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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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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기존 해리포터 소설의 등장인물은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간간히..)

*작중 1학년은 14세 설정입니다.

*프롤로그+등장인물 소개는 여기에 http://www.instiz.net/writing/4406685

(+세상에 이걸 까먹다니... 여러분... 저번 프롤로그 초록글 감사합니다....ㅠㅠ 알림을 뒤늦게 확인했어요..)


※방탄 호그와트 썰 →피니트 인칸타템으로 제목 변경했습니다! (프롤로그도 제목 수정)






피니트 인칸타템 Finite Incantatem: 01

W. 리덕토







새로운 학기의 시작. 지친 몸을 겨우겨우 저의 침대까지 끌고 들어왔다.

'역시 신입생들이 들어오는 날은.. 벌써 몇 번이나 경험했지만 내가 다 진이 빠지네.

우리 기숙사에도 당분간 신입 꼬맹이들 때문에 시끌벅적해지겠군. 하기야, 들뜨는 마음이 드는 게 당연한 건가.'



여주는 제 침대에 가만히 누운 채 천장에 새겨진 은색 뱀을 응시하고 있었다.

'내가 입학할 때는 어땠더라.... '



제가 호그와트에 입학한 지도 어느덧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4년 전이라는 꽤 오래된 기억을 끄집어내는 일이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아무리 시간이 흘렀어도, 그 날은 절대 잊어버리면 안되지."

피식, 하는 웃음소리와 함께 여주는 희미하게 떠다니는 기억의 잔상 속에서 유난히도 선명하게 자리한 하루의 기억을 다시금 끄집어낸다.








[4년 전, 김여주의 호그와트 입학날]


부모님을 붙잡고 새로움이라는 두려움에 우는 아이, 기숙사 배정에 벌써부터 겁을 먹고 초조해아는 아이. 

그리고 신나서 왁자지껄 떠들면서 해맑게 부모님께 작별인사를 하는 아이들까지.

그 틈에서 나는 어느 부류에도 끼지 못한 채 제 몸만한 짐들을 들고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14살의 여자 아이였고

그곳에서 나에게 행운을 빈다거나, 누군가를 멀리로 떠나보내는 아쉬움, 많이 보고싶을 거라는 그리움이나 애정 따위를 줄 사람은 없었다.




집 문턱을 나서면서, 기차역에 도착한 후 차에서 내리면서, 열차를 타기위해 기둥으로 돌진하는 순간까지, 내가 머릿속에서 놓지 못하고 있었던 생각은 날 마중나오지 않은 부모님에 대한 생각도, 낯선 사람들에 대한 두려움도, 호그와트에서의 내 미래를 그리며 가지는 기대감도 아니었다.




최대한 슬리데린 답지 않게 행동하자. 절대로 그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지 않을 거야.




아직 난 입학도 안 한 신입생이었고 기숙사 배정이 되려면 한참 시간이 남았지만, 나는 나의 온 몸을 휘감고 있는 피가 수백년 간 머글의 피가 섞이지 않은 순혈의 피임을, 그리고 은색 뱀이 아닌 다른 기숙사를 품은 적 없다는 이유로 고고하게 받들어지는 피라는 사실을 깨달은 지 오래였고, 이는 어떤 이에게는 엄청난 영광의 증표와도 같은 일이겠지만 나에게는 그저 하나의 족쇄가 되어 여간해서는 절대 놓아주지 않을 것임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이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내가 이 가문의 일원이라는 것을 부정하고 괴로워했을 때. 부모님은 나에게 뭐라고 하셨더라.


'슬리데린이 절대 되지 않을 거라고?? 여주야, 넌 슬리데린으로 가게 될 거야. 물론 모자는 너의 의사를 존중하겠지. 하지만 모자가 너를 알맞은 기숙사로 배정해 줄 의무는 너의 선택보다 훨씬 더 중대하고 우선되어야 할 것이란다. 네가 지금 품고 있는 그 적대심과 혐오감, 그 야망은 널 슬리데린으로 이끌 거야. 네가 언제까지 부인할 지는 모르겠지만, 넌 우리의 피를 물려받은 이상 이미 완벽한 슬리데린이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 그냥 잊어버리면 돼는 거야.'


