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가 알고 엑소 팬이 인정한 웬디덕후 루한 19
"으음.....끙....."
으...아프다....머리 답답하다....
아...아프...음....?.......왜 아프...
어. 아. 어. 헐. 아. 나 지금병원이야?
이 냄새는 분명 병원냄새인데 나 살았나? 살았어?
큽 그 용감한 시민분이 나 구해주셨나봐 흡
수정이랑 소희 보구싶다...
꿈뻑.
"..........................."
와씨 ....왜 루한오빠가 보이고 난리
이마가 찢어져서 눈에이상이 있나 헛게 보이네...
누구지 매니저오빠인가 ?
"........................................."
".....................루한오빠?"
루한...?루...루루한?
진짜야?....ㅈ....진짜?
헐야...뭐야 수정이랑 소희는 어디가고
왜 오빠만...여기 있어..헙...?
"일어났어 웬디야? 어디 아픈데는 없어?"
"오빠.....왜 여기있어요? 다른 멤버들은요?"
"나는....당분간 스케줄없어 .."
"왜요?"
"그냥......아, 오빠가 의사선생님 불러올게"
"......? 네....."
뭐지...뭔가 평소의 오빠랑 다른 것 같은데...
뭐지...뭐지...뭐지...아! 안웃고있어
평소에는 항상 웃고 있었는데....무슨 일 있나?
의사선생님이 들어와 진찰을 하고 나가고 나서도,
나와 오빠 사이에는 정적만이 흘렀다.
루한오빠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만 쳐다보다 말했다.
"미안해 웬디야"
".......네?"
"오빠가.....더 일찍 구하러가지 못해서 미안해...혼자 그렇게 보내서 미안해"
"아.....그....괘....괜찮......"
"많이 무서웠지"
"아......."
"울지마 웬디야 미안해 오빠가..정말 미안해"
나도 모르게 울고 있었는지, 루한오빠가
손을 들어 눈물을 닦아 주었다.
그런데 왜 오빠가 더 아픈 표정을 지어요
"오빠가........왜 미안해요...오빠잘못 아니잖아요"
"내 잘못이야. 내가 널 혼자보내서...옆에 있었으면 이런일 안당했을 텐데..."
"다른 사람들이 잘못한거잖아요... 오빠는 아무잘못없어요....그러니까...미안해하지 마요 오빠"
"그럼 웬디야"
"네?"
"오빠가 미안해 하지않게 ...."
"네...."
"나랑 연애하자 김웬디"
"......."
"내가 잘해 줄게. 항상 옆에서 내가 지켜줄게."
"........ㅇ....어....."
"내가 너 많이 좋아해 여자로서. 좋아해 웬디야"
"..............."
지금 루한오빠가 뭐라고 말한거지?..
ㅁ...ㅁ...여....연애.......어....
나 좋아한다고 한거 맞아?....나.
나.......나?!
"아 말하고 나니까 속 시원하다 ㅎㅎㅎ
대답은 나중에 해줘.
오빠이만 갈게"
그러고 내 머리를 쓱쓱 쓰다듬고는
겉옷을 챙겨 병실을 나갔다.
"......................언니"
"언니"
"..................."
"웬디언니~!"
".........어......엌 깜짝이야 어..어.. 언제왔어 애기들?"
"뭐야 아까전에 왔는데....힝...루한오빠는 갔어?"
"어.......ㅇ.......갔어......ㅇ....."
"..................??........."
".........................언니 왜그래 루한오빠가 고백이라도 했어 ?ㅋㅋㅋㅋㅋ"
"ㅇ...ㅇ웤.....아........어.......음........"
.....
..........
................?!?!?
워 엌 깜착이야....어떻게알았지?
".............진짜?"
"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박 추친력 대박이다"
"진짜........허락해줬더니.......바로 고백하는거봐........씨잉.......언니 그래도
너무 루한오빠랑 있으면 안되...알겠지?"
"........알고 있었어?"
"ㅋㅋㅋㅋㅋ언니 표정에서 다드러남 "
"루한오빠가 우리한테 물어봤거든, 고백해도 되냐고 뭐..
언니랑 사겨도되냐고 허락을 구했지...."
..........뜹.....새로운사실...?!
내가 자고 있을때,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 후에
바로 병실로와서 울었다고, 그러고 수정이와 소희에게 교제하는데
허락을 구했다고..?그리고 루한오빠 옆에있는게 안전할거라고생각한 애기들이
.......ㅇ....오.......얘드라.........
아...어떡해......
오빠가 고백한 이후로 심장이 터질 것 같았는데,
지금은 더 빠르게 터질 것 같아. 내가무슨말을 하는거야
빠르게 터진다. 내 심장이.
어떻해. 오빠. 너무좋아
너무 좋아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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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ㅎ.
주말에는 알파오메가를 쓰는 날인데...
ㅎ......나는 그때그때 바로 써서 올리는 스타일이라...
써야하는데 오늘이 너무 고되었다는...
저 오늘 이사했다는...
내일도 아마 올 수 있을까 걱정된다는..
주말에 알파오메가 못쓰면..평일날이라도 두편은 쓸게요 꼭.
암호닉여러분 애정하구요 요즘 많이 추우니까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다들 굿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