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아이유 - 금요일에 만나요 (Feat. 장이정 Of HISTORY)
안녕!
진짜 오랜만이다 그치?
추석때 글 올리고 거의 두 달? 만인데...
독자들 다 도망가구 없겠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글 한번 올려봅니다.
내가 저번주? 저저번주? 쯤에
하마랑 둘이 시험공부를 하다가 스티치를 만났어
우연하게 만난... 그런건 아니구..
하마랑 나랑 둘이 기말고사 공부를 하려고 만나서
카페에 갔는데!
우연치 않게 우리가 엄청 좋은 자리에 앉은거야...
엄청 푹신푹신한 소파에
4명정도 앉을 수 있고
딱 아줌마들 수다떨기 좋은 그런자리??
<똥그림 이해좀..>
그니까 저런자리가.. 카페안에 딱 두 자리밖에 없는데
무슨 남자애 둘이 저 넓은 자리에 앉아서
공부라도 했으면 몰라 ㅋㅋㅋㅋ 겁나 떠드는데 아줌마들 눈에 이런게 좋아보였겠어??..
막 겁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지는거야...
그래서 그 근처에 사는 스티치를 불러냈어
난 지금까지 거의 스티치 근황을 하마한테 들어왔잖아..
역시 이번에도 하마에게서 스티치의 근황을 들을 수 있었지...
시기상으로 2주 전쯤이면 수능 성적표까지 나온 그런 때거든??
그니까 뭐 수능얘기가 거의 주를 이뤘지...
이거 얘기 했던건지 안했던건지 모르겠는데
내가 아무리 내 수능 결과로 와서 지금 다니고 있는 학교에 만족하고있다 하더라도
뭔가 나보다 공부 못하던 재수생들이 수능 잘봐서 나보다 좋은학교 가면 배아플것같다(?)
이런생각을 늘 하거든...
그 재수생이 아무리 내 사랑 스티치여도
뭔가 짜증날것같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얘기 왜하는지 알갔지??..
스티치가 수능을 겁나 잘본겨..
진짜 완전 대박나서
연고대가고
이럴정도는 아닌데...
난 하마가 스티치 수능 잘봤다더라
이런식으로 얘기했어도
원래 스티치가 모의고사 한 5등급정도였으니까
3등급정도 받았겠지.. 했는데
그 이상으로 잘봤던거야 ㅋㅋㅋㅋㅋ
후... 이건 스티치랑 다 만나고 스티치 간다음에 우리집에서 하마가 얘기해준건데
스티치 만나기 전에 얘기했었으면 나 스티치 부르자고 안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래서 카페에 스티치가 막 총총 들어오는거야
저벅저벅 뚜벅뚜벅도아니고 총총 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참 멜랑꼴리했지
끙......
근데 스티치가 하마 옆자리에 안앉고 내 옆자리에 앉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좋았다고 한다..
엥
여기까지써놓고 귀찮아서 못쓰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