크게 심호흡을 하고 급행열차에 탑승했다. 기차 안은 벌써부터 몇 명씩 무리를 지어서 각 칸마다 기대와 설렘이 가득한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한참 복도를 걸어간 후에야 겨우겨우 빈 자리가 있는 칸을 찾을 수 있었고, 두 남자아이가 벌써부터 지팡이를 꺼내들고 있는게 보였다. 아마 자리가 남는 모양이지.

벌써부터 지팡이로 뭘 하려는 걸까. 괜히 궁금해져서 문을 벌컥- 열어젖혔다.





"오, 안녕. 자리를 찾고 있는 중이었는데 마침 지팡이를 들고 있길래, 궁금해서 말이야. 이 자리에 내가 합석해도 괜찮을까?"


"그럼, 그럼!! 어서와, 친구. 넌 이름이 뭐니??"


"난 김여주라고 하는데. 너희들은?"


"난 김태형!! 그리고 얘는,"


"난 박지민이야. "


차례로 지팡이를 들고 있던 남자애, 그니까 김태형이, 그리고 나서 호기심 가득한 눈을 한 박지민이 대답했다.





"무슨 마법을 하려고 하는거야??"



"크흠흠!! 그러니까, 얜 내 애완용 토끼인데, 어제 이 녀석을 좀 더 재미있게 바꿔보고 싶어서 노란색으로 바꿔주는 주문을 써 봤는데, 안 되더라구..

한 번 보여줄게."



김태형은 두어 번 목을 다시 가다듬었고, 정말 정확하게 토씨하나 안 틀리고 이렇게 말했다.




""햇빛이여, 데이지여, 버터 멜로우여, 이 멍청하고 살찐 토끼를 노랗게 바꾸어라!!"




......그리고 당연하게도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토끼는 그저 김태형의 손바닥 위에서 열심히 당근을 파먹을 뿐이었다. 난 뭘 기대했을까..

"...저기..음.. 진짜 그런 주문이 있기는 한 거니?? 나도 어렸을 때부터 마법을 연습하기는 했지만 처음 들어보는 주문인걸."



"우와, 어려서부터 마법을 연습했었다고??? 여주 너는 부모님이 마법사셨나보구나!! 난 우리 집안에서 처음 나온 마법사인데, 아까 태형이가 얘기하기로는 우리 부모님을 '머글'이라고 부른다고 알려줬어."


"아아, 맞아. 지민이는 머글이라고 하더라! 난 엄마가 마법사셔서 어렸을 때부터 마법사세계에 대해선 알고 있었지. 그렇지만 난 주문이라고는 저거 한 개밖에 들어본 적 없는 걸. 여주 너는 어떤 걸 연습했었어??"



아, 이런. 역시 우리 집안에 대해서 어쩔 수 없이 떠올릴 수 밖에 없는 걸까. 순간적으로 표정이 굳어졌다.

안돼, 벌써부터 이렇게 약한 모습 보이면 안 돼지.

우리집에서 배운 마법이라고는 기초적인 마법들이랑 나머지는 학교에서 쉽게 배우지 못하는 어둠의 마법이겠지. 얘들한테 보여주기엔 뭐가 적당할까.....




"음... 1학년 때 배우게 될 마법이라고 들은 것 같아. 물체를 공중에 띄우는 건데, 한번 볼래??"



윽, 괜히 해보겠다고 했나. 저리도 순수하게 기대 가득한 눈길을 받은 게 얼마만인지.. 저 초롱초롱하게 빛나는 4개의 눈동자가 매우... 부담스럽다.... 하지만 여주는 굴하지 않고 지팡이를 잡았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Wingardium Leviosa :물체가 공중으로 떠오르게 하는 공중부양 마법 주문)




나는 내 앞에 올려진 김태형의 깃펜을 향해 지팡이를 겨누었고, 곧이어 깃펜이 두둥실 공중으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우와!! 너 진짜 대단하다!! 이거 조종도 할 수 있는 거야???"

"그럼, 당연하지."



박지민이 깃펜이 떠오름과 동시에 소리를 질렀고, 나는 놀라서 지팡이를 떨어뜨릴 뻔 했다. 아, 마법을 보는 건 이게 처음이겠구나.

