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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전정국] 금수아파트_901호_04 | 인스티즈

금수(禽獸)아파트_901호

(짐승 금, 짐승 수)

#04

 

 

 

 

 

 

 

 

“다음 영화는... 라이프 오브 파이다.”

 


지금 나는 티비로 ‘동물’이 나오는 영화 정주행 중이다. 친구랑 함께 말이다.

음, 이렇게 말하니까 조금 오해의 소지가 있네?

그러니까 같이 사는 내 룸메이트 고양이 친구랑 함께.

음음. 이렇게 말해야 정확하지.

 

 

“진짜 너랑 닮지 않았니? 아무리 봐도 닮았단 말이야?

 너 혹시 종족을 초월해서 탄생한 고양이 아니니? 엄마, 아빠 둘 중에 호랑이 있는 건 아니고?”

  


물론 저 호랑이에 비하면 작긴 하지만 2개월 동안 더 클 거라고 하셨으니 아마 저 정도로 클 것 같기도 하고~?

  


“야, 친구. 너 솔직히 말해봐. 너 호랑이지? 응?”

 

 

그러면서 나는 티비에 나오는 호랑이와 내... 호, 아니 고양이를 비교하기 시작했다.

일단 저 하얀 수염. 똑같고~ 고양이는 대부분 귀가 세모꼴이지 않나? 근데 파이처럼 둥근 귀를 하고 있고.

  


“흐음. 친구. 이리 와 보시게나. 부끄러워 말고 가까이 와 보시게나.”

  


왜 내 눈엔 일부러 고개를 훽 돌리고 있는 것 같이 보일까나...? 으응? 혹시 무슨 장난이라도 쳐 둔 거냐!

아! 혹시 또 내가 아끼는 자몽 바디샴푸로 장난쳤니!

  


“여봐라. 죄인 친구는 이리 와보시게나. 킁킁. 네 몸 전체에서 내 자몽 바디샴푸 냄새가 코를 찌르는 구나.”

 


나는 이제 녀석을 만지는 건 겁이 나지 않는다.

주욱 손을 뻗어 목덜미의 두툼한 가죽을 꾹 잡아당긴 다음 (당긴 건 난데 당겨진 것도 나였다.)

녀석의 목덜미를 킁킁거렸다. 이 녀석! 발버둥 쳐도 소용 없다!

 


“어허. 왜 발버둥을 치지?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게 분명하다. 친구여. 내가 증거를 채취하려 다녀올 테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시게.”

 

그리고 화장실로 도도도 가서 선반을 살펴보니, 역시- 뚜껑이 열려있다.

난 이 자몽향 바디샴푸를 굉장히 아끼기 때문에, 절대로 뚜껑을 열어놓지 않지.

훗- 딱 걸렸어.

 

“헤이 버디. 너의 죄를 알렸다!”

 

나는 오른손으로 녀석의 목덜미를 쿡- 쥔 다음 이리저리 흔들기 시작했다.

으으- 무거워.

 왠지 모르게 휘청이는 게 이 녀석이 아니라 내 몸둥아리인 것 같았지만, 무시하기로 했다.

 

“혹시 너 자몽 먹고 싶냐? 엉?“

 

별 대답은 없었지만 뭔가 긍정인 것 같이 느껴진다.

역시... 먹는 거 하난 끝내주게 밝힌다니까. 저번에 밥 안줬다고 화장실 물을 먹질 않나.

 


“기다려 보시게. 나한테 자몽이 있으... 윽.”

 

그렇게 일어나려다 나도 모르게 왼손으로 바닥을 짚고야 말았다.

어우어우억!

그 아픔에 빽- 소리를 지르며 손을 덜덜 떨자 녀석이 놀란 듯 일어나서 서성거린다.

  

  

“괜찮...쓰읍....! 괜찮어... 어우.. 기다려봐. 자몽 줄게.”

  

  

쓰면서 신 자몽을 먹이면 재밌을 것 같다.

 그 생각에 아픈 것도 잊고 부엌으로 가서 냉장고에서 자몽을 꺼내 물로 씻어 도마에 내려놓자 이번엔 칼질이 문제다.

  

  

“어허. 죄인은 가 있으시오.”

  

  

나는 무릎으로 살짝 녀석의 몸을 밀며 칼을 찾는데 어이쿠 녀석을 피하려다가 스텝이 엉키며 골반뼈를 싱크대에 박아버렸다.

아아.. 아파.

  

  

“얌마! 가 있으라구! 아, 진짜 아파 죽겠네! 내 골반뼈가 나가면 나 정말 병원 가야 한다구? 끄아!”

  

“그르릉..”

  

“... 치, 친구야. 진정해. 워워.”

  

  

어, 어이구. 나 진짜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처럼 덮쳐지는 줄 알았네! 식겁했다 야.

내가 골반을 부딪히는 소리가 텅 빈 싱크대를 울려 크게 들리긴 했다.

그래서 녀석이 내가 크게 다친 줄 알았나보다. 골반뼈가 있는 부분을 혀로 핥는다.

음... 까칠까칠하긴 한데 기분은 좋구만.

  

  

“... 고맙구먼.”

  

  

친구.

  

  

왜 갑자기 친구라는 말이 낯간지러울까.

 뭔가 낯간지럽긴 했지만 요 녀석을 밀어내고 싶지가 않아서

 거대 고양이한테 벽치기를, 아니 싱크대치기를 당한 자세로 녀석이 핥는 걸 가만히 두었다.

  

  

스윽스윽-

  

  

부드러운 털을 쓰다듬어 주면서. 역시 좋은 한 친구, 열 친구 안 부럽다는 옛말이 틀린 게 없구나. 이 ‘친구’는 적어도 돈 때문에 나를 더 따르거나 하는 일은 없겠지.

이래서 사람들이 애완동물을 키우는 걸까. 진실한 친구하나 사귀기 어려운 세상이라서.

  

  

“이제 됬어. 다 나았다... 짠!”

  

  

나는 상자에서 등장하는 깜짝 선물처럼 두 팔을 위로 벌린 채 웃으며 짠-을 해보였고 친구는 두어걸음 뒤로 물러나면서 그런 나를 보더니 거실로 어슬렁 어슬렁 걸어갔다.

  

  

“어슬렁... 어슬렁...”

  

  

진짜 호랑이 같은데... 에이 설마. 만약에 호랑이었으면 나는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처럼 생명의 위협을 몇 번이나 느껴야 했겠지~

 근데 난 그런 적이 없잖아? 오히려 다치면 걱정까지 해주는 똑똑한 고양이인데.

  

  

“으. 그러고 보니 일시 정지 안했네.”

  

  

나는 거실로 가서 리모컨을 들어 일시정지를 눌렀는데, 녀석이 으르렁거린다. 마치 티비를 보다가 누가 전원을 꺼 버려서 화난 사람처럼. 음. 음. 으음...

  

  

“다, 다시 켜줄게.”

  

  

다시 켜주니 또 티비 화면을 뚫어지게 바라본다.

정말 너 ‘시청’을 하고 있는 거니? 정말 너 기네스에 올라갈 수 있는 그런 고양이인 거니?

‘세상에서 가장 큰 고양이’나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고양이’ 이런 타이틀로 말이야.

  

  

“기네스 기네스!”

  

  

나는 방 안으로 들어가 노트북을 켜고 (자몽을 자르다 말고) 기네스에 올라갔다던 ‘가장 큰 고양이’를 찾아보았다. 어머나...

  

  

“친구보다 자... 작은데..?”

  

  

한 눈에 봐도 작은데요? 우리 친구는 제가 못 들 정도로 거대한 댑쇼? 정말 기네스에 막 어떻게 해야 하는 건가?

헉. 진짜루....?

  

  

“아... 맞다. 그러면 알려지겠구나.”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과, 듣고 싶지 않은 말들을 보고 듣게 되겠지.

아직 가슴이 찡한 걸 보면 용서하기엔 아직인 것 같았다.

