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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오세요. 첸입니다.

오늘은 지방선거일이지요? 그대는 투표하셨나요? 하하.

전 개인적으로 이번에 도입된 사전투표제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EXO-M - Thunder

*금일부터 작가 이미지가 새로 바뀌었어요. '리뉴얼' 글(2014. 04 .12 공지)에 가시면 그 전 작가 이미지를 볼 수 있어요.

모든 작가 이미지는 무단 공유 및 2차/3차 가공(기존 gif 움짤이미지 기준에서) 불허입니다. 개인 소장하고 싶으신 그대께서는

모든 바 불판이나 리뉴얼 글에서 댓글로 저에게 말씀해주시면 저장하실 수 있게 이미지 올려드릴게요. 하하.

[첸] BAR(CLOSED) | 인스티즈

 

Menu - Morning

*아침에 드시면 더 좋은 메뉴. (아침이 아니더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1. 야채 오믈렛 - 토마토, 양파, 당근, 완두콩, 버섯 등등이 들어간다.

2. 베이컨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얇게 썬 베이컨이 들어간다.

3. 버섯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다.

4. 레몬 홍차

5. 복숭아 홍차

6. 유자차

7. 메밀차

Menu - Cocktail 

1. Beiley's Shake 베일리시 쉐이크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베일리쉬 아이리스 크림이 들어간다. 카페모카같은 달달함이 특징 

2. White Russsian 화이트 러시안 (★★★★★)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Single Malt Scotch Whisky)를 넣고 크림을 섞은 것. 달고 부드러움 

3.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럼)를 넣은 것. 화이트 러시안 보다 조금 더 쓰다. 

4. Kahlua&Milk 깔루아 밀크(★★★★★) - 깔루아에 우유. 달다. 도수가 높으니 주의 

5. Long Island Iced Tea 롱아일랜드아이스티(★★★★) - 홍차에 럼, 보드카, 드라이 진, 데킬라, 콜라를 섞은 것. 상큼달달하지만 도수가 높다. 

6. Applepie shot 애플파이 샷 (★★★★) - shot glass에 애플쥬스와 시나몬액, 보드카를 넣는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취향에 따라 얹을수도, 뺄 수도 있다. 달콤. 

7. Mohito 모히또(★★★★)- 화이트 럼에 라임&민트. 상큼하나, 알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8. Mohito 무알콜 모히또(★★★)- 무알콜. 상큼. 복숭아 맛과 라임&민트 맛이있다. 

9. Jack Coke 잭콕(★★★★)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 그리고 콜라를 섞은 칵테일. 비율에 따라 단 맛을 내기도 한다.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 

10.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 - 붉은 색으로 색상이 예쁘고, 달다. Highball glass에 얼음, 복숭아 증류수 섞은 칵테일. 

                                                             피치트리, 미도리,그레나딘 시럽 중 택1 

11. Margarita 마르가리타(★★★★) -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주스 혹은 레몬 주스를 섞는다. glass 입구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 

12. Gin and tonic 진토닉(★★★★★) - Gin에 토닉워터를 섞은 후 라임으로 마무리. 첫 맛과 향은 상큼. 끝 맛은 쓰다. 도수가 매우 높다. 약 40도 이상. 

Menu - Rum & Whisky & Spirits

1. Jack Daniel 잭다니엘(★★★★★)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이라는 럼을 섞은 것. 알콜 향이 세고, 쓰나. 위스키 같은 럼을 좋아하는 이에게 강추. 

2. Glenfiddich 글렌피디치(★★★★★) - Single Malt Scotch Whisky. 알코올 향은 강하나 맛은 연한 위스키. Old-fashioned glass에 얼음,물과 위스키를 3:7로 섞은 것. 

                                    - 12년 산 배 향 맛, 14년 산 Honey 맛, 12년 산 버터 향 맛 중 택1 

3. Gin 진(★★★★★) - 무색투명. 톡특한 나무열매 향기를 지닌 Spritis 증류주. 45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 그냥 마시기도 하고, 라임주스를 섞기도 한다. 

