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엑소를 좋아한느 팬분들이 생기는 반면 엑소를 싫어한는 사람들도 늘었다. 그로인해서 몇몇 말못할 상황들이 있었지만 이번보다는 약과였다. 경수는 평소에 팬들이 주는건 자신이 한입 먹어보고 주는 습관이 생김. 그 팬입장에서 들으면 기분나뻐할수도 있는데 경수입장에선 혹시 나쁜몇몇분때문에 엑소가 아플일이 생길수 있기때문에 엑소가 아프느니 차라리 자신이 아픈게 낫다면서 이런 습관이 생김.
평소처럼 경수는 팬분들이 나눠준 비타민 워터를 한입씩 먹고 괜찮으니까 엑소애들에게 줘야겠다면서 엑소대기실로 가려는 순간 엑소 스탠바이 하실게요~ 라고함. 경수는 엑소애들 무대로 올려보내고 난뒤 엑소애들 리허설 핸드폰으로 찍고있음. 나중에 애들이 모니터링 할걸 생각해서 전체적으로 찍고있는데 갑자기 배가 미친듯이 아파옴. 경수는 아 이거찍어야 되는데 그래야 엑소 모니터링 할수 있는데 이러고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결국 끝까지 찍고 다른 매니저한테 핸드폰 넘기고 화장실로 뛰어감.
경수는 화장실에서 10분 넘게 있다가 볼이 홀쭉해진채로 엑소 대기실로 감. 엑소애들은 오늘 무대 좋았다면서 오늘 본무대에서도 이만큼만 하자 이러고 있는데 경수가 들어오니까 반갑게 경수를 맞이하려고 하는데 경수 안색이 장난아닌거임. 얼굴은 하얗게 질리고 땀도 장난아니게 나는거임. 엑소애들은 놀라서 형 왜그러냐고 하니까 오늘 아침에 뭘 잘못먹었나봐 이러는데 경수는 원래 아침밥을 잘 안먹음. 그래서 경수는 내가 뭘 먹었지라고 곰곰히 생각하는데 솔직히 자기생각에는 팬들이 준 비타민 워터를 먹은 기억밖에 없음.
근데 이사실을 엑소애들한테 얘기하면 뭔가 팬분들에게 실망할것같아서 차마 그러진 못하고 오늘 편의점에서 삼각김밥먹었는데 아마그게 체한것같다고 걱정하지 말라고함. 엑소애들은 계속 걱정하면서 경수형이 걱정하지 말라면서 말하니까 계속 걱정하면 경수형이 싫어할것같아서 그냥 자기네들끼리 놈. 근데 경수가 진짜로 계속 화장실을 들락날락거리니까 엑소애들은 점점 심각해짐. 경수형 성격대로라면 편의점에서 자기것만 사오진 않고 아마 코디분들이랑 매니저분들것까지 다 사오실것 같아서 왜 다른형이나 누나들은 안아프지? 이러면서 다른 매니저한테 오늘 삼각김밥 먹었는데 어디 더부룩한데 없냐고 물어보는데 다른매니저가 자신은 오늘 삼각김밥 먹은적 없다고 함.
엑소애들은 뭐지? 이러면서 다른 코디누나한테 물어보니까 그누나도 먹은적이 없다고함. 그래서 그누나한테 혹시 경수형 삼각깁밥 먹은거 본적있냐고 하니까 삼각김밥은 잘 모르겠는데 비타민 워터 마시면서 대기실 들어가는건 본적있다고. 아마 삼각김밥 다먹고 입가심 했나봐~ 이러는데 엑소애들이 주위를 둘러보니 11병의 비타민 워터가 한입씩 먹은 흔적이 나타남.
순간 애들기억으로 스치는 장면이 평소처럼 엑소애들이 팬들한테 받은 과자나 음료수같은걸 받으면 경수가 뺏어서 나중에 주겠다고 함. 그래서 애들이 아왜요 형! 조금만 먹을께요 이러면서 달라고 하니까 경수는 혹시 여기에 안좋은거 들어있으면 너네 아프자나 그니까 혹시모르니까 내가 너네 대신에 조금만 먹어봐서 안좋은지 알아보는거거든! 이러면서 몇입먹다가 자신들한테 넘겨준 기억이 남.
엑소애들중에서 눈치가 빠른 백현은 혹시 팬분이 준거 먹고 배탈난거 아니야? 이러면서 말을 꺼내는데 순간 다시 경수가 대기실로 들어오면서 오늘 리허설 어땠어? 라고 묻는데 진짜 아까보다 더 땀도 많아지고 얼굴이 창백해짐. 엑소애들이 형 솔직히 말하라고 오늘 팬분이 준것중에서 뭐 안좋은거 있었냐고 그러니까 경수도 지금 자신이 계속 화장실 왔다갔다하는것도 힘들어서 사실대로 말함. 팬들이 준 비타민워터먹고 너네한테 주려는데 갑자기 배가아파서 화장실갔는데 진짜 피똥쌀뻔 했다고 아마 거기에 설사약이 들어있는것같다고 경수의 생각을 얘기하자 엑소애들은 진심으로 화난게 눈으로 보일정도로 표정관리를 못함.