  

  

“아 맞다 자몽!”

  

  

왜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못하고 이렇게 산만하니!

나는 노트북 화면을 닫고 부엌으로 갔는데 참 이상하게도 자몽이 잘려 있었다.

  

  

“내가 자르고 갔었나...?”

  

  

그 자른 솜씨가 서툴러서 아마 손이 다친 게 아니라면 욕 한바지 먹었을 솜씨였다.

맞네- 내가 자른 거.

나는 접시에 담아 들고 거실로 향했다. 녀석은 내가 오자 먹는 냄새가 나서였는지 한번 쓱 보더니 다시 시선을 <라이프 오브 파이>에 고정시킨다.

  

흥. 내가 왔는데 그런 미지근한 반응이라 그거지. 낄낄.

그러나 너는 아직 애기이기에 이 수법에 넌 무너지고 말 것이다.

  

  

“휘이이이잉- 자몽 요트 들어갑니다아~”

  

  

바로 청각과 시각을 둘다 자극하고, 그리고 후각까지 자극하는 <밥 안 먹는 아이에게 밥 먹이는 방법>.

 내가 휘잉- 하고 소리를 내자 녀석이 날 바라본다.

그때부터 난 뭔가 잘못됐음을 직감했다.

  

  

“휘잉- 휘잉- 자몽 배가 지나갑니다~”

  

  

원래 이렇게 하면 자몽과 사람을 번갈아 봐야 하는데, 왜 친구는 나만 보지...? 그것도 너무나 빤히.

썩은 드립을 너무 많이 쳐서 이제 이것도 안 먹히는 건가...?

  

  

“으어으어~! 암초와 충돌합니다. 이, 입 벌리세요~”

  

  

그래도 끝까지 꿋꿋하게 해보자. 분명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션씨는 성공했으니까...!

  

  

“얌므. 입 응 블를르.”

  

  

얌마. 입 안 벌릴래?

누구 닮아서 이렇게 고집이 쎌까? 응? 이를 꾹 닫고 있는 녀석을 보며 생각했다.

예전 같으면 이런 이상한 짓조차 하지 않았겠지만, 이젠 자몽을 꼭 먹여보고 싶다.

자몽 향기를 좋아하는 거랑, 자몽 먹는 걸 좋아하는 건 엄연히 다르니까.

혹시라도 자몽을 먹어보면 맛이 없다는 걸 알고 내 바디샴푸로 다신 장난을 안 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으니까.

  

  

“죄인은 입을 벌려라!”

  

  

결국 나는 억지로 잇사이로 자몽을 (거의 즙이 된 자몽을) 넣어주었다. 그 쓴 맛이 혀에 느껴지는지 녀석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덕분에 내 턱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윽-”

  

  

역시 형을 집행하는 건 어려운 일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일어나려는데 녀석이 이번엔 내 턱을 핥짝거린다.

  

  

“아노... 조또 마떼. 저 그 정도로 아프지 않거든요.”

  

  

혀를 씹었으면 큰일이었겠지만 아주 다행히 그러지 않았다. 아직 골반에 네가 적셔놓은 침이 마르지도 않았는데 이번엔 턱이니?

  

  

“조또! 토모다치상!!! 조또 마떼!!!”

  

  

결국 내가 손으로 휘휘 녀석을 떼어내고 나서야 핥아대는 게 멎었다.

허우적거리다 시선이 닿은 티비에선 호랑이가 주인공 남자앨 덮치려고 자세를 낮추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고...

뭔가 이 자세가 티비와 너무나도 닮아 있는 것 같다는 건 내 착각일까.

  

  

“.... 솔직히 말해보렴.”

  

  

게다가 가까이서 내려다보니 역시 이빨도 굉장히 날카롭고... 그러니까 정말로 호랑이 아닐까 싶지만.

  

  

“너 호랑이지... 그치? 어? 응?”

  

  

내 턱을 부드럽게 핥던 녀석은 절대 티비 속 호랑이완 다르다.

  

  

“아이구, 요즘 따라 너랑 놀다가 내가 많이 다친다네.”

  

  

나는 친구를 쓱쓱 밀어내고 몸을 일으켰다. 낫고 오라고 준 휴가인데 어째 더 다치고 있는 것 같은 건 착각. 은 개뿔. 착각이 아니라 사실이다, 사실!

  

  

“힘 조절 좀 하시구려, 친구.”

  

  

나는 넘어지면서 박은 뒤통수를 슥슥 문지르며 이젠 다시 자몽 같은 건 먹이지 않으리라 다짐했고,

 녀석도 내 휴전을 받아들인 건지 다시 편하게 엎드린 자세로 <라이프오브파이>를 보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녀석의 늠름하고 호랑이다운 옆모습을 보며 까만 눈에 비치는 브라운관을 봤다.

  

  

그리고 상상했다.

  

  

만약 정말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라면, 저 티비 속에 소년처럼 나도 이 녀석을 친구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친구야, 너 나 잡아먹을 거니?”

  

  

나는 모기 소리만 하게 물었고 오랜만에 녀석은 웃는 듯한 울음소리로 답했다.

이 녀석을 처음 만났을 때 한 품에 안기던 고집쟁이 어린애 시절이 떠올랐다.

그 당시엔 얇고 높은 울음소리가, 이젠 낮고, 어딘가 울림까지 느껴지는 소리가 되어 있었다.

  

  

“너가 나 잡아먹으면 나 상처받을 것 같은데...”

  

  

나는 이미 녀석을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 녀석의 호칭처럼 ‘친구’ 말이다.

 다른 이름은 별로 지어주고 싶지 않았었다. 이게 가장 이 녀석을 잘 표현해주는 것 같아서.

  

  

“난 들어가서 잘래.”

  

  

나는 텔레비전 타이머를 맞춰두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침대에 약을 한알 삼키고 침대에 누웠다.

영화에 대해 생각하다가 친구에 대해 생각하다가.

그렇게 점점 약 기운이 돌며 잠에 들었다.

  

  

꿈을 꿨다.

  

  

<라이프오브파이>에서 나온 것처럼 망망대해에 작은 배 하나, 그 안에 나와 친구가 타고 있었다.

친구는 마치 사냥을 하려는 것처럼 나에게 금방이라도 달려들 것처럼 낮은 자세를 취했고, 나는 돛대를 잡고 피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나는 겁이 나서 뒷걸음질쳤고, 결국엔 배 끝에 아슬아슬하게 서서 눈을 질끈 감았다.

한 발짝만 뒷걸음질 치면 나는 바다에 빠지고야 만다.

그러나 친구는, 아니, 내 눈 앞의 야수는 아랑곳 하지 않고 나에게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그 낯선 친구의 모습이, 깨어나서까지 잊혀지지 않아서 나는 또 울고 말았다.

  

  

그 영화를 보는 게 아니었다.

  

  

  

  

  

  

  

  

  

  

  

*

  

  

  

  

  

  

  

  

  

찝찝한 꿈을 꾼 날, 나는 일부러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가 쇼핑도 하고 카페에도 갔다가 이모, 이모부한테 전화도 드렸다.

집에서 해도 될 일을 일부러 밖에서 전부 해결 했달까.

  

  

“왜 이래 나...”

  

  

아침에 일어나 사료를 우득우득 씹어 먹는 소리에 괜히 소름이 돋았고, 내 인기척을 느낀 녀석이 먹다 말고 나를 치켜 올려보자 그것에 또 괜히 겁이 났다.

  

  

“그럴 리 없는데... 휴.”

  

  

만약에 호랑이였으면 벌써 잡아 먹혔다구. 조금 크고 날카롭고 힘이 쎈, 그런 고양이일 뿐이야.

정말 그럴 뿐인데... 날카로운 눈매와 발톱은 좀. 아니 조금 많이 무섭긴 하다.

만약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이게 고양이일까요, 호랑이일까요? 하고 물으면 열이면 열, 다 호랑이라고 할 것만 같다.

