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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챠밍쏭 전체글ll조회 2235l 9

 

 

 

 

 

 

 

 

[구자철/망상글] Real Story (리얼 스토리) - 上 | 인스티즈

 

 

 

 

 

 

 

 BGM: 클래지콰이 - 초콜릿 트러플 (Unplugged Ver.)

 

 

 

 

 

※ 이 망상은 지극히 당신을 위해 만들어진 글임을 알리는 바입니다. (즉, 여주=당신) ※

 

 

 

 

Real Story (리얼 스토리)

 

 

 

 

 

" 자기야 "

 

 

 

 

 

이 한마디에 시험을 앞두고있던 피로가 싹  다 가시는 기분이다. 나보다 머리하나 더 큰 남자가 내앞으로 긴 다리를 자랑하듯 휘적휘적 걸어와선 허리를 숙여 나를 뚫어지게 쳐다보았다. 내 얼굴에 뭐 묻었나싶어서 손으로 이리저리 더듬거리는데 뭐가 그리 좋은건지 갑자기 큰 소리내며 웃는 남자. 이 남자 조금 심각하게 많이 이상한 것 같아요. 내 손보다 2배나 큰 자기손을 내 머리에 올리더니 이런 귀여운애가 어디서 왔을까 진짜 주머니에 쏘옥 넣어다니고싶네라며 부비적부비적 머리카락을 흔들어 버린다.

 

 

 

 

 

" 누가 구글구글아니랄까봐. 나 닭살돋아 그런소리 하지마 "

 

" 딱 이 입만 다물고 있으면 정말 천산데말이야 넌 여자얘가 어째 사랑을 듬뿍줘도 난리냐 "

 

" 먼저 쫓아다닌건 나지만 이제 상황역전되서 나 찾아다니기 바쁘신 구자철선생님 저 시험공부해야되거든요 "

 

 

 

 

 

어깨를 아프지않게치며 한번 튕기니까 자기가 언제 나 찾아다녔냐고 능글맞은 표정을 하고선 내 허리에 손을 둘러온다. 학교에서 이게 무슨짓이야 정말 못말린다니까. 학교에서도 구자철선생님하면 내가 늘 수식어로 붙어다녔고, 나하면 선생님이 바늘가는데 실가듯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아슬아슬한 연애가 아닌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한지 5개월.

 

 

 

 

그 두근거림의 스타트라인엔 나의 질긴 구애가 있었다.

 

 

 

 

 

" 이번해에 너희들 담임을 하게 된 구자철이라고한다. 뭐 이학교에서 나모르는 학생은 없을꺼고 일년동안 잘지내보자- 이만 "

 

 

 

 

 

이 학교에 왔을때부터 쭈욱 지켜봐왔던 구자철이란 남자. 키도 크고 한때 운동선수였다는 걸 증명이라도 하듯 다부진 몸에 잘생긴 얼굴, 거기다가 성격도 좋고 핵심포인트는 이제 스물넷이라는거다. 어린나이에 그 어렵다는 임용고시에 당당하게 합격하고 우리학교에 안착. 저 남자를 기필코 내 애인으로 만들겠다는 다짐은 마음속에서 크게 자리잡았다.

 

 

 

 

" 선생님 저 선생님 좋아해요. 그러니까 선생님은 꼭 제 남자가 되야해요 아셨죠? "

 

" 선생님 오늘 혼자 집에가요? 선생님 나랑 같이 집에가요 "

 

" 선생님 이거 되게 몸에 좋은거래요. 아빠꺼 하나 몰래 들고 왔어요. 드셔보세요 "

 

" 같이 밥먹어요 선생님! "

 

 

 

 

 

좋아한다고 먼저 으름장을 놓고 매일 같이 교무실에 찾아가 선생님에게 얼굴도장을 찍었다. 매번 나에게 마음만 받겠다며 애매한 거절을 했고 그래도 좋다고 매일 같이 교무실에 찾아가 꽃을 꽂아놓는다던지 조그마한 선물을 했다. 그렇게 시간을 한달을 훌쩍 지나가버린 상태였다. 더 이상의 진전도 성과도 없어진 나는 정말 여기서 끝을 내야하는건가 우린 정말 아닌건가라는 생각까지하게 만들었다. 솔직히 이렇게 찌르고 찔렀으면 나 좀 봐줘야 되는거 아닌가!! 이 못된 구자철같으니라고 정말 미운데 미워할수가 없다.