이제 음악방송 순서에 엑소차례가 얼마 남지않았는데 엑소애들은 대기실에서 계속 욕하고 엑소멤버중에서 아예 화나서 녹화안한다는 친구들까지 나타남. 근데 경수속이 계속 아파오니까 이제는 앉아있는것도 힘듦. 아마 비타민 워터 한병에 설사약을 몇개씩 넣은것같은 느낌이 듦. 경수는 이제 말도못할정도로 고통이 찾아옴. 그래서 경수는 엑소애들이 음악방송 녹화할 동안 병원에 몰래 가기로 함.
그런데 엑소노래가 이번에 1등을 하게 됨. 그래서 엑소애들이 수상소감 말하는데 어..일단 저희를 지금 이자리에 있게 해주신 이수만 사장님 ,,,,,등등 이름들 다 언급하고 맨 마지막에 어그런데 지금 저희 매니저 형이 아프셔서 기분이 되게 날아갈것같진 못하네요, 경수형 어서빨리 나으셨으면 좋겠구요 저희 팬분들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끝냄 원래 엑소의 트레이드마크는 팬사랑이라면서 1등을 하면 첫번째로 엑소팬분들 이러면서 엑소팬들은 언급하고 마지막에도 엑소팬분들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라면서 이러한 팬사랑을 대놓고 표현하는데 이번 1등 수상소감에는 그저 팬분들 감사합니다로 끝내니까 팬분들이 조금 의아해 함. 어? 뭐지? 왜 우리 안부르지 이러면서 조금씩 멘탈이 붕괴될때 어느 한 사이트에서 자신이 한 방송국 옆에 있는 병원의 간호사직을 맡고있는 사람인데 지금 여기에 엑소매니저 아파서 응급실왔다고 올림. 자신이 평소에 엑소도 좋아하니까 점점 엑소 매니저도 알게됬는데 진짜 확실하다면서 경수가 누워있는, 초점이 흔들린 사진을 올림.
그뒤부터 엑소팬들은 온갖 추리를 다한끝에 아 엑소팬중에 나쁜이가 뭘했구나 그래서 팬사랑을 조금 자제한건가? 라는 결론이 도출됨. 그시각 엑소애들은 뭔가 기분이 좋으면서 경수가 자신들때문에 아프니까 마음이 한편으로는 착잡함. 얼른 경수한테 가려고 하는데 대기실엔 다른매니저밖에 없음. 그 매니저한테 경수형 어디있냐고 하니까 아퍼서 병원갔다고 오늘은 자기가 너네 관리한다고 함. 평소에 경수는 어느정도 아퍼도 엑소애들이 자신을 좋아해주는걸 아니까 참고 엑소애들이 연습할때나 숙소에 있을때 잠깐잠깐씩 병원에 가는데 이번엔 아예 다른 매니저한테 넘기고 병원갈정도면 얼마나 아픈거냐면서 언성을 높힘.
그다른 매니저도 얼마나 아픈진 모르겠는데 너네한텐 비밀로 하라그랬는데 그래도 너무 아파보여서 너네한테 얘기한거라고 함. 엑소애들은 3시간 후에 어느 인터뷰 스케줄이 잡혀있는데 그냥 무작정 경수있는 병원부터 가자고 떼를씀. 다른매니저도 경수가 걱정됬는지 군말안하고 바로 병원으로 감.
거기서 경수는 죽은듯이 자고있음. 아마 약물과다로 몸에 쇼크가 온것같나면서 링겔맞고 수면제를 투입했다고 함. 거기서 갑자기 감수성 풍반한 멤버가 울먹울먹 거리더니 결국엔 울음. 그러다보니 3-4명이 다 울고있는데 경수가 깨서 너네 왜 여기있냐면서 너네지금 인터뷰 대본봐야되는거 아니냐면서 당황함. 엑소애들은 형이 아픈데 저희가 뭘 어떻게 해요 이러면서 울먹울먹거림.
경수도 엑소애들이 자신을 걱정하는걸 알고 야 왜울어 내가죽냐? 이러면서 장난치는데 애들이 더 크게울음. 형이 아픈게 우리때문인데 어떻게 가만히 있냐고 이제 앞으로는 팬들이 주는거 안받는다면서 고래고래 소리치면서 울음. 경수는 조용히 하라면서 야 그 한분이 잘못은 했지만 나머지 팬들은 너네를 좋아한다고 앞으로는 팬들이 주는거 안먹겠다는 소리 하지말라고 그소리 들으면 팬들 엄청 실망한다고 그럼. 엑소애들은 그래도 혹시 나중에라도 팬인척 하면서 나쁜거 주면 어쩌냐고 하니까 이제 아예 은수저를 사야겠다면서 장난을 침.
이모든 광경을 보고있던 그 간호사는 한 사이트에 엑소매니저가 역시 엑소애들을 타이르는데 뭐 있다하고 엑소애들이 진짜 경수를 많이 아끼고 좋아하나보다 라고 느꼇다고 글을 씀. 팬들도 이제부터 자신들중에서 팬대표를 뽑아서 자신들이 나서서 검사를 해야겠다면서 엑소오빠들 죄송해요 ㅠㅠㅠㅠ 라며 사건이 마무리가 됨.
으알가아가아가랑라아가아가랑각 점점 글을쓰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ㅠㅠ이글도 읽다보면 삭제하고싶어서 그냥 올려요 ㅠㅠㅠ아이제 제손은 똥손이 되가는중인가봐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