  

  

“저 왔어요.”

“어? 왜 밖에서 돌아다니고 그래요. 손은 어때요?”

  

  

그러다가 또 바보처럼 사료만 먹는 단조로운 친구의 식단이 마음에 걸려 이 곳에 오게 되었다.

  

  

“흐흐. 괜찮죠 당연히~ 아참, 오늘은 손님으로 온 거에요~ 우리 고양이한테 사료만 먹이는 게 좀 미안해서... 집에 간식도 있긴 한데... 뭔가 덩치에 안 맞는 달까...?”

  

“음. 그러면 여기 말고 길 건너서 마트에 가는 게 맞지 싶은데~”

  

  

김 간호사님이 길 건너 이마트를 가리키며 말한다. 내가 왠 마트냐는 표정을 짓자 방긋 웃으며 딱 두 자를 말한다.

  

  

“생 닭.”

  

“... 네?”

  

“좀 살벌하죠~”

  

  

네, 좀 많이 살벌한데요? 저는 기껏 해봐야 대형묘 전용 간식 같은 걸 사러 왔을 뿐인데요...?

다 안다는 듯이 살벌하냐고 묻던 김 간호사님은 왼손에 끼어진 반지를 습관처럼 만지작거리며 그저 다시 한번 웃어 보인다.

받아들일 수밖에 없지 않냐는 듯.

  

  

“잘 먹을까요?”

“그럼요. 고양이가 닭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원래 고양이 닭 먹어요. 그러니까 줘도 돼요.”

  

  

네에. 그렇게 애매하게 대답한 나는 사실 속으로 또 다른 생각에 빠져 있었다. 내가 안 잡아먹히려면 생닭을 줘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너무 겁내지 마요. 어차피 사료도 다 고기로 만들어지는 거예요. 더 신선한 고기를 준다고 생각하면... 좀 편하려나...”

  

“시, 신선한 고기... 으윽”

  

  

왜 나는 이런 생각만 하면 피가 막 튀어 오르고 살점이 뜯어져 있는 닭이 생각나는 걸까.

으으. 아마 이것도 트라우마 중 하나일까.

  

  

“일단... 고마워요. 내일 뵈요.”

  

  

신선한 공기가 너무나 마시고 싶었다. 먹은 걸 게워낼 것 같은 기분에 인사를 하고 급하게 빠져나왔다.

이 저질 비위. 치킨을 그렇게 좋아하면서 생닭이나 치킨이나 같은 거라고는 왜 상상할 수 없는 걸까.

  

  

좋아할 거라는 김간호사님의 말이 떠오른다. 그래 뭐, 먹으라고 하고 방에 들어가 있으면 되지 뭐.

 손질 되어서 토막난 생닭 한 마리를 사는데 몸이 부르르 떨렸다.

으으. 아무래도 당분간 치킨도 못 먹을 것 같다.

  

  

“친구. 나 왔어...”

  

  

나갈 땐 아침이었는데 이미 8시가 넘은 시간이 되어 있었다.

불이라도 켜고 나갔다 올 걸 그랬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눈동자를 보니 괜히 심장이 벌렁거린다.

재빨리 거실이랑 부엌, 들어가지도 않을 방까지 불을 켠 다음 눈도 안 마주치고 부엌으로 향했다.

  

  

“내가 오늘... 특별한 걸 줄게.”

  

  

포장된 비닐을 뜯으면서 살색 닭의 살이 보이자 머리가 어지러울 지경이다.

  

  

“으으... 못하겠어... 아아. 못하겠다...”

  

  

머릿속에서 빨간 불꽃놀이가 펑- 펑- 터지는 기분이다.

이제까지 내가 티비에서 봤었던, 아니면 그냥 불행하게도 우연히 길을 가다 봤던 정육점의 살들,

도로 가에 있는 야생동물의 시체, 치과에 가서 이를 뽑았을 때 느꼈던 비릿한 피의 맛,

 며칠 전 찢어졌던 내 손바닥, 내 머리를 따라 흐르던 검고 뜨거운 피, 피, 피...!

  

  

“하아... 하아...”

  

  

언제 넘어졌을까. 나는 손으로 땅을 짚고 숨을 들이쉬고 있었다. 공황상태에 이르기 직전의 느낌이다.

이대로 정신을 잃으면 패닉이다. 그러나 이 곳엔 날 병원 응급실로 신고해 줄 사람이 없다.

그러니 정신을 차려야 한다.

  

  

“흐으..... 흡.....하.....”

  

  

  

규칙적으로 숨을 들이쉬어 보려고 노력해 보아도 쉽지가 않다. 바닥에 물을 쏟았었던 걸까.

시선을 올려 바닥을 짚고 있던 왼손을 보니 붕대 너머로 피가 새어나와 바닥을 천천히 적시고 있다. 이

렇게 계속 흘러나와서 난 죽고 말거야.

  

  

“아니야... 후우... 괘, 괜찮아...하아....”

  

  

죽지 않을 거라는 걸, 바닥에 피가 묻을 정도의 출혈이라는 걸 알면서도 내 상상은 내 피가 바다처럼 흘러 나는 그 안에서 둥둥 떠다닐 지경이 된다.

아아...

바다.

  

  

“으... 영화 씨..!”

  

  

그 영화를 보는 게 아니었다.

그 붉은 바다 위에 낡은 배가 있고 나는 위태롭게 끄트머리에 서 있다. 맞은 편 끄트머리엔 친구가 서 있다.

  

  

“..흐으.. 친구야...”

  

  

비린내가 점점 심해진다. 다른 냄새들은 사라지고 생닭에서 풍기는 비린내가 코를 찔러 머리가 아플 정도로 역해진다.

욱- 욱- 토기가 쏠려오고 나는 헛구역질을 계속한다.

  

  

“비린내... 비린내가... 욱-”

  

  

바닥에 엎드려 거실 쪽으로 기어가는 내 눈에 거실 한 가운데에 동상처럼 굳어 있는 친구가 의 단단한 네 발이 보인다. 괜찮다고 말해주어야 하는데...

 조금 더 고개를 들면 짙고 까만 눈동자가 보일 텐데...

그 눈을 보고 웃어주어야 하는데...

  

  

“나 잡아... 먹을 거야?”

  

  

내 입이 제멋대로 나불거린다. 고개를 힘겹게 들어 녀석의 눈을 바라볼 수 있었다.

아, 녀석은 파이다.

사나운 호랑이여서 날 잡아먹고 말 것이다.

  

  

“제발... 날 잡아 먹을 것처럼 보지 마.”

  

  

그것을 마지막으로 여자는 온 몸을 축 늘어뜨린 채 바닥에 엎어졌고,

 짐승은 무방비의 여자를 보고도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그렇게 꽤 오랜 시간 그 자리에 서서 여자를 바라보았다.

  

  

집 안에 미미한 비린 냄새가 풍겼지만, 후각이 뛰어난 짐승으로선 그 냄새를 참기 힘들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짐승은 한참을 여자를 바라보다 자신의 뭉툭한 두 앞발을 내려다보았다. 지금은 숨기고 있을 뿐, 날카로운 발톱도 있는 발이다.

 이 발로는 여자를 옮기지도, 치료해 주지도 못할 것이다.

  

  

크르릉-

  

  

집 안을 울릴 정도로 커다란 포효 소리가 들렸고 짐승이 천장으로 높게 뛰어 오르더니 두 발로 착지했다.

사뿐히.

하얗고 가지런한, 사람의 두 발로 말이다.

  

  

“......”

  

  

몸은 살구빛이 돌았고 머리는 흑갈색이었다.

손가락 열 개, 발가락 열 개. 완전한 사람의 모습 같았지만

꼬리뼈에서 끝이 나야 할 엉덩이엔 꼬리가 하나, 그리고 2개만 있으면 적당할 귀는 머리에 두 개가 더 솟아 있었다.