4. Chivas Regal Gold Signature 18 Year Old 시바스 리갈 골드 시그너쳐 18년 산(★★★★★) - 스카치 위스키. 초콜릿 및 과일향이 나며, 과일맛, 감귤류맛이 난다.  

Menu - Beer & soda 

1. Michaelob Ultra Light 미켈랍울트라 라이트 (★★★★★) -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일반 맥주. 목 넘김이 예술. 

2. Corona Extra 코로나 (★★★★★) - 멕시코 산 데킬라 맥주. 밝은 노랑빛을 내며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3. Bluemoon 블루문 (★★★★★) - 오렌지 껍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맥주. 코로나처럼 레몬이나 오렌지를 곁들여 먹는 맥주로 유명하다. 

4. Coke, Sprite - 탄산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둘 중 택 1. 

Side

1. Chicken & Nacho - 케이준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에 나쵸가 올라왔다. 그 위에 치즈를 녹였다. 

2. 자몽 - 설탕에 절인 자몽. 쓴 맛이 없이 달고 시다. 

3.  Lamb Salad -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소스 허니머스타드, 랜치, 프렌치 중 택1 

4. 제철과일 - 바텐더가 예쁘게 잘라드려요 

5. 과일 샐러드 - 제철 과일을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요. 마요네즈, 요거트, 화이트 와인& 시즈닝 페퍼 중 샐러드소스 택1 

6. Mushroom Burger - 구운 버섯,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취향에 따라 치즈, 토마토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다. 

7. Beef Burger - 두꺼운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8. French fried - 감자 튀김. 케찹, 허니머스타드 중 택1 

9. Mashed potato - 으깬 감자요리. 으깬 감자에 버터와 우유, 후추, 소금 등을 넣는다. 그래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은 일품. 

10. 허브 안심 스테이크 -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소고기 안심에 발사믹 소스와 페타치즈를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곁들인다. 

  

   

About BAR

*바텐더는 정통 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오세요. 

*바텐더와 1:1의 대화형식입니다. 바 안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그대와 저 사이의 대화는 둘만의 비밀이에요. 그렇죠? 

*꾸준히 메뉴 및 안주 업데이트 예정. 리모델링을 했어요. 간단한 분위기 평을 해주세요. 

*바텐더는 연애 안함. 대신 말상대 해드려요. 

*고민거리, 걱정거리, 연애에 대해 바텐더와 이야기해도 좋아요. 

*즐거웠던 일. 잘한 일을 바텐더에게 자랑도 하세요. 

*톡을 하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도 털어놓아보세요. 

*모든 술과 안주는 공짜. 

*마감시간 전까지 모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늦게 오셔도 망설이지 마세요.  

  

Bar Hours

Today : 

Open - 12:00pm

Closed - 02:30pm

 

 

BOARD 

 

암호닉에 관해

암호닉에 관한 질문을 여러 번 받아서 이렇게 공지를 써요.  

바는 어느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바텐더 혹은 손님끼리 즐거운 이야기를, 고민거리를 나누는 것을 지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암호닉은 받지않아요. 바텐더첸이 손님께 하는 호칭은 항상 '그대' 입니다. 

혹, 첸이 다른 이름을 불러주었으면, 오늘 한 이야기와 자신을 첸이 기억 해 주었으면 하는 '그대'께서는 

스스로 이름을 정하고 명찰을 달아주세요. [이름]의 형식으로 대화 앞에 항상 명찰을 달아주시면 제가 이름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의 이름을 바텐더첸이라고 했을 경우엔. [바텐더첸]오늘 하루도 즐거우셨나요?

