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명수 씨는?”
우현과 함께 걷던 성규가 물었다. 아, 먼저 둘러보겠다며 저쪽으로 갔어. 우현이 손가락으로 오른쪽을 가리키며 말했다. 그러자 성규가 그쪽을 잠시 보더니 먼저 앞서 가는 우현의 어깨를 두어 번 쳤다. 그에 우현이 뒤돌아보자 성규가 왼쪽을 가리키며 그럼, 나는 저쪽을 둘러볼게. 라며 우현에게 말했다. 우현이 걱정된다는 듯이 안된다고 말하자. 성규가 괜찮다며 우현을 설득했다.
“그럼 조심하고. 이따가 한 2시간 후에 다시 여기로 와. 길 잃어버리지 말고.”
내가 아기냐. 길 잃어버리게. 우현이 시계를 보고는 성규에게 말했다. 그러자 성규도 시간을 확인하려고 했지만, 시계가 없어 울상을 짓고 있자. 우현이 자신의 손목에 둘려있는 시계를 성규의 손목에 차주며 으이그. 칠칠맞기는. 이라며 성규의 머리를 아프지 않게 콩-. 하고 때렸다. 너는? 성규가 시간을 확인할 수 없는 우현에게 묻자 우현이 괜찮아. 나는 시간개념이 워낙 철저한 사람이라. 라며 넉살 좋게 웃어 보이고는 앞으로 걸어갔다. 남우현 조심해!!! 그리고 그 뒤로 우현을 걱정하는 듯한 성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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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규. 성규 여기로 왔어요?”
자신이 계속 기다려도 성규가 나오지 않자, 우현이 성규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지만, 전화가 터지지 않는 이런 깊은 산 속에서 전화가 걸릴 리가 없었다. 우현이 초조하게 성규를 계속 기다리다 안 되겠는지 집으로 찾아갔다. 우현이 급하게 문을 열고 크게 말했다. 우현이 연 문 안의 집 상황은, 꽤 부산스러워 보였다. 무언가 없어진 소중한 물건을 찾는 것처럼. 우현이 신발을 대충 벗어놓고는 동우에게 가서 물었다. 지금 이게 무슨 일이에요. 그러자 동우가 여기저기 둘러보더니, 태민씨가 없어졌어요. 라고 말하고는 급히 집을 나섰다. 우현이 집에 성규가 있나 확인하려 방문을 열자, 명수가 방바닥에 앉아있었다.
“성규 본 적 있어요?”
“글쎄요. 본적은 없는 거 같은데.”
“혹시 성규 집에 오면 말해줘요.”
명수가 많이 초조해 보이는 우현을 보고는 입꼬리를 올려 웃었다. 꼭 찾아와요. 성규. 명수의 말은 꽤나 의미심장한 말 이였지만, 우현은 그런 것을 신경 쓸 틈도 없이 급히 다시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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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이었다. 우현은 꼬박 밤을 새우고는 해가 다 뜨고 나서야 집에 들어왔고, 결국 태민과 성규는 집에 돌아오지 않았다. 우현이 아침밥만 먹고 다시 집을 나와 성규를 찾으러 갈 참이었다. 으, 으악!!! 우현의 비명에 모두 놀라 우현에게 달려갔다. 그리고는 이 전에 보던, 그런 똑같은 시체가 놓여있었다. 물론 저번에 있었던 시체들과 같게 잘린 팔과 다리에, 같은 자리에 놓인 시체에, 손가락과 잘리지 못한 한쪽 다리까지. 모든 게 그전과 같았다. 하지만 다른 게 한 가지 있다면, 그 얼굴이 어제 그토록 찾아다니던 태민이라는 것 정도.
“하…. 결국은. 이렇게 되는 거네요.”
“그러면, 태민씨도 도망쳤다는 건가요?”
“뭐... 지금까지 저희가 보고있는 상황으로는요.”
명수가 동우의 질문에 대답했다. 이런 시체로 나타났다는 건, 태민이 도망쳤다는 것. 하지만 도망칠 이유가 대체 뭐기에. 다들 이렇게 도망치는 건지. 동우가 태민의 시체로부터 등을 돌렸다. 유난히 정이 많은 동우는 다른 사람들보다 태민의 죽음을 더욱 슬퍼했다. 이렇게 되는 거 싫어서 그렇게 찾았는데... 동우가 눈 주위를 손으로 문지르고는 다시 집안으로 들어갔다. 그런 동우를 호원이 부축하였다. 그리고 남은 우현, 명수. 그리고 성종이 태민의 시체를 성열과 다른 몇몇 시체들이 있는 곳으로 옮겨 놓았다.
“분명 좋은 곳으로 갔을 거에요. 너무 슬퍼 말아요.”
우현이 유난히 슬퍼하는 성종을 위로해주었다. 사실 낯을 많이 가리던 성종의 말동무가 되어준 게 태민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성종이 많이 슬퍼하는 것도 이해가 되었다. 그런데 우현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아직까지도 성규를 찾지 못했기에. 내일 아침에 자신이 처음 문을 열었을 때 보는 것이 성규의 시체가 아니길, 우현은 빌고 또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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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뭐....네....왜...글이....짧.....ㅈ....죠....글이 참 짧네요 마치 저처럼 ...............................뭐 빨리 이런 글을 끝내버려야겠어요 이걸 쓰고있자니 제 머리가 더 아픈기분이 드는건 착각이겠죠 그나저나 태미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미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탬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저는 여리의 아픔이 채 가시지않았는데 여기서 탬니까지 이러시면 정말 울거에요 눙물능 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탬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탬니...하...태...ㅁ....민.... 제 잘못입니다 이런 못난 작가를 용서해주소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미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아무튼 빨리 이 지긋지긋한 글을 끝내야겠어요 뭐 곧 끝나겠네요 빨리 끝내고 시풔!!!!!!!!!!!!!!! 넹 제가 화장실이 너무 가고싶어용 이것때무넹 한 3시간동안 컴터앞에 앉아있는거 같네영 빨리 화장실 갔다올게녕 뿌잉ㅇ_< 아무튼 제가 암호닉을 다 써드리진 못해찌만 사랑해여!!!!!!!!!!!!!!!!!!!!!!!!!!!!!!!!!!!!!!!!!!!!!!!!!!!!!!!!!!!!!!!!!!!!♥ 곱하기 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