남자는 머리카락 사이에서 삐져나와 있는 귀를 아주 잠깐 만지고 얼굴 한 쪽을 찌푸렸다.

 

 

"또 실패냐..." 

 

 

징그러운 걸 유난히도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주인이었다.

깨어나서 이 모습을 보기 전에 푹신한 침대로 옮겨야지.

그렇게 생각한 남자는 가볍게 여자를 안아 침대에 눕혔다. 이불을 덮어주고 가만히 서서 자는 모습을 내려다보았다.

  

  

“ 나 저런 거 안 먹어도 되니까... 무리하지 마요.”

  

  

낮은 울림과 깜깜한 어둠에서 안정을 느낀다고. 남자의 아버지는 말했다.

남자가 태어나서부터 남자의 아버지는 이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었다.

15년 전 치료를 해주었었다는 아이가 있었는데 여러 트라우마로 힘들어 했었다고.

  

  

'별로 저랑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데요.'

  

  

남자는 이해하지 못했었다. 왜 자신의 반려로 그런 연약한 인간을 추천하는 것인지를.

그리고 상상했다. 피도, 병원도 징그러운 것도, 심지어 갈비뼈와 내장 같은 것이 느껴진다는 이유로 동물도 못 만지게 된 여자라면,

거의 폐인이 아닐까 하고.

  

  

'선택은 네가 하는 거야.'

  

  

남자의 아버지는 그렇게 말하고 어린 고양의 모습이던 남자를 여자에게로 보냈다.

고양이는 반김 받지 못했지만 자신의 예상과 달랐던 여자의 모습에 놀라웠고 흥미로웠다.

  

  

'트라우마는? 어떻게 극복한 거지?'

  

  

여자는 너무나 '정상'으로 보였다.

여자는 평범하게 일을 하며, 평범하게 인간관계도 가지고 있었다.

어쩌면 자신이 다 고쳐줘야 할지도 모른다는 상상을 했었던 남자는, 그런 모습을 보며 처음엔 화가 났다.

나름대로 반려가 될 상대이니 고민했고, 걱정도 했었으니까. 조금 길고, 깊게 말이다.

  

  

'으으. 나 동물 못 만지는데...'

  

  

그러나 여자에게 아직 남아 있는 트라우마가 있었다는 걸 알았을 때, 남자는 슬프면서도 몹시 기뻤다.

  

  

'음... 부드러워.'

  

  

처음으로 여자가 자신을 통해서 편안함을 느끼는 얼굴을 봤을 때, 남자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 지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여자를 만나기도 전부터 자신은 여자를 보호하고 지켜주고 행복하게 해 주어야겠다고 마음먹었음을.

  

  

“그러니까 난 절대 안 죽여요.”

  

  

호랑이인 자신을 ‘호랑이’를 보는 시선으로 보더라도 상관없었다.

언젠가 이 강한 여자가 그것조차도 이겨낼 것이라는 것을 믿었기에. 그래서 지금은 가슴이 아프지만 참을 수 있었다.

 남자는 다섯 개로 갈라진 손가락을 서서히 들어 이마에 붙어 있는 여자의 머리카락을 정리해 주었다.

그리고 아주 조심스럽게, 닿지도 않은 것처럼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내가 무서우면 날 묶어놔도 되요.”

  

  

그래도 되니까, 절대로 나를 버리지만 말아요.

남자는 조용히 방문을 닫고 나가 어질러진 부엌을 정리했다.

뜯어져 있는 닭은 봉지 채 산으로 던져버렸다.

바닥에 연하게 묻은 피가 남자의 후각을 자극했지만 그것은 먹이로서의 자극이 아닌, 어떤 감정적인 자극이었다.

  

  

촤르르

  

  

그리고 남자는 소파의 틈 아래에서 단단해 보이는 체인을 꺼내들었다. 언제가 한번쯤 목에 걸어보았던 줄이다.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변한 인간의 모습을 하고, 남자는 신이 나서 여자가 일하는 곳에 갔었다.

그날 주인은 인간의 모습의 날보고 웃어주었는데....

  

  

철컥-

  

  

아마 이런 기괴한 모습은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 또 다른 트라우마로 남아버릴지도 모르지.

이런 모습을 보여줄 바엔 호랑이의 모습이 백번이고 천번이고 낫다고, 그렇게 생각했다.

  

  

다시 포효 소리가 들렸다.

  

  

짐승의 목엔 철컹거리는 체인이 감겨 있었고, 그 것을 하고 마음이 편해졌는지 짐승은 바닥에 엎드렸다.

그러나 밤늦도록 잠에 들지 못했다. 짐승의 모든 신경은 한 곳에 집중되어 있었다.

새근거리는 소리가 나는 방 안 말이다.

  

  

 

 

 

 

 

*

 

 

 

 

 

  

  

잠결인지, 꿈속에서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짐승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그리고 진한 자몽향이 코끝에 닿았다.

 또 바디샴푸로 장난을 친 걸까. 이 녀석.

  

  

“친..구. 호온...난다..?”

  

  

오랜만에 녀석과 장난치는 꿈을 꿨다. 왜 내가 이 녀석을 무서워했더라.

아참, 그 영화.

파이가 떠올랐다. 이젠 그 파이와 친구가 겹쳐 보이지 않았다. 향기부터가 다른 녀석이었다.

  

  

“자모..옹...”

  

  

머리가 아찔해질 정도로 자몽 향기가 가득했다. 처음 보는 어떤 남자가 나에게 자몽 바디 세트를 선물해주는 꿈을 꿨다. 기분이 좋아진 나는 꿈속에서 웃었고.

  

  

“하..하...”

  

  

웃으면서 잠에서 깨어났다. 참 기분이 좋아지는 꿈이 아닐 수 없다.

자몽 세트라니...ㅎ...헿...

  

  

  

  

  

  

  

  

  

  

  

  

  

  

++++

 

아 이것이 로맨스여 호러여...?

몇몇 독자님들께서 호러맨스냐고 초반에 물으셨을 때,

저는 이렇게 무섭게 써질 줄은 모르고 로맨스라고 했었었죠ㅋㅋㅋㅋ

근데 지금 보니까 약간 호러적인 부분이 있네요?

많이 무서운 건 아니죠? ^ㅡ^ ?? (무섭나?)

 

작가가 현생에 치여서 댓글을 잘 못 달아드리고 있어요

근데 하나하나 다 정독하고 있으니까요~

저에게 하실 말들 편안히 해주시면 됩니다~.~!

 

글잡에서 연재하는 건 이 04편이 마지막일 것 같아요

이제 메일링으로 이제까지 썼던 분량과, 결말까지를 보내드릴게요

암호닉은 정리하고 그런 거 없어요~

 

아래에서 빠지신 분들이나,

새로 신청하실 분들

꼭꼭

[~~~]

이렇게 적어주세욤!

 

글마무리해서 며칠 내로 메일링 하겠다는 글로 돌아올게욤~

그럼 그동안 몸 건강하시구 현생 안녕하시고 덕질 평안하시길...!