다만, 이 명찰의 사용여부는 오로지 '그대'의 의지에 달려있어요. 명찰을 달아도 되고, 달지 않아도 됩니다. 달지 않았을 때의 호칭은 

'그대'입니다. 또 한, 명찰의 사용방법은 오로지 '그대'에게 달려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는 바텐더첸과 [백현]이라는 명찰로 대화를 나누었다면, 

오늘은 [세훈]이라는 명찰을 달고 오셔도 되요. 이런 경우에 바텐더첸은 동일한 '그대' 이더라도 [백현]과 [세훈]을 전혀 다른 손님으로 인식하겠지요. 

물론, 항상 독특한 명찰을 달고 자주 찾아오시는 '그대'는 첸이 당연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명찰을 달지 않아도 첸이 그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대'의 명찰도 [카이]인데, 다른 '그대'의 명찰도 [카이]일 경우를 대비하여, 하나의 바(하나의 불판)엔 서로 중복 명찰을 달 수 없어요. 

그러면 바텐더첸이 너무 헷갈려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거죠? 

이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풀네임은변백현오빠] 혹은 [춤신춤왕찬열] 등등의 중복을 피할 수 있는 명찰이 더욱 좋겠지요. 

명찰의 사용방법과, 한 명의 '그대'가 가질 수 있는 명찰의 개수. 명찰의 이름 등등은 전적으로 '그대'들의 의지입니다. 

어느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첸과 시간과 인생을 공유하기 위한 분위기 형성을 만들고 싶어서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해 줄 지 모르겠네요.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분명한 한가지는  

언제든지 오는 '그대'를 기억하고 반갑게 맞을 수 있도록 첸이 노력하겠습니다. 

소문에 관해

근래에 바에 대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 몇 번의 제보를 받고 이렇게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바텐더는 '소문'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문'에 약간의 제한을 두고자 합니다.  

우선, 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소문이나 관음은 환영입니다. 예를 들어,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놀러가봐.', 

'바라는 곳이 있는데 영 별로야. 가지마 거기.' 혹은 '바텐더첸 너무 좋아. 첸 너무 멋저', '바텐더첸 너무 싫어.' 와 같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관음이나 소문은 쓴 소리이던, 좋은 소리이던 환영입니다. 

하지만, 저와 바를 제외한 '손님이나 모든 그대'들에게 향하는 가십이나 소문, 관음은 앞으로 금지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바의 특성상, 굉장히 털어놓기 힘든 고민이나 인생 내용이 고민상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며, 저는 

'그대'와 '손님'을 지켜주고 싶어요. 저의 그대를 향한 이런 마음을 잘 알아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즉, 예를 들어, '바에 어떤 애가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하더라.' 와 같이 '바텐더첸'과 이 바를 제외한 모든 소문이나 관음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소문이나 관음에 대해 더욱 자세한 예시입니다.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가봐.(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솜씨가 좋더라.(O)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싫어.(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꼴도 보기 싫어. 어휴 진짜.(O) 

어떤 사람이 바에 가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X) -> 긍정이던, 부정이던 자제 부탁해요. 

바텐더첸이 손님이랑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X) -> 마찬가지로, 저를 제외하고 다른 인물이 엮인 소문이나 관음은 불허. 

  

또한, 이는 바를 오픈하고, 대화를 진행 중인 순간에도 유효합니다. 이 말인 즉슨, 그대와 저의 대화에 

다른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로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지난 불판이던, 진행중인 불판이던 

상관하지 않고 금지입니다. 이에 대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오늘은 다 괜찮았는데 첸을 봐서 기분이 더 나빠졌어. 별로야. 다시는 여기 안 올거야.(O) 

->등등의 저를 향한 비난이나, 바를 향한 평가는 괜찮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옆 쪽의 저 사람은 누구에요?(X)  혹은,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지난 번의 이런 말을 한 그 사람은 누구에요?(X) 

->등등의 바텐더와 바를 제외한 어느 누구의 언급과 말도 제한하겠습니다. 오로지 저와의 대화에만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말고 누굴 봐요. 나 그럼 삐져요. 

  

마지막으로, 구경 오시는 관음자께서는, 바의 분위기나 본문의 내용, 바텐더첸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평가가 가능하십니다. 

