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 이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어떻게시작해야할까??
내가 어쩌다 엑소랑 동거를하게됬냐면........
내소개부터 하자면 나는 요즘 수만명 팬을 몰고댕기는 엑소집에서 회사를 출퇴근 하는 직딩이야 내가왜..엑소집에서 사냐고??
처음부터 엑소랑 같이살았던건 아니였어
음 일단 준면이한테 여동생이있다는건 다들 한번쯤 들었지?? 그래! 내가 그 김준면 여동생이야!!!(당당) 많이들 준면이오빠여동생은 오빠를 닮아 이쁘겠지 >.< 라는생각을 하겠지만 (주눅)유전자몰빵으로 난..신비주의 이미지로 오빠의 존재를 숨기며 살아갔지 ((((((((((((((김준면도 그걸원했고ㅗ)))))))))))
그렇게 10대를 섬나라 제주도 에서 보내며 티비에서 춤추며 방송하는 오빠가 참~말로 정말 부러워했어
멋진메이크업과 멋진옷을 입어서? 아니아니 그럼 많은연예인을 보는게 부러워서? 그것도 아니..
난그저 서울로 상경해서 서울에서 사는 김준면이 너무나도 부러웠어..
티비에서만 보던 ★ thㅓ울 ★ 학생때 항상 잠들기전 다짐을했지 꼭! 성인이되면 서울로 취직할거라면서..
그렇게 나는 20살이 되자마자 엄청큰 보따리 2개를 들고 서울로 상경했어
사람이 성공할라면 서울로 가라는말이있듯 일단 서울을 가고 보자였지..
아빠가 가기전날 준 품돈으로 조그만한 고시텔을 구해서 우리학교에서 이어준 회사를 다녔어!(브이!)
직장생활이란게 만만치가 않아서 당장 짐싸들고 엄마아빠한테 가고싶었지만 회사앞 까페에앉아 커피를 마시는 내모습이 너무 멋..져섴ㅋㅋㅋㅋㅋ꾸역꾸역 참아오며 지냈지
한 3년을 그렇게 지내고있을때였어
딱 내가살고있는 고시텔에 강도랑 성폭행범들이 돌아댕긴다는 이야기가 퍼지고있었어
살짝 무서운 감도있었지만 문만 잘 잠구고 댕기면 아무일없을꺼라생각했지..
그런데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옆 고시텔에서 불이나는 사건까지 나서
내 불안감은 더더욱 커져만갔어ㅠ
거기에다가 그소식을 들은 우리 부모님은 아주 난리난리 난리도 아니였지
그위험한곳에서 나와 인정좋은 제주도를와 우리따라 배낚시라 해라!
제주도와 !(짝) 제주도와 ! (짝)
하며 어린딸이 서울에있는게 영 맘에 들지않았던 엄빠는 제주도를 오라며 잔소리를했지만
지금까지 악으로 버텨 쪼끔 편해진 회사를 그만둘순 없었어!..
계속 난여기있는다고 버티는 나를 보며 부모님은 오빠한테 그럼 오빠랑 둘이 같이살아라! 라고 말을했고
부모님 말이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김준면은 알겠다며 집을구해보겠다며 말을했어
오빠랑 사는겄도 살짝 짜증나지만 뭐..일단 서울에 있는거니깐! 만족중이였지
빨리돈벌어서 김준면집에서 독립할생각으로 김준면이 방구하는것만 기다리고 있는중이였어....
그런데..
그렇게 방 구하기만 기다리고 있었을때 ! 남얘기같았던 강도가 자고있던 우리집까지 들어온거야ㅠㅠㅠㅠ나진짜 무서웠다?ㅠㅠㅠㅠ
강도는 내가 자고있는줄알았는지 두리번두리번거리며 그쪼만한 내방을 털어댔지..ㅠㅠ다행히 옆에살고있던 언니가 경찰에 신고를 해서 일이 잘 끝났지만
ㅠㅠ나의 두려움과 무서움은 ㄷㄷㄷㄷㄷ;;; 아주 빅사이즈로 커져만갔어
불안감에 김준면한테 집을구하고있는거냐ㅠㅠ지금뭐하냐ㅠㅠ니동생 죽을뻔했다ㅠㅠㅠ나여기서 몬산다몬살아ㅠㅠ당장 집을구해라ㅠㅠ하면 꺼억꺽 울어대며 전화를 했고
가만히 듣고있던 오빠는 일단
자기 숙소로 들어오라고 말했어..
그렇게! 내가 엑소 숙소로 들어갔어!...김준면이 방을구할 한달동안만이지만!