  

  

>암호닉<

짐니
러폽

오전정국
계란후라이
참기름
국쓰
밤식빵
소다
유다안
정전국
책가방
나비
0523
나의별
꾸기밥
도손
꾸꾸
814
본시걸
오로라
달과6펜스
흥흥
흥탄♥
랄라
젤리밥
미니미니
콩콩
링링뿌
민트초코맛치약
호석이두마리치킨
안돼
사랑둥이
요괴
슙뚜뚜루쓥쓥섀도
콜라에몽
브라우니달
수저
달빈
이끼친구
핑몬핑몬핑몬업
파랑토끼
빡찌
뱁새
란덕손
꾸깃꾸깃
0818
윤맹
라온하제
열꽃
꾸쮸뿌쮸
윤기야
슈가와~
삼다수
슈가꾹릿
가나다

쩌리
가온
감자
공육이오
피치피치
종이심장
구화관
달빈
꾹이
침침보고눈이침침
해콩
리프
라즈베리
솔트말고슈가
즌증구기
호이둘리
시걸
햄찌맘
지미니
즈여돕이
꽁꽁꼬
즌정꾹이
꾸꾸
피그렛
뚜르르
뾰로롱♥
먹고죽자
아야
푸후후야
진진♥
미유
전정꾸기꾸깃한 종이
스트릿
쩡부
금수
218
정쿠다스
♥꾸꾸♥
장꾸짱꾸장꾸
간장계란밥
4124
찌몬
감자탕
호비호비
비오템
슴살아카
녹차마카롱
매리
바나나우유
맴매때찌
정근
4124
뚜르르
아침2
윤슬
0320
민디민디
숩숩이
0330
제이
달달한비


 

 

(중복은 신경쓰지 마시고 빠진 분들만 재신청해주세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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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원벌스
읽어주신 탄또분들 넘나 사랑해요! 화요일이 되는 00시에 메일링 공지글로 돌아올게요! 반드시 확인 부탁드려요!ㅜㅜ!!
암호닉 신청 못하신 분들은, 이 아래 댓글로 암호닉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그럼 저는 또 현생 치이러 가요~!

8년 전
비회원142.133
헐 선댓
8년 전
비회원142.133
시걸이에요!!!! 헉 대박 내가 일등이라니...! 아니 그보다 다음편 벌써 기대되는... 크흡... 여주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귀랑 꼬리 달린 정국쓰는 징그럽다기 보단 귀여울 것 가튼데..잉... 실물로 보고 싶네요 (츄릅
8년 전
독자1
랄라에요! 글잡에서 마지막이라니 너무아쉬워요ㅜㅠ 이와중에 오늘또한 정말 재밌네요ㅜㅜㅜ 트라우마는대체 왜생긴건ㄱ지도궁금하구요ㅠㅠ 수고하셨어요 작가님!
8년 전
원벌스
트라우마는 저번편, 이번편 보시면 유추하실 수 있는데, 여주가 심한 사고를 당한 적이 있어서 그래요~!!ㅎㅎㅎㅎㅎㅎ
8년 전
비회원80.100
라즈베리에요 우와 정국이랑 여주가 이렇게히스토리가 깊은인연이였다닙... 정국이 생각하는게 넘예쁘네요 그리구 주인ㅋ ㅋㅋㅋㅋㄲㅋㅋㄱㅋㅋ여줔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하는게 너무웃겨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국이는그럼 호랑이가 맞는거가요? 어디까지오나연? 그리구 스스로 목에 체인거는거ㅜㅜㅜㅜㅡㅜ발린다ㅜㅜㅜㅜ
8년 전
비회원204.17
슈가꾹릿 입니다!
작가님 또 글을 올려주시다니 넘나 감동인것...♡
정국이 제대로 인간변화하지 못한 모습을 더 보고싶은건 제 욕심일까요((음흉
오늘도 잘읽었어요♡♡

8년 전
비회원202.50
[달달한비]로신청합니당당 으어 오늘도 재밌네요!!! 마지막이라니ㅠㅠㅠ너무 아쉬요ㅠㅠ이때까지 수고하셨어요ㅠㅠㅠ
8년 전
독자2
정전국이에오! 워..정꾸기~~ 남자다워..자몽..저도 자몽냄새조아하는데ㅎㅎㅎㅎㅎㅎㅎㅎ운명?데스티니-☆
8년 전
독자3
[장꾸짱꾸장꾸]와 정주행하고왔어여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넘나재밌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해요자까님
8년 전
독자4
간장계란밥으로 신청헐게여...!..글잡에서 마지막이라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항상 재밌게봤는뎅...작가님 수고하셨어용!
8년 전
독자5
슈가와~
정국이의 절제란T.T♡ㅠ여주의 트라우마가 생각보다 심한거 같아요8.8
물론 제가 경험해 보지 못 해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근데 마지막이라뇨..마지막ㅠㅠㅠㅠㅠ좋은 글 항상 감사해요♡

8년 전
독자6
젤리밥이에요!!
정국이 귀 뿅뿅에 꼬리 뿅 너무귀여운데 넘나 남자다유ㅓ요...8ㅁ8
글잡에서 마지막이라니 아쉽네요ㅠㅠㅠㅠㅠㅜ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오늘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독자7
4124입니다! 몇분전에 보기 시작했는데 새로글이떠서들어왔는데 글잡에서 마지막글이시라니ㅠㅜ아쉽습니다ㅠㅠ저도 자몽냄새 참 좋아하는데...아 좋은글써주셔서 감사했어요!!♡
8년 전
독자8
암호닉[찌몬]신청합니다! 너무 잘읽고가요ㅠㅠㅠㅠㅠ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9
진진♥이에요!
정국이가 서서히 변하고있어! 조금만 더 노력하면...!
여주가 그런 트라우마가 있는줄 몰랏어요...맴찢ㅠㅠ

8년 전
비회원158.20
[제이] 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호러맨스는 처음인데 되게 재밌어서 글잡에서 계속 보고싶었는데 마지막이라니 넘나 아쉬운것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
재밌는글 잘 읽다 가욯ㅎ [감자탕] 으로 암호낙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11
[호비호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방금 정주행하고 왔는데 글잡에서 마지막이라니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그나저나 정국이가 정말 호랑이였다니...하..뀌여워...
8년 전
독자12

8년 전
비회원7.121
암호닉 [0330] 신청합니다! 정주행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그런데 글잡에서 마지막이시라니 아쉽네요ㅠㅠ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168.107
헐 작가님 가나다입니다!
순정스러운 마음이 애처롭기까지하면서
그 연약한 표정이 상상이 되는 것 같아요!
....? 무슨 표현이죠 이게?
그냥 두근두근하면서 봤어요!
감사해요 작가님!
오늘도 좋은 꿈만 꾸세요~:)

8년 전
독자13
젤리밥이에요!!! 정국이가고양이라니ㅠㅠㅠㅠ완전발려여..ㅜㅠㅠㅠ신알신한지도얼마안된것같은데벌써글잡에서마지막연재라니요 슬퍼요ㅠㅠㅠㅠ다음에또다른작품으로와주실거라고믿어요..!
8년 전
독자14
헐 짐니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방금 막 정주행하고 달려왔는데 마지막화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방에서 읽어달라고 해서 기다려서 프롤로그 읽었던게 어제같은데 말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엏엏어허ㅠㅠㅠ 암호닉이 1등이니까 메일링도 1등으로 보여주겠죠??? 후해햏해햏 작가님 진짜 사랑하고요 다음 공지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8년 전
독자15
[비오템]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여주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길라 트라우마가 있을까요ㅠㅠㅠ 보는데 제가 걱정이 되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6
리프
와 정국아 트라우마를 여주가 극복 할 수 있을 거야 그리고 곧 너랑 연애를 하겠지 정국이가 얼른 사람으로 완벽히 됐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연애를 하죠 여주도 트라우마 얼른 극복하고 그랬으명 좋겠어요 잘 읽고 갑니다 수고 하셨어요 작가 님 그리고 얼른 오세요 기다릴게요

8년 전
독자17
[정근]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여주는 진짜 겉으로는 생생한데 속은 완전 여리하네요.... 정국이도 처음엔 반감이 들었지만 여주에게 호감이 생기는 거겠죠 챙겨주는 것도... 자몽 깎아논 것도 정국이가 한 거겠죠? 너무 귀여워요... 여주의 트라우마를 정국이가 빨리 고쳐줬으면 좋겠어요..
8년 전
독자18
218 입니다! 계속 자몽얘기가 나와서 글읽는저도 괜히 자몽 냄새가 나는거같아 킁킁거렸어요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재밌게 잘 읽었습ㄴㅣ다!!
8년 전
독자19
밍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저좀 울게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ㅜㅜㅠㅜㅠㅜㅠㅜ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ㅜㅠ정국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이런누나앞에서 체인은 위험해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큰일나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자몽이라니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귀엽잖아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그리고ㅜㅜㅜㅜ여주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생닭을 못만지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언니가 다해줄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ㅜㅜㅠ
8년 전
독자20
오오오 단숨에 정주행했어요 그러고보니 정국이가 고양인줄 알았는데 호랑이라구요....?당황했어요ㅋㅋㅋㅋ근데 새벽에 보니까 좀....무섭네요.....ㅋㅋㅋㅋ허허 제가 쫄보라서 그런겁니다 하하하.....
아 그리고 [맴매때찌]로 암호닉 신청하고 갈게요!!!