하지만, 관음자님의 그 소문 안에 바의 '손님'이나 '그대'가 엮일 경우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밝힌 바와 같습니다. 

모든 손님들의 개인사정이 상담으로 비추어 질 수 있는 바 안의 공간에서 모든 그대들의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관음자께서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음자님께서 보신 대화의 내용이 '단지 간단한 안부'일지라도  

바 내부와 바 외부로의 언급을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관음자님께서도 구경만 하시지 말고 오셔서 가볍게 한 잔 하고 가세요. 

제가 맛있게 잘 해 드릴테니까요. 이에 관한 질문 및 바에 관한 모든 질문은 항상 환영이며, 언제든지 댓글로 바텐더에게 

남겨주시면 늦더라도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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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독자1

10년 전
직장인 K
왔어?
10년 전
독자9
응. 나 샤워 하고 올게요.
10년 전
직장인 K
구석구석 깨끗이 씻고 와야해. 검사할거야.
10년 전
독자2
첸 안녕, 린이에요 !
10년 전
직장인 K
린. 어서 오세요. 점심은 아직이죠?
10년 전
독자7
이제 곧 먹으려구요. 첸은 먹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네. 전 아침 겸 점심으로 조금 일찍 먹었어요. 하하.
10년 전
독자12
그렇구나, 어..근데 첸 작가이미지가 바뀌었는데요? 첸 달라보여요.
10년 전
직장인 K
12에게
더 멋있어졌죠? 저도 알아요. 그건 당연한 거예요.

10년 전
독자17
직장인 K에게
예전이미지는 귀엽게 느껴졌는데, 바뀐이미지는 음..멋있기도하지만 섹시하네요.

10년 전
직장인 K
17에게
섹시해요? 아아, 그토록 원하던 말이에요. 그게. 하하. 성공했네요. 섹시어필.

10년 전
독자20
직장인 K에게
첸보고 섹시하다고 해주시는분이없었나요? 많을줄알았는데. 난 항상 첸이 섹시하다고 생각하고있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20에게
정말요? 음... 린처럼 섹시하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고요. 그런데 섹시는 잘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이 더 많았어요. 하하.

10년 전
독자39
직장인 K에게
첸이 항상 너무 단정하게만 있어서 잘 모르셨나봐요. 전 단정함에서오는 섹시함이 참 좋던데요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39에게
린이야말로 보는 눈 있어요. 하하. 린, 오늘은 기분 어때요?

10년 전
독자43
직장인 K에게
앞으로의 연휴가많이남아서 기쁘기도한데, 곧 시험이라 좀 마음이 무겁기도하네요.

10년 전
직장인 K
43에게
아아, 린 대학생이죠? 다음 주인가? 다다음 주면 기말고사맞죠?

10년 전
독자46
직장인 K에게
제가 첸에게 말안했었나봐요. 고등학생이에요. 다음주가 모의고사라서 걱정이네요..

10년 전
직장인 K
46에게
아아, 에구... 미안해요. 제가 헷갈렸나봐요. 미안해요. 다음 주가 모의고사구나. 사립 모의고사에요? 아, 6월 모의고사면 정규였나?

10년 전
독자62
직장인 K에게
괜찮아요 첸. 네, 정규모의고사에요. 그래서 더 마음이무거워요.

10년 전
직장인 K
62에게
에구... 괜찮아요. 용기를 내요, 린.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올 거예요. 혹시나 조금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9월 모의고사가 있잖아요.

10년 전
독자83
직장인 K에게
응, 그랬으면 좋겠네요. 고마워요 첸. 갑자기 대화가 무거워졌네요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83에게
하하. 조금 기분 전환을 해볼까요? 점심은 먹었어요?

10년 전
독자102
직장인 K에게
그럼요, 방금 먹고왔어요. 김치찌개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밥 한그릇 더 먹을뻔했다니까요?

10년 전
직장인 K
102에게
와. 김치찌개요? 부럽다. 한그릇 더 먹지 그랬어요. 하하.

