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onette <명사>
인형의마디마디를실로묶어사람이위에서조정하여연출하는인형극.또는그인형.
최악의 연쇄 살인마가 나타났다 아무런 단서도 찾을수가 없다
냉철한 정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그
남우현
그의 뒤엔 더 강한그가 숨어있다
김성규
살인마를 잡기 위해 그가 달린다
이호원
여리디여린 그들의 희생양
장동우
한번만이라도 행복했으면 좋겠어..
그들의 슬픈사랑이야기
ballerino
“3명의 공무원이 계속해서 희생된 서울 서대문구는 요즘 땅거미만 내리면 바로 인적이 끊어지고 서로를 불신하는 공포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문화관광부 직원 한 명이 살해 당한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얼굴없는 범인을 잡을 단서 조차 잡지 못한.......”
티비속의 감정이 없는 아나운서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건장한 사내가 신경질적으로 리모컨을 쥐고 전원을 끈다.
“이호원 경사! 내 이 사건을 자네에게 맡긴지가 벌써 언제인줄 아나? 한달이 꼬박 지나고 있네. 자네를 믿고 전담반을 꾸려주었는데 언제쯤이면 그 기대에 부응하겠나?”
“죄송합니다. 소장님.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어떻게 단서 하나 조차 찾아내지 못할 수 있나? 이런 식으로 일할거면 다른 사람에게 맏기겠네. 범인의 머리칼하나 살점하나라도 찾아내란 말이야! 다음에 다시 이런 말이 나오면 그때는 끝이야 끝! 알겠나?”
쾅
호원의 대답을 듣지도 않고 경찰서장이 문을 박차고 나가자 호원의 입에서 욕이 세어나온다.
“젠장!”
호원도 답답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다 한 달 내내 현장수사, 잠복수사라면 마다하지 않고 했던 그였다. 하지만 범인에 대한 증거 하나 찾지 못한 것에 대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 것 임에 틀림없는것은 엄청난 실적과 과업능력으로 초고속으로 승진을 하여 최연소 경사로 자리매김하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 이유들 때문일까 호원은 이미 퇴근시간이 훌쩍 넘어버린 줄도 모르고 사건파일을 뒤적인다. 그렇게 몇 개의 파일을 계속 뒤적이다. 실마리가 풀리지 않는다는 듯이 얼굴을 거칠게 문지르며, 익숙한 손놀림으로 담배를 찾는다.
“하아... 하나만, 하나만 찾자 제발”
호원는 하나의 단서만이라도 찾고 싶을뿐이였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었다. 오늘도 단 하나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는 절망감에 휩싸인채 시계를 본다. 너무 늦어버린 시간에 어쩔 수 없이 긴 코트를 챙겨 밖을 나선다. 그러다, 갑자기 걱정스러운 얼굴표정을 지으며 핸드폰을 찾아 누군가에게 연락을 한다. 신호음이 얼마나 계속되지 않았을때, 수화기 건너편으로 대답이 들려온다
“여보세요? 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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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ㅠㅠ 처음써보는 픽인데....
똥손이라도 이해해주세요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리구요
조언도 많이 부탁드려요 ㅠ
막 욕하면 상처받을것같아요 ㅠㅠ 필력이 안좋은건 알겠지만....
딱히 주인공이 누구다라고 할건 없는데
사실 구상도 다 안된거라...
이러다 이성픽으로 산으로 막가는건 아닌지 걱정이지만 열심히....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