8년 전
비회원199.229
와 드디어 정주행을 다했네요...암호닉!![숩숩이]로 신청할게요!!!와 지짜 취향저격...사랑해요 작가님
8년 전
비회원131.150
민트초코치약맛 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글잡연재가마지막이라늬,,,,그래도완결까지하실줄알았는데 너무빨리헤어지는것같아서너무슬퍼요ㅠㅠㅠㅠ혹시다음차기작도,,,오시져????당연히온다고말해주세요ㅠㅠㅠㅜㅠ
이제막인간?모습으로정체알리고처음나왔는데ㅠㅠㅠ
항상재미있었어요!!!!

8년 전
독자21
[바나나우유]로 암호닉 신청이요 !! 처음보는 글인데 정주행 하고 왔어요 너무 재밌는것같아요..ㅎ 뒷이야기 너무 궁금한데 여주트라우마가 가장 궁금하네요 그런데 글잡에서 마지막이라니ㅠㅠㅠ 너무 아쉬워요 작가님 수고 하셨어요!!
8년 전
독자22
윤맹이에요!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하는걸 보니 저까지 정말 괴로워지는 기분이 드네요.. ㅠㅅㅠ
글잡에서의 마지막이라니! 많이 아쉽네요 힝 그래도 다시 볼수있겠죠? 수고하셨습니다 작가님 ♡.♡

8년 전
비회원20.110
????작가님 잠시만요!!! 저 오늘 처음으로 보고 정주행 했는데.....더이상 연재를 여기서 안하신다니ㅠㅜ!!!!!!!!!!! 글보고 재밌어서 덧글 달아야지!!! 하고 스크롤 내리다가 깜짝놀라서 작가님 말 반복해서 읽다가....ㅜㅜㅜ!!!!!! 정신차리고 암호닉 신청할께요 [민디민디] 로 신청할께요!! 그나저나 정국이 호랑이었네요...!!! 저는 맨처음에 맹수 비슷할수도 있다고 하길래 살...살쾡이 이야기 하는 줄 알았었어요...ㅋㅋㅋㅋㅋ호랑이!!!!!!! 다크면 여주는 또 이사를 가야하지 않을까....더 넓은 집으로요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잘 읽었어요 작가님!!! 기다리고 있을께요!!!!!!!!
8년 전
독자23
암호닉 [매리] 로 신청할게요 >_< 글잡에서 오래 뵙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8ㅅ8 4편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완전 취향저격 심쿵,,, 감사해요 S2
8년 전
비회원75.192
참기름이애오 작가니무ㅜㅜㅜㅜ 여주에 트라우마가 이렇게까지 심할줄은 몰랐는데ㅜㅜㅜ 안타깝네요
8년 전
독자24
[녹차마카롱]으로 암호닉 신청할께요ㅜㅜㅜ내용이 너무 재밌구 신선하구 막 이글이 너무좋아서 결말까지 보구싶어요!-! 글잡에서 연재되는게 마지막이라서 너무 안타깝지만 그래두 나중에 받을 메일링을 생각하면서 꾸욱 참겠습니다!^0^
8년 전
독자25
가온이에요
우와 우리 정국이 짱이다!!!
남준이가 여주를 예전에 치료했었나봐요?? 그런데 아직까지 트라우마가 심한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ㅠㅠㅠㅠ

8년 전
독자26
뾰로롱❤️입니다!!글잡에서 마지막이라니ㅠㅠㅠ그래도 연중이 아니라서 다행이에요ㅠㅠ너무 재밌게 보고 있어서 중간에 사라지시는 거렸다며 슬펐을거에요ㅠㅠ항상 재밌는글 감사드려요!!
8년 전
독자27
진짜 너무 재밌게 보고있어요!! 다음화도 기대할께요❤️❤️❤️❤️❤️
8년 전
비회원47.115
도손 진짜 호랑이...?ㅠㅠ 근데 직접 목줄을 거는 장면 진짜 울컥하네요...이거 완전 명장면 같아요! 그리고 자몽성애자 여주는 여전하군요☆
8년 전
독자28
호이둘리 입니당!! 여주 트라우마가 심하네요ㅠㅠ 넘 맘아파요ㅜㅜㅜ 여주는 친구가 정국이인 걸 언제 알게 될까용!! 결말 기다릴게요 항상 잘보고있어요
8년 전
독자29
달과6펜스입니다!!! 글잡에서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요ㅠㅠㅠㅠ 메일링 글 기다릴게요!!
8년 전
비회원145.39
핑몬핑몬핑몬업입니다. 정국이 스스로 목줄을 차는게 좀 찡하네요... 아직은 불완전한 두 사람(정국이는 아닌...가!)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완벽한 존재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네요♥ 잘보고갑니다 작가님! (그동안 글잡에서 수고 많으셨어요ㅠㅠ 마지막 편이라니... 아쉽습니다)
8년 전
독자30
전정꾸기꾸깃한 종이입니다!!! 우리 정국이가 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 였나요...? 이야 세상에... 완전 놀랐습니다.... 여주 트라우마 극복해야할텐데ㅠㅠㅠㅜㅜㅜㅠㅠ너무 안쓰럽네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1
[슴살아카]로 신청해요!!세상에 정국아....반인반수라니ㅠㅠㅠㅠㅠㅠ누텔라 되서 갑니다 핵설레네요8ㅁ8작가님 새작으로도 뵙고싶어요ㅠㅠㅠ어떤 소재라도 작가님이 쓰신다면 단연 다 재미있지않을까싶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시면 언제나 환영하고 기다릴께요!응원하겠습니다ㅠㅠ너무너무 잘 읽고 가요♥
8년 전
독자32
사랑둥이입니다ㅠㅠㅠㅠㅠ글잡은.마지막이라뇨ㅠㅠㅠㅠ아ㅠㅠㅠ겁나ㅠㅠㅠ으앙 매우 슬픕니다...8ㅅ8 오늘도 잘 읽구 가요 작가님!
8년 전
독자33
미니미니에요! 헐 글잡에서 마지막이라니 진짜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읽고갑니당!
8년 전
독자34
[구화관]입니당 작가님 항상 글이 길어서 넘 좋아요ㅠㅠㅠ사랑합니다 좀 많이 큰 고양이겠지 했더니 정말 호랑이라니...! 제가 입양하겠습니다
8년 전
비회원87.188
[0320]으로 저번편에 신청했었는데 비회원이라서 아직 안떴나봐요 다시 신청하겠습니다ㅎㅎ글잡에서 마지막이라니 아쉽지만 메일링을 노려보겠어요 잘보고갑니당
8년 전
비회원122.137
[윤슬]로 암호닉신청할게요!!더이상 글잡에서 볼수 없다니ㅠㅠㅠㅠ그래도 다른글로도 찾아와 주실거죠?ㅠㅠㅠ기대하고있을게요!!
8년 전
비회원95.222
종이심장

ㅠㅠㅜㅜㅜㅜ꾸기넘나 애잔한데ㅠㅜㅜㅠ맹목적인게 좋은.... 저기서 동물의 특징이 성격적으로 나타나는 건거 싶기도., .여주는 몬가.....멍청하진않은데...망츙....이..랄까...귀엽게 모지란...좋읍니다ㅋㅋㅋㅋ 꾸기가맨날 챙겨주고ㅋㅋㅋ