고작 공중부양 마법을 보고 그리도 신기해하는 모습이 퍽 우스웠다. 마치 동물원에 온 어린 아이 마냥 순수해 보였다. 마법을 처음 익힐 때의 그 순수하고 깨끗한 열정이 새삼 부럽다는 생각이 드는 여주였다.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시덥잖은 얘기들과 군것질거리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그러는 사이 쉴 새없이 달리던 기차는 학교에 도착했는지 서서히 속도가 줄기 시작했다. 덩달아 우리는 교복을 갈아입고 나갈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졌지만.


이윽고 도착한 기차역에는 사냥터지기가 큰 손전등을 들고 나와있었다.


"신입생들은 나를 따라와라!! 모든 신입생들은 배를 타고 학교로 향한다! 어서 따라오도록!!"


사람이 너무 많은 탓에 우리 셋은 뿔뿔이 흩어졌고 나는 혹시라도 무리를 놓칠까봐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와중에 어떻게 찾았는지 박지민이 나한테 뛰어와 말을 걸었다.


"여주야!! 여기 있었구나!! 휩쓸려서 잃어버린 줄 알았넹. 아까 기차에서 꼭 이거 물어본다 그러고 깜빡했거든, 여주 넌 어느 기숙사로 가고 싶어??"


"음... 글쎄? 너는??"


"난 그리핀도르!! 아까 널 만나기 전에 태형이한테 들은 건데, 그리핀도르가 제일 좋은 기숙사라고 생각한다고, 자기는 그리핀도르로 배정받고 싶대. 나야 김태형이랑 같은 기숙사가 되면 좋겠단 생각도 있고, 나보단 걔가 더 잘 알테니까 그리핀도르는 좋은 기숙사일 것 같아."


"오, 그렇구나. 너네랑 잘 어울리는 기숙사네."


"아, 그리고 또 이것도 얘기해준건데, ㅅ..슬리데린인가?? 맞아, 그 기숙사는 나쁜 마법사들이 많이 모인 기숙사라고, 오직 순수혈통만 뽑고 나 같은 머글들을 취급도 안 하는 데라고 하더라... 막 괜히 시비걸거나 괴롭히고 그런 애들도 꽤 있대. 그러면서 김태형이 자기는 거기에 배정될 일도 없겠지만 그 기숙사는 무조건 피하고 싶다고 했었엉."


아, 슬리데린.


"...그래??"


"응, 근데 넌 왠지 그리핀도르를 원하는 것 같진 않은데. 어딘가 가고싶다고 정한 데가 있어??"


"어...그건 아직 생각해본적 없지ㅁ...."


"여주야!! 왜 박지민한테만 알려줘!! 나한테도 알려줘!!" (헐레벌떡)


깜짝아. 우리를 겨우 찾아 온 건지 숨을 몰아쉬면서 김태형이 끼어들었다.

".....어쨌든 슬리데린은, 나도 싫어."


"아, 기숙사 말하는 거야?? 맞아 여주야. 당장 박지민이랑 나랑 이렇게 잘 맞는 것만 봐도 넌 슬리데린은 아닌 것 같아. 너무 걱정하지 말자!! 모자는 우리의 선택을 존중해주니까."


"맞아. 넌 머글을 전혀 차별하는 것 같지 않은 걸!!"


"고마워. 우리도 얼른 따라가자. 이러다 줄을 놓치겠어."


호그와트로 갈 때 마차를 타고 간다고 들었는데, 신입생은 예외인지 모여있는 아이들을 5~6명씩 무리지어서 배에 태워 보내는 게 보였다. 아, 아까도 배를 타고 간다고 했었지, 참.

나는 김태형과 박지민과 함께 처음보는 3명과 배를 타게 되었다. 모르는 애들한테 먼저 인사를 걸어야 할까, 고민했지만 이내 그만두었다. 시끄러움은 당장 내 옆에 둘로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아....