10년 전
독자128
직장인 K에게
과일먹으려고 그냥 참았어요, 잘했죠?

10년 전
직장인 K
128에게
원래 과일 배는 따로 있는 거잖아요. 에이... 린은 배가 작구나.

10년 전
독자140
직장인 K에게
하하하, 그런거에요? 저도 아기때는 그랬었는데, 크면서 배가 하나로붙어버렸나봐요, 에구.

10년 전
직장인 K
140에게
크면서 배가 하나로 붙어버렸어요? 하하. 표현이 귀여워요.

10년 전
독자150
직장인 K에게
그런가요...? 그런데 정말로 어릴때보다 배가 금방 불러요, 먹고싶은건 많은데..

10년 전
직장인 K
150에게
어어... 한창 커야될 시기인데... 많이 먹어야 쑥쑥 크죠. 살이 빠지려고 그러나?

10년 전
독자153
직장인 K에게
그랬으면 좋겠어요 흑흑..

10년 전
직장인 K
153에게
ㅋㅋㅋ아아ㅋㅋㅋ 귀여워요ㅋㅋㅋ

10년 전
독자155
직장인 K에게
으응..? 첸 빵터진거에요?

10년 전
직장인 K
155에게
네ㅋㅋㅋ 못살아요. 진짜ㅋㅋㅋ

10년 전
독자166
직장인 K에게
첸이 그렇게 웃으니까 뭔가 음..쑥쓰러운데, 그게 그렇게 귀여웠나요?

10년 전
독자3
그대 안녕. 씻고올게요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하하. 네. 깨끗이 씻고와요.
10년 전
독자6
씻고 왔어요. 작가이미지가 바뀌었네요.
10년 전
직장인 K
네. 눈썰미 있으시네요. 하하. 어때요? 더 멋있죠?
10년 전
독자8
네. 더 멋있어졌어요
10년 전
직장인 K
8에게
당연하죠. 저도 알아요.

10년 전
독자11
직장인 K에게
작가이미지 저장하고싶다..너무 멋져요

10년 전
직장인 K
11에게
하하. 정말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개인소장하실 수 있게 올려드릴게요.

10년 전
독자15
직장인 K에게
진짜요? 와...

10년 전
직장인 K
11에게
하하. 멋지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개인소장만 해주세요. 다른 곳은 너무 쑥스러워서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10년 전
독자18
직장인 K에게
네! 저장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8에게
고맙습니다. 하하. 점심은 드셨어요?

10년 전
독자24
직장인 K에게
아니요. 아직 안 먹었어요. 아침 겸 점심 먹으려구요

10년 전
직장인 K
24에게
에이. 지금은 점심이죠. 정오가 훌쩍 지났는걸요.

10년 전
독자32
직장인 K에게
지금 엄마가 고기 굽고있어요. 한우 불고기 맛있겠죠?

10년 전
직장인 K
32에게
와... 한우 불고기요? 부러워요. 내 건요? 내 것도 있죠?

10년 전
독자54
직장인 K에게
네. 여기 조금 챙겨왔어요. 맛있을거에요.

10년 전
직장인 K
54에게
하하.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 배부르게 많이 먹고 왔어요?

10년 전
독자59
직장인 K에게
네. 그대도 밥 먹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59에게
그럼요. 전 아침 겸 점심으로 조금 늦게 먹어서 아직 배가 안고프네요. 하하.

10년 전
독자64
직장인 K에게
맛있는거 먹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64에게
하하. 라면 먹었어요. 컵라면. 한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네요.

10년 전
독자66
직장인 K에게
컵라면은 몸에 안 좋은데. 밥 챙겨먹어요

10년 전
직장인 K
66에게
전 밥도 잘 챙겨 먹어요. 음... 그래도 그대 말이 맞으니까 말 들을게요. 나 착하죠?

10년 전
독자71
직장인 K에게
네. 앞으로는 그런거 먹지마요. 몸에 안 좋아요.