8년 전
독자35
즈여돕이예요!! 여주의 트라우마가 영화를 보는바람에 오늘도 찌토유ㅠㅠㅠㅠㅠㅠㅠ 처름 사람모습을 완벽하게하고 여주보러간게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8.148
햄찌맘 입니다 정구가.. 우리 정구기....8ㅅ8 정말 여주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진 것 같아요 본인을 억누르지 않아도 될텐데 마음이 아프네요ㅠㅡㅠ 이와중에 꿈 꾸면서 자몽 타령 하는 여주 너무 귀엽네욬ㅋㅋㅋ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메일링 글 기다릴게요 히히
8년 전
독자36
오로라에요! 정국이의 부모가 김 간호사님이랑 남준이라는 것에 1차 충격 정국이가 반인반수라는 거에 2차 충격이었는데 여주를 위해 자신을 묶어 두려고 하는 게 뭔가 안됐지만 그 정도로 여주를 생각해주다니 기특하기도 하네요!
8년 전
독자37
[세이]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독방에서 추천받고 오늘처음으로 정주행해서봤는데 넘나재밌는것..♥꾸기가 여주생각해주는마음이 너무이뻐요 한편으론 안쓰럽기도하구요ㅜㅠ잘 읽고갑니다 다음편도 기대하고있을게요^~^
8년 전
비회원9.187
흥탄♥이에요~ 그럼 이제 끝인가요??!! 진찐아쉬워요ㅠㅠ 이때까지글 진~찐재밌었어요♥작가님 그동안 이렇게 재밌는글쓰시느라 수고 하셨어요♥
8년 전
비회원6.170
[소중한꾹] 으로 신청합니다. 마지막 글이라니..... 너무 아쉬워요. 재밌는글 너무 감사드리고 꼭 결말까지 다 읽고 싶어요.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8년 전
비회원 댓글
[램프]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와 작가님.... 이런 분위기는 진짜 신기한거같아요.. 뭔가 호러호러하면서도 로맨스도 있고?! 근데 여주는 또 개그감 넘치고 ㅋㅋㅋㅋ 작가님 진짜 글 잘쓰시는거 같아요!! 다음 화가 너무 기대됩니다♥♥ 그럼 작가님 현생도 안녕하시길......
8년 전
비회원79.176
[호호호]로 신청할게요
오늘 처음 보고 정주행중이었는데 이번이 마지막이라니ㅠㅜ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여쥬가 어서 트라우마를 이겨냈으면ㅠㅜ

8년 전
독자38
감자입니다! 작가님 마지막이라니 아쉬워요ㅠㅠ 메일링 해주신다니 감사합니다 좋은 글 고마워요♡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ㅎㅎ
8년 전
비회원119.16
공육이오 에요 !! ㅠㅠ주인때문에 갑갑한 목줄까지 스스로 차는모습 ㅠㅠ 아이고ㅜㅠㅠㅠ 주인도 얼른 트라우마를 국이랑 풀어나갓으면 좋겟어요 ㅠㅠ
8년 전
독자39
[됼됼] 로 암호닉 신청해여! 대박재밌아요ㅠㅠ
8년 전
독자41
금수/그렇군요!! 아빠의 추천으로 선택된 여주!!! 호랑이...! 잘 읽고가요~
8년 전
비회원110.112
꾸쮸뿌쮸에요! 작가님 진쯔 이글을 대박이에요... 다음편부터 결말까지 메일링 받자마자 정독할게요 세상에ㅜㅠㅠㅜㅠ 귀랑 꼬리달린 정국이라니 상상만해도 귀여운걸요...ㅜㅜㅜㅠㅠ 와중에 여주성격 웃겨죽겠는데 트라우미 있는거보면 또 맴찢.. 그래도 뭐 정국이가 다 보다듬어주겠죠^_^ 잘보고가요!!!!!
8년 전
비회원254.194
0818

정국이는 고양이가 아니라 역시 호랑이였군여!!!
ㅠㅠㅠㅠ여주를위해 스스로 목에 체인을 거는 정국이 멋지면서도
뭔가 찌통이..... 다음편이 와ㄴ결이라니 ㅠㅠㅠ
ㅠㅠㅠㅠ글잡에서 마지막이시라니.... 메일링 기다리고있을게요!

8년 전
독자43
암호닉[0609]신청이요
정쿠야ㅜㅜㅜㅜㅜㅜㅡ누ㅡ루ㅠ

8년 전
독자44
유다안이에요!
드디어 인간의 모습으로 나오는군요 정꾸가ㅠㅠㅠ상상된다 꼬리와 귀...ㅋㅋㅋㅋㅋ여주 왜이리 웃겨요? 나 저 여주가 되고싶소...

8년 전
비회원87.139
브라우니달
여주가 많은 트라우마가 있나보네여 ㅠㅠㅠㅠㅠ 런데 반인반수 정국이를 받아들일수 있을찌..☆
오늘도 잘 보고가요!

8년 전
독자45
[카라멜모카] 로 신청이요!!!!!!!!!!
정국아ㅜㅜㅜㅜㅠㅡㅠ고양이가 아니라 호랑이었던거에요?????대박ㅜㅜㅜㅜㅜㅜㅜ정쿠야ㅜㅜㅜㅜㅜㅠ

8년 전
비회원80.101
[춘희]로 신청할게요!! 자몽세트 선물받은 꿈꿔서 행복해하는 여주 넘 기엽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리랑 귀 달린 정구기.. 상상만 해도 인데... ㅇㅓ떻게 혐오스럽다 생각할 수 있을ㄲㅏ여... 이번 편두 ㅠㅠ 감사합니다 작가님 글잡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쉬워요ㅠㅠ
8년 전
비회원108.249
[정체구간침침] 이에요! 세상에 맙소사 ㅠㅠㅠ 첫화보고 와 이건 대박이다 하고 지금까지 보고있는데 글잡에서 마지막이라니 ㅠㅠ...아쉽네요! 여주 간간히 보이는 드립력에서 터지고 꾸기의 여주 생각하는 마음에 잼이 되었습니다엉엉 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37.9
잠결에 댓글을 달아서 암호닉을 제대로 신청했는니 기억이 잘 안 나서ㅠㅠㅠㅠ [마름달]로 신청 가능할까요? 글 정말 재밌었는데 글잡에서는 마지막 글이라니... 아쉽지만 메일링을 해주신다니 정말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176.86
미유입니다! 여주 트라우마가 생각보다 심해서 놀랐어요ㅠㅠ 나중에 정국이랑 만나면서 서서히 치유될 수 있겠죠?ㅎㅎ 그리구 정국이가 호..호랑이였다니! 어쩐지 고양이치고는 큰 편이라고 했던 것에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호..호랑이였군요ㅋㅋㅋ 얼른 정국이 정체를 여주가 받아들이고 둘이 폴인럽 했으면 좋겠습니당!! 이번편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8년 전
비회원90.69
푸후후야입니다! 으어정꾹이ㅜㅜㅜㅜ변신을아직제대로하지도못하는데왜이렇게귀여운거죠상상되고....킇정꾹이가호랑이라니호랑이!!라니!!!!!
신박하다....ㅋㅋㅋㅋ다좋습ㄴ다작가님오늘도좋은글감사합ㄴ다!!!!♡

8년 전
비회원183.134
작가님!!!!!!!! 열꽃이에요!!!!!!!! 내리다가 작가님 글 올라온거 보고 소리지르면서 들어왔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어요ㅠㅠ 라이프 오브 파이랑 매치시키신거 짱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영화였는데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글에서 만나서 반가웠어요!! 그와중에 목줄 스스로 감고 잠드는 모습 완전 귀여워요ㅠ
8년 전
독자47
[뀼]으로 신청해요!!!정주행했는데 넘나재밌는것!!!!! 왜 이제야 발견했을까요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94.37
쩡부입니당 호랑이였군요 하 내가 호랑이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알고~ㅎ 아 왜 이렇게 좋지?ㅎㅎㅎㅎㅎㅎㅎ 작가님 글은 웃음 나오는 편안한 글인 것 같아요
8년 전
독자48
콜라에몽입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정국이진짜ㅠㅠㅠㅠ진국이넹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32.154
파랑토끼입니다 ㅎㅎ
아 정국이 너무 좋아요ㅎㅎ ㅎ호랑이라니!!

