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티에서 종종 세종 인형을 연재하던 향수 입니다. 늦게 와서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야할 마음에 전 무슨 말부터 꺼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부터 욕심을 내지 않았던 저이기에 독방에 가끔씩 제 글이 좋다는 글을 볼 때면 제 입은 그네가 된 것처럼 웃었습니다. 원래 글을 배우는 사람이기에 칭찬 받은 적은 별로 없습니다. 아니, 한 번도 없던 것 같습니다. 창의성 있게 글을 쓰고 싶어 시작했던 제 첫 작 인형 입니다. 반응은 꽤 좋았습니다. 처음으로 암호닉이란 것도 해보고 제 글을 재밌다고 읽어주시는 분들, 글을 잘쓴다고 칭찬이 있는 댓글들을 보면 저는 정말 좋은 독자들을 만난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읽었는 지 보기 위해서 구독료를 사용했습니다. 제 글은 10p로가 아깝습니다. 수입이 왔을 때,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구독료가 적었음에도 저에겐 꽤 많은 구독료가 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구 있다는 생각에 기뻤습니다. 지금도 읽는 분들 감사해요 :^)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오늘 이후로 인티에서 인형을 연재하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여기에서 연재를 하지 않는다고 인티를 떠나는 뜻은 아닙니다. 제 개인적인 홈으로 가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인스티즈 글잡담의 규칙으로 개인홈페에지 주소를 알려 드릴 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공지를 쓰는 이유 중에 하나는 암호닉을 신청하신 분들에 한해서 인형이 완결이 나면 완결과 번외를 메일링으로 드릴 생각이에요. 번외는 불맠♨ 같은 수위를 넣을려구 하기에 받기 거북하시면 안 적어주셔두 괜찮아요. 텍스트 받을 분들은 여기에 전에 암호닉과 함께 메일을 적어주세요. 이제까지 인티에서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인형은 삭제하지 않아요. 언제든지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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