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게 얼마만에 찾아뵙는지 모르겠네요. 오랫동안 긴 슬럼프에 빠져있었어요. 그냥 이런저런 잡념들이 너무 많으니까 글도 안 써지더라구요. 형편없는 글로 독자님들을 찾아뵙기는 너무 죄송해서 미루고 미루다보니 어느새 이렇게 늦어버렸네요. 사실 원래 제가 글 하나를 쓰는데 시간이 빨리 걸리는 편이 아니에요. 처음 올린 '못 보던 콘돔' 이라는 글도 저만큼 쓰는데 한 달이나 끙끙 거렸는데 제가 예고편을 올린 글은 장편으로 쓰고 싶었거든요. 이렇게 저렇게 계획도 해보고 했는데 제가 원하는대로 잘 이어지지가 않았어요. 아직 제 글실력에 무리가 온달까요? 그래서 아직까지 무제인 저 글은 무기한 연장될 것 같아요. 기다리신 독자님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 지금 다시 천천히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달팽이 같은 속도로 쓰는 중이라 독자님들은 언제 찾아뵐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써보겠습니다. 예전에는 잘만 떠오르던 단편 소재들이 요즘에는 왜 생각이 안 나는지 모르겠네요. 흐어... 빠른 기간내에 찾아뵙도록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였다 할지라도 저한테 항상 비타민같은 존재였어요. ☞ 땅콩 님, 규야 님, 감성 님, 테라규 님, 단호박 님, 국밥 님, 바보멍청이 님, 미옹이 님 그 외 익명 독자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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