8년 전
비회원160.26
[꾹꾸기]로 신청할게요!!! 첫화부터 몰아서 봤는데 분위기 진짜 좋아요ㅠㅜㅠㅠㅠㅜ
8년 전
독자49
[꾸꾸꾹]으로 신청이요ㅠㅠㅠㅠㅠㅠ너무재밌네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50
[정구가]로 신청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 진짜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45.2
허억...정말 대박이네요 암호닉은 [4463]으로 신청할게요 글잡에서 마지막이시라니.. 정말 보고싶을거같아요ㅠㅠ 항상 사랑합니다!
8년 전
비회원126.194
오전정국입니다 !
흐허 얼마나 보고싶었는데요ㅠㅜㅠㅠㅠㅜ올리시자마자 볼라구 했는데 폰이 이상한지 보지도 못하구ㅜㅜㅜㅠㅠㅠㅠㅠ 그래도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흐흐 잘 읽었습니다 ♡

8년 전
비회원4.46
피그렛잉니다~ 여주 먼저 위하는 정국이 너무 찡한데 좋아요 납치하고 십푸ㅜㅜㅜㅜㅠ
8년 전
독자51
흐억 넘 재밌어요 [슙큥]으로 암호닉 신청햐요 학 전정국도 너무 발리고 그럼 낮누랑 김간도 반인반수야...? 아님 막 실험체로 정국이를 낳은 건가 헉 넘 어려워 작가님 잘 보고 가요
8년 전
비회원147.214
[하늘꿈]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잘 읽고 있었는데 글잡에서 안하신다구 해서 아쉽지만 메일링 해주신다고 해서 너무 다행이에여ㅠㅠ 재밌는 글 못보는줄 알았어요ㅠㅠ
8년 전
비회원195.102
수저입니다! 정구기..ㅠㅠㅠㅠ묶어놔도 된다니 주인이 많이 좋은가봐요ㅠㅠㅠ 나도 호랑이 키우고 싶다..정구기처럼 얌전한 호랑이!
8년 전
비회원102.74
달빈이에요>< 근데 정국이랑 뽀...그니까 뽀뽀...를 한건가요? 끄아아아앙앙 하하핳 아니 근데 글잡에서 마지막이라뇨ㅠㅠ 아쉽네요.. 그래도 끝까지 볼게용ㅎㅎ
8년 전
비회원76.6
[곰과꿀] 신청합니다!!
반인반수를소재로한글이 정말많았는데 글전개가 너무 참신해서 지루할틈이 하나도없네요!! 작가님 더럽...the love..♡

8년 전
비회원201.109
[비회원]으로 신청할게여 ㅠㅠㅠㅠ오랜만애 쟈맜는글찾앗는대ㅠㅠㅠㅠㅠ벌써가신다니아쉬워여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안뇽! 러폽이에용!
헉쓰 헉쓰ㅠ 정국이 넘나 제 취향인 것

8년 전
독자53
마이럽...? 큽 ㅠ?
여기 안오시나요...?
다시 오시긴 오시죠..?
소녀 오매불망 기다리겠나이다

8년 전
원벌스
네네 댓글은 다 관음 하고잇어요!! 수위없는 글이 떠오른다면 돌아올거에욥!!
8년 전
독자54
......의심미 ㅎㅅㅎ...(영원히 돌아오시지 않을 것만 같다)
8년 전
원벌스
ㅠㅠ 내가 글을 수위밖에 못써서그래요 ㅠㅠㅠ 수위 아닌건 다 단편이라...!!ㅠㅠㅠ 돌아오꼬에오오오오 ㅠㅠㅠ
8년 전
독자55
원벌스에게
오시등가....(원벌스님의 귀여움에 흐뭇해졌다.)

8년 전
원벌스
55에게
하아... 감쟈해여^C^

8년 전
비회원159.139
[호은] 으로 신청해요! 글 너무 잘 읽었어요 필력 넘나 대단하신 것... ㅠㅠㅠㅠㅠ 여주 트라우마 보니까 막 안쓰럽고... 그럽니다... 정국이가 진짜 호랑이일 줄이야... 놀랄 노자... 글 재밌어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215.4
[개구리모자]로 신청할게여!! 헐흐어어유어 이렇게 엄ㅌ청난 글을 이제서야 보게되다니ㅠㅠㅠㅠ작가님 정말...ㅅㅏ랑합니다 저는 다시 1편 복습하러 가겠습니다요ㅠㅠㅠ
8년 전
비회원228.79
[바밤바바]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글 분위기가 넘나 조아여ㅎㅎㅎ
8년 전
독자56
나의별이예요! 화요일00시면 월요일에서 넘어가는 그때맞죠?? 정국이ㅜㅠㅠㅠㅠㅠㅠ키우고싶은욕망이 마구마구드네요ㅠㅠㅠㅠㅠ허ㅠㅠㅠㅠ나에게와ㅠㅠㅠ
8년 전
원벌스
네네 월요일에서 화요일 되는 그때 맞아요! 선착순 막 이런거 아니랍니댱^ㅜ^
8년 전
독자57
콩콩이에요 트라우마요??뭐지??너무궁금해요ㅠㅠㅠㅠ
8년 전
원벌스
여기까지 암호닉 기록 완료!
8년 전
독자58
꺄핫 링링뿌입니다!!!역시알다가도모를듯한...드뎌정국이가..!근데.... 화요일이되는 열두시가지났네욤ㅋㅋ전공지글을읽으러..!!!
8년 전
비회원139.219
[곰씨]로 암호닉 신청할께요!!
8년 전
독자59
어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전정국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0
0022입니다ㅠㅠㅠㅜㅜㅜㅠㅠㅜ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ㅜㅠㅠㅠ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ㅜㅜㅜㅜ 친구라고 부르는거 좋아요ㅠㅠㅜㅜㅜㅜㅜㅜㅠㅜ
8년 전
독자61
국쓰예여!!! 지금에서야 4화를 읽었는데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얼른 정국가 사람의 모습으로 변해서 여주를 잘 데리고 살았으먄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2
여주 트라우마가 고쳐지면 좋을텐데. 그 트라우마 아마 정국이와 함께 고쳐나가겠죠ㅠㅠㅠㅠㅠㅠ
으아니 잠시만여. 이 글이 마지막인건가요? 세상에ㅠㅠㅠㅠㅠㅠㅠ 이제야 본 제가 밉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메일링 신청할 수 없겠죠ㅠㅠㅠㅠㅠㅠ끄응..ㅠㅠㅠㅠ

8년 전
원벌스
메일링 신청 글이 따로 있어요~! 거기에 남겨주심 되요~! 금요일에 일괄 메일링 하려구요!
8년 전
독자63
[보라도리]신청합니담~!~!~!우어우어...우어!!!!!!!
8년 전
독자64
(모자9)에요!!! 이글을 이제서야 보다니ㅠㅠ
8년 전
독자65
아니 ㅠㅠㅠㅠㅠ 정국아 ㅠㅠㅠㅠㅠㅠㅠ 아 뭔가 아련하다...
8년 전
독자66
아이구ㅠㅠㅠ여주가 트라우마가 있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와중에 정국이는 귀여육요ㅠㅠ
8년 전
독자68
아 이제 막 정국이 마음을 알기 시작했는데 ㅠㅠㅠㅠㅠ 스토리 이제 시작인데 작가님 9개월 전이 마지막 글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시작하지 말 걸 ㅠㅠ 읽지 말 걸 ㅠㅠㅠㅠ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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