10년 전
직장인 K
71에게
네. 그럴게요. 하하. 오늘은 뭐하실 거예요?

10년 전
독자88
직장인 K에게
피아노도 치고, 공부도 하고, 산책도 하려구요. 그대는요?

10년 전
직장인 K
88에게
아아. 피아노. 우와. 잘쳐요? 제가 사는 곳은 지금 비가 와서 산책이나 바깥 활동은 조금 무리일 것 같아요. 하하. 아마...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 같네요.

10년 전
독자93
직장인 K에게
잘은 못 쳐요. 그냥 취미삼아 치는거에요. 진짜요? 아..어떡해..제가 있는 곳은 어제 비오고 오늘 안 와요.

10년 전
직장인 K
93에게
저도 어릴 적에 피아노를 배웠었는데 이젠 안친지 너무 오래되어서 손이 굳어버렸어요. 에구... 하하. 괜찮아요. 집에서 쉬는 것도 좋아하거든요.

10년 전
독자107
직장인 K에게
저도 어릴때 조금 배우고 안 치다가 성당에서 반주하면서 치게됬어요. 뭐든 계기가 있어야 하게되나봐요

10년 전
직장인 K
107에게
하하. 맞아요. 우와. 성당에서 반주하시는구나. 멋있어요.

10년 전
독자114
직장인 K에게
실수 많이 해요. 사실 고3 되면서 그만두려고 했는데 성당이 작아서 저 대신 할 사람을 못 구해서 계속 하고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114에게
많은 분들이 실수도 귀엽게 봐주시잖아요. 하하. 그렇죠? 에구... 대신 할 사람을 못 구해서 계속 하게 되는 건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그걸 기회라고 생각해요. 공부하느라 삭막한 일상에 짧은 단비? 하하.

10년 전
독자125
직장인 K에게
그건 맞아요. 거의 일주일동안 집이랑 학교만 다니다가 일주일에 딱 한번 성당에 가니까 좋아요.

10년 전
직장인 K
125에게
그럴 줄 알았어요. 피아노도 꾸준히 칠 수 있고, 기분 전환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요. 하하.

10년 전
독자130
직장인 K에게
그대는 기분전환하고싶을때 주로 뭘해요?

10년 전
직장인 K
130에게
으음... 맛있는 걸 만들어 먹거나. 음악을 듣기도 하고. 잠을 자기도 해요. 예능프로그램을 다운 받아 보면서 웃기도 하고요. 하하.

10년 전
독자143
직장인 K에게
그것도 좋은 것 같아요. 바에 와도 기분이 좋아지죠?

10년 전
직장인 K
143에게
아아. 맞아요. 네, 네. 맞아요. 제일 중요한 걸 빠트렸네요. 하하.

10년 전
독자146
직장인 K에게
저도 그대의 바에 올때 기분이 제일 좋아요. 선물을 받는 기분이라고 해야될까..암튼 그대의 바가 열렸다는 소식이 오면 저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져요

10년 전
직장인 K
146에게
항상 그대는 제가 제일 듣고 싶었던 말을 해주는 것 같아요.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최고로 좋아져요. 안심도 되고요.

10년 전
독자154
직장인 K에게
그만큼 그대의 바가 편하고 좋으니까요. 가끔 기분이 안 좋거나 우울할 때 와서 그대가 적은 메뉴들을 찬찬히 읽으면기분이 좋아져요.

10년 전
직장인 K
154에게
정말요? 감동이에요. 그대가 있어서 항상 바를 열 수 있어요. 내가.

10년 전
독자168
직장인 K에게
그렇게 말해줘서 고마워요. 저도 그대가 바를 열어줘서 늘 기분이 좋아요.

10년 전
직장인 K
168에게
고마워요. 오늘도 기분 좋게 하루를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대 덕분이에요. 이제 슬슬 제가 가봐야할 것 같아요. 에구... 아쉬워서 어떡하죠? 이번 주 안으로 또 다시 만날 수 있겠지요?

