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고마워ㅠㅠ 참 별거 없는데... 부담가져서라도 열심히 쓸게
근데 아무래도 평일에는 잘 못올거같아. 알바하는데 폰붙잡고 있을수 없잖아. 그래도 주말에는 꼬박꼬박 올게.
본론으로 들어가서 아저씨가 처음 한말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컴플레인ㅋㅋㅋㅋㅋㅋㅋ이였다...
내가 만든것도 아닌데ㅋㅋㅋㅋㅋ주문받고 있는 나한테 와서 막
저기요 안에 머리카락. 이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나는 그거에 막 설렜다
진짜 병신같은데 목소리랑 얼굴이랑 옷이랑 너무 잘어울린다고 해야하나..
너네도 생각해봐. 진짜 너네 이상형인 남자가 와서 막 말시키고 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당황해서 네??...아...이랬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확인하고 죄송합니다 음료 교환해드리겠습니다. 이러거나 막 무슨 멘트 많거든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당황해서 네네?? 거리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만든거 아닌데요...이랬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아저씨가 ㅡㅡ? 이표정으로 나 째려봤어... 요즘도 잘 째려봐... 눈이 좀 째져서... 마음먹고 째려보면 진짜 무서운눈이야 ㅋㅋㅋㅋ
무튼 내가 그러고있으니깐 커피만들던 누나가 와서 처리하고 ㅋㅋㅋㅋㅋ난 좀 혼나고 ㅋㅋㅋㅋ 아저씨는 나 째려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은 그냥 그렇게 끝났어. 미안..허무하지?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다음에 주문할면서 마지막에 아. 머리카락은 빼고. 이러면서 아저씨 나름 개그치더라...나는 괜히 부끄러워져서 네..죄송합니다..이랬더니
아저씨가 웃더라. 그리고 명찰보더니 자기랑 친한 사람이랑 이름 똑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그러면서 좀 친해졌어
아저씨가 거의 맨날오는데 진짜 주문할때마다ㅋㅋㅋㅋㅋ엄청 꼬시드라 ㅋㅋㅋㅋㅋㅋ막 어디사냐 몇살이냐 언제까지 알바하냐 왜 알바하냐..이런 자잘한거 다 물어봤어
진짜 한번 말트니깐 구애가 장난아니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좋지 ^^!!
그렇게 나랑 좀 친해지고 날이 겁나 추워질때 나 알바끝나는 시간 맞춰서 같이 가자고 하더라 집방향 같으니깐 태워다주겠데
같이 일하는 누나들 부럽다고 난리치고 나는 좋은거 참느라 진짜 죽을뻔. 그날따라 마감시간이 안오드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아저씨랑 더친해지고 이젠 아저씨 차타고 집가는게 거의 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씨가 카페에 안오면 괜히 이상하고.
한번은 삼일내내 안오더라? 그래서 궁금해서 연락하려는데 번호를 모르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그날 바로 번호땄어ㅋㅋㅋㅋ
그래서 그날밤에 카톡하고 처음으로 아저씨 이름 나이 알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느리지ㅋㅋㅋㅋ
아 궁금한거 물어봐!! 다 대답해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