 

 

 

 

 

" 선생님! 어? 안계시네 "

 

" 00이 또 왔구나. 어쩜 그렇게 구선생한테 지극정성인지 몰라. 이뻐죽겠어 정말 "

 

 

 

 

 

교무실에 있으라는 구자철은 없고 선생님 바로앞에 앉아계시는 오지랖넓은 수학선생님이 날 보더니 어쩜 그리 지극정성이냐는둥 언제부터 좋아했냐는둥 이렇게 대답하다가는 수학선생님한테 발목잡혀서 수업에도 못들어갈 것 같아 이만 가볼께요. 라는 말을 남긴채 교무실에서 빠져나왔다. 이리저리 쓰잘떼기없는 잡생각을 하면서 터덜터덜 계단을 올라 모퉁이를 돌때 누군가와 부딫혔다. 아 죄송합니다. 하고 쳐다 봤을 땐 표정이 심상치 않은 구자철 선생님이 나를 내려다 보고있었다.

 

 

 

 

 

 

 

 

 

-----------------------------------------------------------------------------------------------------------------------------------------------------------

 

도저히 한편으로 끝이 날 것 같지않아 상하로 나누게 되었습니다.

구자철선수의 망상글을 담고싶었으나 제 손은 오늘도 사고를 쳤네요..어딜봐서 구자철선수인지..ㅠㅠㅠㅠ

매번 이렇게 재미없고 이상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정말 몸둘바를 모르겠어요.

많이많이 발전하는 작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당! 텍스트파일은 10개씩 묶어서 보내드릴 생각입니다.

이런글 누가 받고싶어하기나 할까요ㅠㅠ엉엉 망작올려놓은 작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구자철/망상글] Real Story (리얼 스토리) - 上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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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시..신알신이영 자까님 사당해여 달달함에 한껏 몸담고 갑니다♥_♥
11년 전
챠밍쏭
저도 사당해요 허허
11년 전
독자2
어머, 선생과 제자물이라니...이런 올바른 소재는 어디서나오는건가요??
브금이랑 글이랑 달달하고 이뻐요!
살포시 신알신 누르고갑니다.
암호닉은........Ariel되나요?ㅎㅎ

11년 전
챠밍쏭
신알신도 암호닉도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꼭 기억해둘께요 앞으로 자주자주 뵈요 ㅎㅎ
11년 전
독자5
흐흐 저도 쓰니님 글 자주보고싶은데요??
자주자주 뵈요!

11년 전
챠밍쏭
시험이 끝나고나면 폭풍으로 연재하는 날이 잦아지겠죠??ㅎㅎ
11년 전
독자7
어머! 어서 그런날이 오기를ㅋㅋㅋㅋㅋ
쓰니님의 달달한 글로 저를 힐링해주세요.
공부도 열심히 이쁜글도 자주 들고와주세요ㅎㅎ

11년 전
챠밍쏭
이런 이상한글을 보고 힐링힐링을 해달라하시니 제가 어찌하면 좋을까요. 아, 전 내일이 시험 마지막날이랍니다.
11년 전
독자10
읭??? 이상한글 아닌데요? 완전 이쁘고 귀엽고 달달한글인데요??
11년 전
챠밍쏭
허점투성이의 글인데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12
에이~허점투성이라니요!
달달하고 좋은글이였어요.

11년 전
독자3
기성용하투뿅이에요.ㅎㅎㅎ아진짜손에금좀나달라고요ㅎㅎㅎㅎ앟ㅎㅎㅎㅎㅎ나좀따글쓰러갈끈데이거기죽어서쓰겠나ㅋㅋㅋㅋ
11년 전
챠밍쏭
아니예요ㅠㅠ보잘것 없는 글인데ㅠㅠ자까님 글도 정말 좋아요. 매번..흘깃흘깃..봐왔었어요!!ㅎㅎ댓글도 달았었는데ㅎㅎ칭찬감사해요. 자까님 손은 금손 제 손은 망..손!!
11년 전
독자4
으잉진쟈내또옹글에댓글을???어머....ㅎㅎㅎㅎ어머...ㅎㅎㅎㅎ감사해라ㅋㅋㅋㅋ
11년 전
챠밍쏭
아니예요. 되게 재밌었는데요 뭘 ㅎㅎ
11년 전
독자6
어머....ㅋㅋㅋㅋ그러디마요....
11년 전
챠밍쏭
왜그러세요..
11년 전
독자9
내또옹손을미워하고잇어요..
11년 전
챠밍쏭
에이 그러시지미세요. 작가님손 금손 만세
11년 전
독자14
아닌데...흐헝허엏어허어
11년 전
독자8
다음편!!!!!!!!!!!!!다음편 줘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ㅠㅠ!!!!!!!!! 암호닉 한달달홍..홓ㅎ호홓으로 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현기증 날라그럼ㅠㅠㅠㅠㅠㅠ
11년 전
챠밍쏭
다음편은 다음편은!!!!투비컨티뉴! 암호닉이 정말 예술이세요ㅠㅠㅠㅠ
11년 전
독자11
빨리갖고와!!!!!!!한번에 두편씩 써와야지 한편씩 써오는 사람이 어딨어 !! 빨리갖고와!!!!!!
빨리갖고와!!!!!!!한번에 두편씩 써와야지 한편씩 써오는 사람이 어딨어 !! 빨리갖고와!!!!!! 다음편 갖고와!!!!!!!!!!!(주십시오.......엉엉)