배를 타고 얼마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꽤 짧지 않은 시간동안 물 위를 가르며 조용히 우리를 태우고 온 배들은 아이들이 모두 내리자 다시 어딘가로 사라졌고, 어느새 대연회장의 문 앞에는 기숙사 배정식에 긴장한 수십명의 신입생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이제 몇 시간 후면, 나는 새로운 기숙사의 휴게실에 앉아 있겠지. 아니면 침대에 누워서 벌써 잠에 들었거나. 그것도 아니면, 모자를 원망하고 있을까???


떨지마, 김여주. 잘할 수 있어. 심장이 쿵쾅거렸다.



그리고, 혼잣말과 동시에 굳게 닫혀있던 대연회장의 문이 열렸다.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모두 입장이 끝나자 내 눈앞에는 익숙하게 들어봤던 그 '모자'가 보였다. 저 모자가 내 기숙사를 결정하겠구나.


내 옆의 아이들의 이름이 차례로 불리면서 하나 하나 각 기숙사 테이블의 빈자리가 채워지기 시작했다. 저 3개의 기숙사들 중에 내 자리가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군. 여전히 쿵쾅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려고 애써 무덤덤한 표정을 유지하길 몇 분째, 내 이름이 불렸다.


"김여주 학생, 이리 올라오세요."


떨지 말자. 넌 잘 해낼 거야. 


모자가 내 머리 위로 푹, 덮여졌다.


"아하, 드디어 오셨군. 김여주, --가문의 유일한 외동 딸."





읽어주세요!

여주네 가문 이름은 무엇일까요(두근)

하핫 오랜만이예요 여러분 저번에 말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왔네요ㅎㅎ

다름이 아니라 부족한 글 실력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신알신도 여러 분들께서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미리 써두었던 1화를 올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목이 바뀌었는데 2편부터는 계속 이 제목으로 업로드 될 예정이예요 :)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 다음엔 2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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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작가님! 프롤로그에서부터 대작 스멜이 나서 살짝 신알신 해놓았는데 이렇게 다시 와주셨네요!!! 제가 또 해리포터하면 정말 또 좋아해서... 이런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꾸벅) 다음 화도 기다리고 있을게요 ㅎㅎ!!
6년 전
독자2
꺅 작가님 돌아와주셨군요 ㅠㅠ 넘나재밌어요 어서다음화가 시급합니다 ㅠㅠ ૮(꒦ິཅ꒦ິ)ა
6년 전
독자3
진심.. 너무 재미있잖아요... 와.. 빨리 다음 편이 보고싶어요ㅠㅠ 기대돼요ㅠㅠ 임호닉 받으시나요? 혹시 받으신다면 [빙구]로 신청할게요!! 너무 쟈미있어용!!!
6년 전
독자4
진짜 너무 재미있어요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진짜 다음편 궁금해지네요ㅠㅠㅠ기대됩니다 정말!!
6년 전
독자5
엇 암호닉 받으시나요?? 그럼 [이상형] 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슬리데린 특유의 분위기가 정말 여주한테 없는 것 같긴 한데.. 모자가 어떻게 배정할지 기대되용
6년 전
독자6
호그와트물을 정말 좋아하는데 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재미있게 보고있어욥
6년 전
비회원182.230
여러분 작가입니다.... 제가 오랜만에 인티에 접속햇더니 6개월 정지를..... 받앗었네요..... 그래서 5월달까지 글을 못 쓴대여.... 이를 어쩌죠ㅠㅠㅠㅠㅠㅠ 이 댓글을 보실 분이 계실 지는 모르겟지만 운좋게 발견한다면 그렇구나 해주세요 정말 예상치도 못한 일이라서 공지도 못올리고..ㅠㅠ 신알신해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해요ㅠㅠㅠ 엉엉 다음 편 다 써놨는데 정지 풀릴 때까지 못 올리겟네요....ㅎ 6개월동안 글 열심히 써서 정지 풀리고 나면 빠른 업로드를 할 수 잇도록 노력해보겠슴다... 죄송함니다.... 독자님들..ㅠㅠ
6년 전
비회원 댓글
아 그리고 암호닉 신청도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메모해놧어요ㅎㅎ 이렇게 된거 6개월 동안 구상해둔 스토리 좀 더 다듬고 더더 좋은 글 가지고 올게여 여러분..
6년 전
독자7
허루ㅜㅜㅜ정지라니ㅜㅜㅜㅜ기다릴게요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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