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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이준혁 온앤오프 샤이니
비단원 전체글ll조회 1117l 1

 

 

권순, 영입니다. () 


     
     
    
여주는 페이가 센 알바라면 뭐든 마다하지 않아서 그런가 어느새 여주는 못하는 게 없는 사람이 되어있었다. 물론 진짜 다 하는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서는 어느 정도 만능이라고 불리는 정도로 말이다. 계산, 만들기, . 거기에 수많은 사회생활의 경험으로 눈치까지 갖추었으니 어느 알바를 가도 별 무리는 없었다.
 
 
근데 왜 취직을 하지 않고 알바만 한다고 묻는다면 여주는 알바를 그만두면 안 되는 인생이었다. 그만큼 형편이 좋지 못하다는 소리다. 고등학교는 정부의 지원으로 겨우 어떻게 다녔지만 그때도 다름없이 저녁 아르바이트와 주말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성인이 된 지금 정부의 지원으로 많은 대학을 갈 형편이 아니었다. 장학금? 알바만 하고 다니는 여주가 일도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서 수석으로 입학해서 수석으로 졸업? 그건 너무 소설 같은 이야기가 아닌가.
 
 
결국 많은 스펙을 바라는 회사들에게 있어서 여주가 들어갈 수 있는 회사는 없었다. 회사를 다니면서 입을 정장을 살 돈도 없었고 말이다. 지금 여주에게 있어서 할 수 있는 가장 편한 길은 페이가 센 알바들로 자신이 먹고 살 길을 만드는 거였다. 그런 여주에게 들어온 것이 바로 가정부였다.
 
 
 
 
어젯밤 통화로 물어보니 까칠한 목소리와 함께 내일 아침에 와달라는 소리를 들었다. 반드시 저녁에는 오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말이다. , 밤늦게 찾아가는 것도 말이 안 되니 이상한 것은 없었지만, 당연한 일을 굳이 말하며 당부하는 것이 어쩌면 이상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여주에게 있어서 이만큼의 페이는 어디 가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돈이 아니었다.
 
 
 
 
.. 집 진짜 좋다
 
 
 
 
누가 봐도 나 잘살아요를 티 내는 집의 외형에 여주는 감탄하는 것도 잠시 조금 긴장되는 마음을 추스르고 벨을 누렀다. 여주는 내심 이런 집에서 벨 소리는 무슨 소리일까 하며 조금 궁금해했지만 안타깝게도 벨 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어젯밤에 통화로 들었던 목소리는 비슷했지만 톤이 조금 더 올라간 목소리만이 들려왔다. 혹시 잘못 찾아온 건가 싶었지만 이 근방에 존재하는 집이라고는 이 큰집 하나뿐이었다.
 
 
 
 
누구세요?’
 
 
 
 
, 가정부.. 어젯밤에 통화했던!”
 
 
 
 
가정 부요? 음.. 그런 적 없는, ! 어젯밤! 열어드릴게요!, 처음 영문을 모르겠다는 말투에 당황했던 것도 잠시 곧 중얼거리는 소리와 열리는 문에 안도하며 집 안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대문 밖에서 봤을 때는 높은 담장과 구멍 하나 없는 대문에 안을 볼 수가 없어서 뭐 얼마나 대단한 집이길래라고 생각했던 여주는 얼마나 대단한 집인지를 자신의 두 눈으로 확인하고 있었다. 여기가 과연 한국이 맞는 것인지, 일반 가정집이라 아니라 사실 영화 촬영장 같은 집, 아니 저택으로 불러야 할 거 같은 집에 여주는 그냥 평범한 돌길인데도 불구하고 조심스레 발걸음을 옮겼다.
   
   
   
  

어서오세요!”
 
 
 
 
, 안녕하세요! 김여주입니다!”
 
 
 
 
분명 어젯밤에 통화할 때는 굉장히 까칠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막상 여주의 눈앞에 서있는 남자는 까칠함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다. 아니, 오히려 상냥하고 밝은 미소로 에너지가 넘쳐나오는 사람 같아 보였다.
 
 
여주가 밝게 인사하자 자신을 권순영이라고 소개하던 남자는 발걸음을 옮기며 여주에게 간단한 소개를 해주고 있었다. 여주가 주로 활동하게 될 부엌이나, 욕실, 세탁기가 있는 곳, 거기에 개인 방까지 소개를 해준 순영은 크게 할 일은 없다고 말하며 해맑게 웃어 보였다.
   
   
   
  

! 근데 주의하실게 하나있어요!”
 
 
 
 
주의할거요?”
 
 
 
 
!”
 
 
 
 
주의해야 할 게 있다며 자신의 검지를 들더니 여주의 개인방의 건너편에 자리를 잡고 있는 방을 가리켰다. 그에 여주가 방을 바라보자 누가 봐도 들어가지 말라는 건가 싶어서 괜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지만, 왠지 정말로 들어가서는 안될 것 같은 느낌에 순영이 말하기도 전에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는 말을 하자 순영은 그게 아니라는 듯이 고개를 저었다.
   