그래도 정말 사람들한테 들킬까봐 완전 조심조심 또조심하며 살아가고있어ㅠ
여기에 지금 살고있는지 벌써 7일째인데.. 너희들이 궁금해 할 멤버들 얘기를 해주자면..
일단 김민석오빠 - ㅠ김준면보다 오빠라서 그런지 정말 뭔가..무서워 내가 멤버들중 무섭고 눈치보는 멤버가있는데 그중 한며ㅇ..아니 한분이셔 ㅎ
막 나한테 눈치주고 뭐라하는건 없는데 나이가 있어서그런지 그 아우라가..
"징어야 거기 물통좀" 하면 먹던 밥도 멈추고 깍듯이 여기요 하면 준단다....
멸치견과류볶음을 견과류만 쏙쏙 빼먹는 나를보며 "골고루 먹어야지" 하면 나는 또 넵 하며 수저로 멸치를 한수저 퍼서 먹는..?
뭔가..무서운 이모부? 할아버지? 같달까..친해지진 못할꺼같아..★
장이씽 오빠- 우리 씽이오빠ㅠㅠㅠ이 오빠는 정말 순수하고 착하다고해야할까..?
순수한데..착하긴한데..할말은 다하는...ㅋㅋㅋ처음 나를본날 나를보고 "징오 준묜이랑 하나도 안닮았오!!" "준묜이가 더 이뽀"
라며 환하게 웃으며 말했지..ㅋ ㅎㅎ웃는얼굴에 장난치는 얼굴이 아니라서 화도못내고...
그래도 김준면이랑 싸우고 씩씩거리며있으면 와서 "준묜이 성격은 쫌많이 안 이뽀...착칸 징어가 이해해"
하몈ㅋㅋㅋㅋ날 웃게만들어줘 좋,,좋은 오빠인거같아
변백현- 후..드디어나왔군,,변.백.현....ㅂㄷㅂㄷ 정말 나는 엑소숙소에 죽은듯이 잠만자며 생활을 할라했어 그걸 첫날에 다망쳐 논 1인이지..
나를보자마 "에? 카톡프사랑 얼굴이 완전다르네? 아뭐야!!!" 하며 나를보고 실망한 티를 매우 발사했고 오빠한테는 "이제 형한테 짜증나면 형보고 형여동생이랑
똑 닮았네요 라고 할꺼에요" 라고 말했어..그걸들은 김준면은 갑자기 개정색을 했..더라지..
뭐 어떻게 보면 내가 멤버들이랑 다친해지게 해준 고마운사람이긴 한데..그래도 장난좀..언젠간 내가 복수한다 ㅂㄷㅂㄷ..
김종대- 조오옹대!! 우리 흥친구!!! 종대랑은 정말 죽이맞는다고해야하낰ㅋㅋㅋㅋ일단 종대가 성격이 ㅜㅜ착해서그런지 배려가 넘쳐 참 그점으로 좋은친구야
설거지 내기에서 져서 변백현과 박찬열 오세훈의 온갖 놀림과 약올림에 설거지를 하고있을때면 도와줄까? 하며 기웃 거.리.기.만 하는 인물이랄까?ㅎ
그래도 말이라도 이쁘게 해주니 고마워 저번에는 내가 빵이너무먹고싶어서 그냥 흘러가는말로 빵먹고싶다.. 라고 중얼거렸는데 그걸 용케 알아듣고 다음날
빵한보따리를 사왔어ㅠ 진챠 천사야ㅠ 그 빵한보따리가 모두 소보루..빵이였지만 우리아빠 취향이랑 비슷한가..?
박찬열- 찬열이도 아주 말로만듣던 그 비글이 정말 맞아..진짜 뭐만하면 키가커서그런지 리액션도 엄청커보여..ㅋㅋ맨날 도경수보다 키가작은사람은 처음이라 내가
안보인다며.. 내가 앞에 멀쩡하게 있는데 징어어딨지? 어!! 징어 어디감! 아까까지 있었는데! 하면 별 이상한 짓을해..ㅋ
그리고 아침마다 회사가는 나를 팔짱끼고 거만하게 쳐다보면서 그옷엔 그치마는 아니지..하며 쯧쯧 거리며 자기방에들어가..
항상!! 일부러 나 약올리고싶어서 그시간에 알람맞추고 인나서 나 디스하고 다시 자러 가는거 같아 자기머리에있는 까치집이 더 쯧쯧인데 말이야
도경수- 아..경수..씨..ㅎ 내가아까 무섭고 눈치보이는 사람 있다고했쟈냥..그마지막,,인물...ㅎ 경수..경수씨야.