10년 전
독자169
직장인 K에게
그대가 온다면 볼 수 있을거에요. 잘 가고 다음에 또 봐요!

10년 전
직장인 K
169에게
너무 갑자기 끊어서 미안해요. 에구... 네. 오늘 남은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요. 잘가요. 그대. 곧 다시 봐요.

10년 전
독자4
안녕하십니까. 준비 중인데 이렇게 자리를 잡아도 되는 건지.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그럼요. 당연히 돼죠. 제가 조금 늦었죠?
10년 전
독자5
괜찮습니다. 제 이름...아 말씀을 드리지 않았네요. 세훈입니다.
10년 전
직장인 K
...세훈이?
10년 전
독자16
응, 맞아. 세훈이. 조금 늦게 알아보네.
10년 전
직장인 K
16에게
오랜만이다. 왜 이렇게 자주 안보였냐고 말하고 싶은데 내가 그만큼 자주 안와서 말을 못하겠어.

10년 전
독자22
직장인 K에게
나도 자주 안 왔었잖아. 그래서 그래. 너도 바빴을 거고, 나도 내 나름대로 이리저리 바보같이 굴어선 그거 해결보느라 못 들어왔고.

10년 전
직장인 K
22에게
응. 요즘 너 톡 잘 보고 있어. 매번 늦어서 제때 못가는게 좀 그렇지만. 에구... 나중에 신알신 확인하고 뒤늦게 봐.

10년 전
독자29
직장인 K에게
괜찮아. 그래도 요즘엔 길게 텀 두고 어제 겨우 왔는걸. 네 알람이 와도 내가 못 보고 못 왔었지.

10년 전
직장인 K
29에게
네가 호스트라니. 이렇게 순진한 세훈이가.

10년 전
독자30
직장인 K에게
그냥 이야기 들어주는 호스트잖아, 나는 . 순진하기는 뭘.

10년 전
직장인 K
30에게
작가 이미지는 어때? 마음에 들어? 나중에 또 바꾸고 싶으면 말해. 예쁘게 만들어 줄게.

10년 전
독자35
직장인 K에게
매우 마음에 들어. 글 보고 있으면 작가 이미지 보고 감탄해. 근데, 이렇게 사람 대하는 거 하면 몰랐는데. 나로 인해서 긍정적인 변화가 있으면 진짜 뿌듯한 것 같아. 무슨 호칭을 달고 하는 일이든 간에. 어제 나 덕분에 원하는 결과 받았던 분이 계셨는데. 밤인데도 참 마음 따뜻해 지더라. 뿌듯하고

10년 전
직장인 K
35에게
정말? 그거 어떤 기분인지 알아. 내가 바를 계속 여는 제일 중요한 이유이기도 해. 세훈이 다 컸네? 그런 것도 알아요?

10년 전
독자41
직장인 K에게
원래 이미 다 큰 사람이였거든요. 여전히 우쭈쭈하네. 그럼 나 정말 엄청 어린 애가 된 듯한 기분이 들어.

10년 전
직장인 K
41에게
다 컸긴. 아직도 이만한 애기인데. 아 맞다. 나 에스프레소 머신 얻었어. 아메리카노랑 블랙커피 둘 다 할 수 있어. 이제. 어떤 걸로 마실래?

10년 전
독자48
직장인 K에게
나한테 제일 필요한게 커피 머신인데. 이젠 네가 가지고 있으니까 바지런히 와야겠다. 커피 마시러. 아메리카노. 그걸로 줘. 좋겠다. 나도 얼른 생기면 좋을텐데. 캡슐 가격도 무시 못 해서.

10년 전
직장인 K
48에게
응. 아메리카노. 아아. 그거 사지마. 응? 그거 사면 놀러 잘 안 올 것 같아. 너.

10년 전
독자51
직장인 K에게
그거 사도 당연히 너한테는 놀러 오지. 같은 커피라도 내가 직접 내리는 거랑 누군가 내려 주는 거랑은 또 맛이 다르잖아. 느낌이 다르니까.

