고 있는 담임을 보자마자 난 단숨에 담임의 앞으로 달려갔다
“선생님”
“어 그래 왜?”
“저 몸이 좀 안 좋아서 조퇴하려고요”
내 말에 나를 살짝 의심스러운 눈으로 보던 담임이 손을 뻗어 내 얼굴에 대었고 다시 얼굴에 있던 손을 팔로 옮겨 내 팔을 잡았다
“정말 열이 좀 있네”
“네”
“양호실에 가서 누워있는 건 어때?”
담임의 말에 아랫입술을 꽉 깨물었다 괜히 왔다 그냥 집으로 갈 걸 뭐라고 말해야 될지 몰라 아랫입술만 깨물고 있는 나에게 갑자기 손 하나가 불쑥 나타나 내 이마를 짚었고 갑작스런 손길에 고개를 돌리자 내 손에 올린 손처럼 자신의 이마에도 손을 올린 남우현이 나를 보며 살짝 웃었다
“요새 독감이 유행이라던데”
“그래요?”
“선생님 모르셨어요? 요새 독감이 엄청 유행이래요”
남우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담임이 책상 위를 보자 내 이마에 올렸던 손을 뗀 남우현이
자신이 들고 있던 책으로 교묘하게 가리곤 내 허벅지를 쓸었고 남우현의 손길에 가뜩이나 다시 달아있던 몸이 더 달아오르며 다리에 힘이 풀렸다
“어?어? 괜찮니?”
“어머 성규야 괜찮아?”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쓰러지던 날 남우현이 잡았고 갑작스런 내 모습에 놀란 담임이 어서 집에 가야겠다며 데려다 주냐 물었고
그 모습에 남우현이 자신은 이 이후로 수업이 없으니 데려다 주겠다며 담임에게 사람 좋은 미소를 지어주었다
“제대로 좀 걸어봐”
나도 제대로 걷고 싶었지만 한번 풀린 다리엔 도저히 힘이 들어가지 않았고 그 때문에 남우현은 날 안다시피 부축하며 주차장까지 데려왔고 자신의 차문을 열곤 나를 태웠다
의자에 앉자 조금은 괜찮아 진거 같았지만 그래도 아직 달아오른 몸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안전벨트”
남우현의 말에 힘겹게 안전벨트를 끌어다 메려했지만 안전벨트가 잘 맞지 않아 허둥거렸고 결국 남우현이 안전벨트를 제 자리에 맞춰주곤 차를 출발 시켰다
“저희 집 저긴데요”
바로 옆 아파트를 가리키며 말하는 내 모습에 남우현이 알아 라고 고개를 끄덕이며 안전벨트를 풀었다
“여긴 선생님 집이잖아요”
“응”
“왜 여기로”
내 물음에 내 안전벨트를 풀어주며 내게 가까이 다가온 남우현이 내 귓불을 핥고는 섹시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부모님이 계시는 집에서 섹스를 할 순 없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