내가지금까지 여기있는지 7일째인데 한번도 말을해본적이없..어 ㅋㅋㅋ
내가 싫은가봐 ㅜㅅ ㅜ ㅠㅠ나우럭.. 말을 겨우짜내서 한번 걸으면 네 아니요 로만 대답..하셔..뭐..어차피 한달동안만 볼사이니깐 친..해질 필요..없겠..지?
저번에 종대가사온 빵을보며 "아왜! 소보루만 50개를사왔냐!! 껄껄" 거리며 빵봉지를 뜯어 우걱우걱먹는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
먹던빵 떨굴뻔...급 쫄음에 드..실래여 하며 빵을 내밀었는데 그냥 무시하고 방에들어가더라고,,
이렇게 한번씩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데..진짜 있는돈 나털어서 주고싶어..무서워ㅠㅍㅠ 도경수씨는..말을한적이없어서 무슨말을해야할ㄹ지..ㅎ
타오- 타오..타오ㅎ 처음에는 디게 멋진척 신비로운척 척척 다하더니만 쫌 친해지니깐 맨날맨날 회사갈라고 준비하는 바쁜! 나한테 "모차 이커 쓴게 나 저커 쓴게 나?"
하며 물어보기도하고.. "칭어! 내 사진! 뭐카 터 잘나왔어? 이커 올릴까 처커 올릴카?"하며 항상 멤버들이 대답안해줬던걸 물어보더라고,,처음에는 이게더 멋지다
거기엔 뭐가더 멋질꺼 같다며 말해줬지만.. 이젠.."둘다 못생겼어"라고 쿨하게 말하고 집을 나왘ㅋㅋㅋㅋㅋㅋㅋㅋ그럼 엄청뒤에서 "너무해!!!횽한테 다 말할커야!"
라고 화를냌ㅋㅋㅋㅋ
김종인-김종인도 처음에 분명 내가여기오는걸 반대한 티를 퐉! 퐉! 낸거같은 느낌을 아주많이줬지
항상날 띠껍..다는듯 쳐다보고..도경수..씨 처럼 날 없는사람 취급...하고..ㅎ,..ㅠㅠ 그러데 저번에 다같이 티비보다가 허리가 너무아프다고해서 부모님한테
물려받은 나만의 허리운동법을 알려준적있는데 그뒤로! 볼이 붉어지더니 맨날 내방에와서 같이 허리운동하자몈ㅋㅋㅋㅋㅋ날 꼬드겨서 같이 운동을 하는편이야 그거운동할때 2명이서 해야하거든..그래도 종인이가 날싫어하는게 조금은 줄은거 같아서 다행이야ㅠㅠㅠㅠ
요즘은 수면양말신고있는 나를보면서 보는자기가 답답하다며 짜증을 내더라고..ㅋㅋㅋㅋ
오세훈-오세훈ㅋㅋㅋ세훈이랑은 같이 누굴 엿먹이는걸.. 자주하는거같아 예를들면 김준면이라던가..김준면이라던가...김준면이라던가..
맨날 형한테 자주혼나기만 하는게 불쌍해서 내가 옆에서 김준면 약점 들먹이면 물만난 물고기마냥 꺽꺽 거리면서 아주 좋아 죽을라햌ㅋㅋㅋㅋ아직 애는 애인가봐
변백현 급으로 나 약올리는데 세훈이도 도가튼거같아..그래도 누나라고 선을 지켜주며 약올려서 뭐라하지도못하고...
얘는 그냥 김준면한테 화날때만 우리둘이 뭉치지 그때가 아니면 완전 변백현이랑 같이 나 약올리는데 아오..
마지막으로 김준면은.....뭐 다들 말안해도 알꺼야..그냥 엄마야엄마 아주 잔소리가..아주..
맨날 입삐죽거리며 이건이거고 저건저렇게하고 모터달고 말하는데 저오빤 집에서도 그러더니만 여기서까지..
빨리 방이나 구해서 나가고싶은데
여긴 수압이 어쩌고 저긴 빛이들어오지가 않는다 거긴 이렇고 저렇고 하며 아주 시어머니가 며느리 하나하나 따져보듯 꼼꼼하게 골르는 탓에 내가 여기있는 시간이 길어질꺼같..아
후..이렇게 약 한달간 엑소집에서 살꺼같은데..
나 사고안치고 잘..살아가..겠...지?
ㅎㅎ
그냥 그때그때 오빠들이나 애들이랑 재미있는 일있으면 와서 풀고갈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ㅠㅠ 이렇게라도 말할사람이 필요하거든!!!!!!!!!!!!!!!!
준면이는 제주도에서 생선을 잡던아이입니다 형이아니라 여동생이 있는 아이랍니다 ..(본격 세뇌시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