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하우스에 어서오세요 #00 prologue #iKON #서담 #콘하우스 #어서오세요
W.스위트콘
(이 소설은 픽션입니다)
한 예쁜 동네의 벽화가 그려져있는 골목길을 따라올라가며 여러 비싸보이는 집들을 지나다 보면 흰 순백의 마당딸린 집이 보였다.
그 집의 거실, 흰원피스를 입은 한 여자가 소파 위에서 잠을 자고있었다.
긴 자연갈색의 웨이브진 머리가 소파위로 흐드러지게 퍼져있고 단아한 이마를 따라 오똑한 코 앵두같이 빨간입술이 보였다.
그녀는 뭔가 악몽을 꾸는지 미간을 찡그리며 그 꿈에서로부터 벗어나려 하는듯보였다.
그녀의 가슴은 불규칙하게 오르락 내리락 하고 그녀의 이마에서는 식은땀이 흘렀다.
그녀의 붉은 입술사이로는 거친숨이 내뱉어졌다.
그런 그녀를 어둠속에서 이끌어내듯이 밝은 햇빛이 거실 안으로 들어오며 그녀를 환하게 비췄다.
"띵동"
그때 초인종 소리가 들려왔다.
그녀의 긴 속눈썹 사이로 눈이 떠지며 그레이색의 오묘하고 신비롭게 느껴지는 눈동자가 보였다.
그녀의 눈을 바라보고 있으면 빨려들어갈 것 같은 마성의 힘을 가진듯한 느낌이었다.
그녀가 초인종 소리에 눈을 뜨고 그녀는 잠시 꾸었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채 한참을 눈을 뜬채 누워있었다.
"띵동"
다시금 초인종이 울리자 그녀는 정신이 번뜩 들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사뿐사뿐 가벼운 발걸음으로 현관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현관 앞은 웅성웅성대며 소란스러웠다.
그녀는 오늘 이집에 하숙하기로 한 사람들이 온단걸 기억해내곤 닫혀있는 문을 열었다.
"철컥"
그녀는 문을 열자 쏟아지는 햇빛이 눈부셔 잠시 눈을 감았다 떴다 하고는 문앞에 서 있는 7명을 바라보았다
"오늘부터 같이 하숙하기로한 iKON입니다"
그들은 그녀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준비해온듯이 다같이 동시에 말했다.
"어서오세요 콘하우스에"
그녀도 그들을 향해 싱긋 웃었다.
한여름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날 iKON과 나 서담은 같이 한지붕아래 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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