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다이나믹듀오 - 죽일 놈
톱니바퀴처럼. " 넌 맨날 그런 식이야. 이젠 지겹다. 됐어. 나 갈게. " 그리고는 탁- 차문을 부술듯 닫고 그녀가 나간다. 지친다. 핸들을 안자 나의 마음처럼 빵- 하고 클랙션이 울린다. 이젠 익숙하다. 이렇게 싸우는 것도, 우리가 항상 이렇게 빗나가는 것도. 그리고 눈앞에 뻔히 보인다. 니가 화를 풀릴때까지 내가 비위를 맞춰줘야하는 기간은 짧아도 2주일. 기분이 더럽다.항상 이렇게 내가 잘못한것도 아닌데, 내가 너를 달래줘야하는 그런 패턴. 그리고 사랑이아닌 집착을 하는 너. 내 목을 조여오는 듯한 그런 사랑. 사자가 우리에 갇혀 맘대로 움직이지도, 의사를 표현할 수도 없는 그런 . 내가 잘못했어. 너랑 싸우는 이유는 다 뭐 내탓이지. 다신 안그럴게. 내가 잘할게. 이런 말을 몇번이나 차안에서 반복해서 말했다. 그러자 차안이 내 목소리로 가득 차버린다. 언제까지 내가 이런말 해야되는건데? 항상 잘못한건 너였어. 안되겠다. 이젠 진짜 이별을 말해야 될거같아. " 너 어제도 딴 년이랑 놀았잖아. 히히덕 된거. 누가 모를 줄 알아? " 오늘은 차안이 아닌 너의 집. 널 풀어주려고 간 집에서 또다시 일어난 다툼. 「 아니라고 몇번을 말해. 」그렇게 말하자 「 증명해봐!!!! 아니면 증명을 해보라고!!! 」라며 그녀가 아끼던 탁자위 화분을 잡아 바닥으로 내리쳤다. 마치 우리의 사랑도 쨍그랑- 깨지듯했다. " 내가 바보지. 이런 너를 사랑했던 내가 바보지. 내가 항상 그랬잖아. 너한테 잘하겠다고. 사랑한다고. 그러니까 나한테도 사랑을 주고 잘해달라고. 근데 넌 항상 받기만하고 부족하다 싶으면 항상 이런식이였잖아. 내가 남자라 한발자국 물러서줬는데도. 항상 맞춰줬는데도. 너는 항상 이렇게 짜증만 내고 그랬던거잖아. 나도 지겹고. 너도 지겨우니깐 이제 그만하자. 더이상 너한테 조그마하던 동정마저 다 없어졌거든. " 그러고 우리의 사랑처럼 도금이 벗겨진 커플링을 손가락에서 빼냈다. 그러자 오랫동안 끼고있어서 인지 손가락엔 선명하게 반지자국이 남아있었다. 그녀는 조금 당황한 듯한 표정을 하고 나를 보고있다. " .. 미안해.. 다신 안그럴게. 응? 나 싫어.. 너랑 헤어지기 싫다구.. 이제 안이럴게 응? " 마치 그녀는 이중인격자 인것 처럼 항상 그랬다. 짜증내고 화내다가 결국 내가 그만하자고 하면 저렇게 꼬리를 내리는 모습은 항상 그랬다. " 이렇게 한게 한두번인가? 지금 이게 몇번짼데. " " 그러니까.. 다신 안그럴게 성용아.. 응? 제발.. 가지마. 이젠 너 의심 안 할게 성용아. " " 하. 내가 그 말에 또 속을 거 같냐? 이제 진짜 끝이야. 톱니바퀴처럼 너한테 돌아갈 일 없다고. " --------------- 이런 글이군요..흡 죄송해요.. 아직 머리가 덜 돌아가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적어놓고도 이상한 듯한 이 조각은 뭐지..? 그냥 불태워서 훠이훠이 날려보낼까요? 이상하면 삭제할게요. 그렇다고 이래이래 째려보심 저 울거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포프리님 지몽님 느리짱님 초고추장님 허니브레드님 요예압님 koogle님 기성용하투뿅언냐 하나모님 뿡뿡이님 찡징이님 느리내여자님 사랑합니다 헤헤헤ㅔ헤헿ㅎ... 아 느리내여자님은 싫어할거야..흥
으음.. 저는 진짜 글쓰는데 소질이 없나봐요 하하ㅏ하핳ㅎ..ㅎ... 그냥 여태까지 쓴글 다 삭제하고
뿅! 하고 사라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