11년 전
챠밍쏭
글을 새벽대에가 되야 슬쩍하나 올려둘수있을 것 같아요!!ㅠㅠ
11년 전
독자9
작가님ㅠㅠㅠㅠㅠ이렇게 설렘터지기 있기 없기?ㅠㅠㅠㅠㅠ진짜 녹아요ㅠㅠㅠ벌써 녹아 물이 되어버렸어요ㅠㅠㅠㅠ좋아요ㅠㅠ달달해요ㅠㅠㅠ아아,헿..헿..저도 암호닉 신청하고 가겠습니다 절 하얀색으로 기억해주세요힣히히힣
11년 전
독자13
아니 망작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작가님 금손 워더ㅠㅠㅠㅠㅠ
설레요ㅠㅠㅠ엉엉 시험기간인데ㅠㅠㅠㅠㅠ 암호닉신청이요ㅠㅠㅠ빵야

11년 전
챠밍쏭
빵야님, 암호닉 기억해둘께요. 시험공부 열심히하세요. 이런 미련한 이상한 글 하나때문에 성적을 포기하실순 없잖아요. 힘내세요ㅎㅎ
11년 전
독자15
암호닉 koogle로 신청!!!!할게요ㅎㅎㅎㅎ다음편 언넝주세요~~~~
11년 전
챠밍쏭
암호닉 고맙게 접수완료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6
뭐야뭐야 도대체!!!!!오ㅑ!!!!!와이!!!!!신알신이요!!!!!
11년 전
챠밍쏭
진정하세요 ㅎㅎ
11년 전
독자17
으아 ㅋㅋㅋㅋㅋㅋ 구자철슨샘~ 우리 학교에 오실 생각 없으신가요 ㅠㅠ 아... 나 고삼이라서 곧 떠나는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우리 학교 선배라도... 아 나 여고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대...대학교 선배... ㅠㅠ
11년 전
챠밍쏭
저런 선생님있으면 매일매일 학교 갈켄데ㅠㅠ그쵸??
11년 전
독자18
아 좋타ㅠㅠㅠㅠㅠㅠㅠㅠ금손 자까님ㅠㅠㅠㅠㅠ저 자까님 첫글에 첫댓글단 독자에용ㅋㅋ저의 암호닉 빵야로ㅋㅋㅋㅋ
11년 전
챠밍쏭
어!!기억해요!!암호닉..저 위에분도 빵야로 신청하셨는데ㅠㅠ겹치세요ㅠㅠ
11년 전
독자19
오오정말요??ㅋㅋ신기하네욬ㅋ그럼블라로 해주세요ㅎ
11년 전
챠밍쏭
네, 항상 글 읽으러 와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독자20
아니에요ㅠ좋은글읽는 제가더 쌩유베리감솨ㅎㅎ
11년 전
독자21
엉엉 좋다ㅠㅠㅠ 저희 학교에는 왜 훈남 선생님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 아니 있긴 하신데 결혼 하셨.. 어이쿠 제 머릿속에는 지금 망상이 퍽팔하네요 빨리 다음편 보고싶다ㅠㅠ 항상 재밌게 읽고있어요! 저도 암호닉 신청할게요 초콜렛으로! 사랑합니다♡
11년 전
챠밍쏭
초콜렛님! 못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어느학교나 훈남선생님 찾아보기는 하늘의 별따기죠..
11년 전
독자22
작가님 사랑해요..드릴건없고 소소하ㅐ게 저를 선물로..★ 암호닉은 쁘띠명보로 해주세요..♥
11년 전
챠밍쏭
쁘띠명보님! 암호닉신청완료 앞으로 자주뵈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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