   
   
  

어차피 들어가고 싶어도 잠겨있어서 못 들어가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어차피 잠겨서 못 들어가는 방이라는 말에 여주는 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면서 가정부를 집에 들이는 건지 수상하다 싶다가도 순영이 침을 한 번 삼키며 건너편의 방문을 바라보다가 자시 여주에게로 시선을 돌리며 조금 머뭇거리며 말했다.
   
   
   
  

 “..저 방에서 나오는 사람, 들어가는 사람하고는 대화하지 마세요.”
 
 
 
 
..?, 여주는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 싶어 조금 멍청해 보일지도 모르는 표정을 짓자 순영은 여주가 이 집에 들어오고 난 후 가장 진지하고 굳어진 표정으로 말했다.
 
 
 
 
뭘 하든, 어떤 생김새를 가지고 있든. 혹여나 곧 죽을 사람 같아 보여도 절대로 신경도 쓰지 마세요
 
 
 
 
? 그게 무슨..”
  
   
   
  

그리고 이왕이면 청소는 조금 늦은 밤에 하시는 게 편하실거에요.”
 
 
 
 
순영은 다시 풀어진 얼굴로 여주에게 말했고 이때의 여주는 이 말이 무슨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기에 나중에 알려주시거나 눈치라면 어디 가서 뒤처지지 않을 여주이기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순영이 볼일이 있다며 나간 집에서 저 방문이 열리고 나서야 저 말이 무얼 뜻하는지를 조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아니, 이해가 되었다기보다는 왜 저런 말을 해야 하는지 알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순영이 나가고 여주는 이 넓은 집을 어디서부터 청소해야 될까 싶어 일단 다시 한 번 천천히 둘러볼까 싶었지만 그러기에는 이 넓은 집안을 둘러보다가 시간이 다 갈 것 같아서 포기하고 일단 청소부터 할까 싶어 거실을 청소하기 위해 손걸레를 겨우 찾아 들고 여기저기를 닦았지만,
 
 
 
 
뭐야, 청소할 필요가 없겠는데?”
 
 
 
 
먼지 한 톨도 나오지 않았고 새 거 같은 새하얀 걸레는 어째서인 도통 때가 묻지 않을 것 같았다. 이건 내가 바닥을 닦던 청소기를 돌리던, 하다못해 침대 시트를 갈아도 더럽다라는 단어를 가질 무언가를 찾지 못 했다. 유일하게 조금 더러웠을 만한 장소라면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을 장소. 아니 닿을 필요가 없는 장소인 창틀의 깊숙한 곳. 아니면 호기심에 팔을 뻗어 닦아본 높은 천장일 뿐이었다. 덕분에 여주는 거실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꼬리뼈가 아팠지만 말이다.
 
 
 
 
이거, 사람이 사는 집은 맞아?”
 
 
 
 
결국 여주는 청소를 포기하고 빨래를 할까 싶었지만 빨래거리는커녕, 그 흔한 수건 하나도 없었다. 유일한 빨래라고 한다면 아까 여주가 청소를 하면서 가져온 침대 시트와 이불. 그게 다였다. 사실 그것마저도 빨아야 할 이유가 도저히 보이지 않았지만 순영이 침대 시트와 이불은 매일 빨라는 말에 따라 이거라도 빨기 위해서 여주는 소매를 걷어붙였다.
 
 
 
 
여주는 조금, 아니 많은 부분이 수상하지만 페이도 세고 이 집의 주인인 순영도 나쁜 사람처럼 보이진 않았기에 먹고살려면 잘 버텨야겠다는 생각에 맘을 굳게 먹었다. 사실 수상한 것만 빼면 이건 꿀 알바였다. 깨끗한 집안에 당연히 청소를 하는데 힘든 구석도 없을뿐더러 빨래라고는 고작 침대 시트가 다였고, 여주가 하는 일중에 그나마 힘든 일을 꼽으라면 삼시 세끼를 준비하는 거였다. 물론 이것 또한 굳이힘든 일을 뽑으라는 전제하에 말이다.
 
 
 
 
그나저나, 진짜 그냥 버리는 건가?”
 
 
 
 
시간이 많이 남아 조금 많다 싶을 정도로 밥을 차린 여주는 순영의 말을 다시 떠올리며 괜히 많이 차렸나 싶었다. 왜냐하면 순영은 혹시 아무도 저녁을 먹지 않을 경우는 그냥 버리라고 말했으니 말이다. 물론 정말 아무도 저녁을 먹지 않을 거라면 굳이 왜 삼시 세끼를 꼭 차리라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순영의 말만 보면 저녁을 아무도 먹지 않고 다 버리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했다.
 
 
 
 
어느새 창문으로 비춰 들어오는 햇살이 주황색으로 물들더니 이제는 거의 햇살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곧 해가 아닌 달이 비쳐주는 빛이 창문으로 들어올 것 같은 느낌이 들자,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는 순영에 정말 이 밥을 다 버려야 하는 건가 싶었지만 돈도 많아 보이는데 자신이 신경 쓸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한 여주는 버릴 준비를 하기 위해 봉투를 들었지만 뒤에서 열리는 문소리에 순영이가 왔나 싶어 들고 있던 봉지를 두고 현관으로 나갔다.
 
