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뭐먹지?뭘먹어야되나?초코?딸기?아니다 망고?"
'어떻게 사야 버블티 잘~샀다고 소문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는거같다..
"경수야..뭐 먹을래?"
"지금 고르는중이야"
"그냥 커피맛 먹자니까?"
"오늘은 과일맛 먹어보고싶은데"
"그럼 사과맛?"
"오세훈이 사과맛 별로래"
"그래?메론맛어때?"
"아 메론도 별로"
"그래?맛있어보이는데.."
후...이래가지고 오늘안에 결정할수있긴 한건가요...?
"후...쿠키앤크림.."
"네?뭐라구요?"
"..네?아니욬ㅋㅋㅋ아무것도 아닙니다..."
하..그와중에 혼잣말로 메뉴추천이나하는
나.레.기...
누가 버블티덕후 아니랄까봐...
후..쿠키앤크림 먹으라고..새로나온거라고..이거 맛있으니까 이거나먹고 빨리 가라고..
"근데 여기 뭐가 맛있어요?알바생이 추천해주는게 나을거같은데"
"쿠키앤크림맛이 새로나왔는데 그게 괜찮은거 같아요^^"
"아 그래요?그럼 그걸로 12잔주세요~"
"네~12잔 맞으시죠?벨 울리시면 받으러오세요~"
이렇게 쉽게 결정할거면서 뭐하러 둘이서 머리맞대고 15분동안 고민을한거야..
이 사람들 생긴거랑은 다르게 은근 허술함이 보인다.잔뜩
"아 맞닼ㅋㅋㅋ형 어제 오세훈한테 그 얘기 들었어?"
"무슨얘기?"
"어제 백현이랑 세훈이랑 둘이서 여기왔는데 그때 우리 노래가 나오고있었나봐 그런데 어떤알바생이 막 자기네들 온줄도모르고
노래 부른애들 이름이 촌스럽게 엑소가 뭐냐곸ㅋㅋㅋㅋㅋㅋㅋ"
"세훈이랑 백현이앞에서?"
"걍 못알아봤나봐ㅋㅋㅋ아 진짜 어제 그얘기듣고 엄청웃었어"
"재미있는 알바생이네, 세훈이랑 백현이 상처받았겠다...앜ㅋㅋ"
"저기 5번테이블에 앉아있는 두분!!!!!쿠키앤크림 버블티 열!!두!!잔 나왔어요!!받아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