 
 
 
오셨..! ....”
 
 
 
 
하지만 여주가 생각한 상황과는 많이 달랐다. 여주는 밝게 나가 이 넓은 집에 맞아주는 이 하나 없이 쓸쓸히 들어오는 것보다는 누군가 한 명이라도 밝게 맞아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집에 들어오는 순영의 모습에 제대로 된 인사를 건네지도 못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순영의 모습은,
   
   
   
  

“...”
 
 
 
 
아까와는 다르게 차가운 표정. 얼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꾹 눌러쓴 모자에 내가 어색하게 건넨 인사에 처음과는 다르게 뭐냐는 듯이 쳐다보다가도 금방 시선을 거두는 모습. 무엇 하나 여주가 알고 있던 사실과는 다른 느낌이었지만 여주는 밖에서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었나 싶어 다시 밝게 말을 걸어보았지만 되돌아오는 대답은 없었기에 건들면 안 될 것 같아 여주는 뒤돌아 다시 부엌으로 향하려 했지만 여주는 바닥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
 
 
 
 
한 방울, 한 방울. 분명 깨끗했던 바닥이었는데 바닥에 방금 떨어진 듯한 핏 방울, 거기에 잘 보니 그 주변으로 신발 자국이 보였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그 발자국을 따라가보면 순영이 그 끝에 서있었고 여주는 무언가 잘못되었다 싶어 걸어가던 순영을 붙잡았다.
 
 
 
 
저기! 지금 피나는 것 같,”
 
 
 
 
-, 손 치워. 걱정스러운 마음에 순영을 붙잡았던 여주의 호의가 무색하게도 순영은 여주의 팔을 쳐내며 다시 자신이 가던 길을 향했던, 이쯤 되면 포기할 법한 여주였지만 사람이 다쳤는데 그냥 무시할 수가 없어 다시 순영에게 다가가려던 찰나 갑자기 돌아선 순영에 멈칫하고는 당황해서 ..저기..’라는 말조차도 더듬으며 말하자 순영은 여주를 보며 말했다.
 
 
 
 
못 들었나?”
 
 
 
 
“..?”
  
   
   
  

나한테 말 걸지도 말고, 신경도 쓰지 말라고
 
 
 
 
순영의 말을 다시 생각하고 생각해 보았지만 딱히 그런 말은 하지 않았던 것 같았던 여주는 다시 순영의 뒤를 눈으로라도 쫓아보자 방금 그 말을 이해할 수 있었다.
 
 
거기에 덤으로 순영의 신발 자국을 따라 생긴 핏 방울과 함께 청소는 조금 늦은 밤에 하는 게 좋다는 그 말도 말이다. 그러니까, 낮의 순영이 여주에게 말했던 그 방, 저 방에서 나오는 사람, 들어가는 사람하고는 대화도 하지 말라는 그 말. 죽어가더라도 신경 쓰지 말라는 그 말.
 
 
 
 
그리고 순영은 자신의 그 방으로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다른 곳은 쳐다보지도 않고 이 넓은 집에 자신이 갈 곳은 저 방밖에 없다는 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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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20.84
헐헐 대체 무슨내용일까요... 다음화 엄청 기대되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단원
보잘 것 없는 제 글에 기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7년 전
독자1
헐 와... 진짜 너무 발려요...와.....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 혹시 암호닉받으시면 신청해도 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단원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리는게 처음이라서..8ㅅ8 해드릴 수 있는건 해드리고 싶은데 암호닉이 뭔지 몰라요.. 혹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3
[제주도민]으로 신청하고 가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
헉 오와 완전 취향저격이에여.. 몬가 지킬앤하이드 느낌이 나는것 같기두..!! 저 글잡에 댓글 첨 달아보는데 신알신 하구 갑니닷 ㅎㅁㅎ
7년 전
비단원
제가 첫 댓글이라니..(감동) 신알신이라니..!♥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4
작가님 이제서야 이글을 봤네요ㅠㅠㅠㅠㅠ뭐지 대박이에ㅛ진짜 뭔가 무서운거같기도하고,,,,,,,,,,,,,,,,,빨리다음편보러가야지!
7년 전
독자5
재밌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중인격....? 다음화가 궁금하네요!
7년 전
독자6
우와 뭐지 이중인격인가요..? 얼른 다음화 보러 가겠습니다!
7년 전
독자7
헛...? 뭐죠?? 이런 스토리 처음이에요! 완전 기대되네요 과연 순영이는 어떤사람일지 ㅇㅁㅇ
7년 전
독자8
우와 이런 글은 처음입니다...! 뒷얘기가 너무 궁금해서 얼른 보러 가야겠어요 정주행하러갑니다!♥
7년 전
독자9
허렇ㄹ 이게뭐야... 순영이 인격이 두 개 인가요? 아닌데 순영이는 나갔다고... 아니... 음... 복잡하네요 대체 무슨 일이지 여주 혹시 지금 위험한 집에서 가정부 하는 건가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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