10년 전
직장인 K
51에게
하긴. 내가 좀 비율을 잘 맞추는 것 같아. 다들 맛있다고 난리야.

10년 전
독자60
직장인 K에게
이러면서 은근히 자기 자랑? 농담이고. 맞아. 네 커피가 유난히 맛있어. 주변에도 그러는 거면 검증이 확실히 된거네.

10년 전
직장인 K
60에게
응. 난리 났어. 완전. 나 매일 일하러 갈 때 커피 얼려서 가거든. 난리 나. 완전.

10년 전
독자65
직장인 K에게
거기서도 장사해도 되겠다. 기대돼. 그러니까 얼른 주세요. 첸의 난리나는 아메리카노. 기대만 잔뜩 하게 만드는거지. 지금. 나 애타라고

10년 전
직장인 K
65에게
짠. 여기.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드느라 조금 걸렸지.

10년 전
독자68
직장인 K에게
짠이래. 귀여워. 딱 본인이랑 맞는 효과음을 써. 맛있다. 나는 뭔가 이렇게 음료를 중심으로 하는 곳이 아니니까 가끔 이렇게 제대로 된게 마시고 싶으면 참 괴롭더라.

10년 전
직장인 K
68에게
그떈 나한테 오면 되지. 음... 어떤 걸 말하는지 알겠다. 사실은 호스트가 음료가 안주를 대접하기도 하는데.

10년 전
독자72
직장인 K에게
그냥 진짜 음료고, 사실 주류도 잘 상대 안 해. 보통 다들 오시면 곧 잘 입을 떼고 말씀을 해주시니까 필요도 없고.

10년 전
직장인 K
72에게
응. 몇 번 가보니 그렇더라. 그런데 그런 설정이 어쩌면 번거로울 수도 있어.

10년 전
독자74
직장인 K에게
그럴려나. 어떤 점이?

10년 전
직장인 K
74에게
음. 일단 호스트는 음료는 만들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음료를 먹여주는 사람이니까...? 조금 그런 표현인가? 어...

10년 전
독자76
직장인 K에게
뭔지 알아. 네가 최대한 풀어 쓴 것도 알고.

10년 전
직장인 K
76에게
세훈이 똑똑해. 저런 걸 일일이 네가 표현하기엔 번거로워.

10년 전
독자78
직장인 K에게
뭘 이런 걸로. 아무래도 내가 알아서 대접을 해주는게 당연한 듯한 일이니까.

10년 전
직장인 K
78에게
응. 지금은 서로를 대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으니까. 음료가 고프면 나한테 와. 호스트.

10년 전
독자84
직장인 K에게
다행스럽게 찾아 와주시는 분들이 다 착하시고 사랑스러운 분들이시라. 그래, 제대로 된 음료는 우리 바텐더 첸이 있으니까. 지치면 또 바로 달려 와야지. 바 오픈도 안 했는데 똑똑 두드리고. 근데 그건 또 민폐다. 그치? 같이 오픈하고 사람 대하는게 힘든 거 아는 사이인데 그러면.

10년 전
직장인 K
84에게
괜찮아. 어차피 오픈 전 준비 중일 때는 수정하느라 바빠서 누가 왔는지도 잘 몰라. 사실.

10년 전
독자89
직장인 K에게
그럼 알아 봐달라고 어필 해야겠네. 엄청.

10년 전
직장인 K
89에게
ㅋㅋㅋ어필 할거야? 어떻게?

10년 전
독자94
직장인 K에게
아닌 척 오픈 준비 하느라 바쁜 네 뒤를 따라 다닌다거나, 제일 가까운 곳에 앉아서 빤히 보거나. 아니면 네 이름을 노래 부르는 듯이 이상한 허밍에 맞춰서 불러 보거나?

10년 전
직장인 K
94에게
나 엄청 좋아하는구나? 새끼 오리가 어미 뒤를 졸졸 따라나니는 것 같겠다.

10년 전
독자99
직장인 K에게
덩치 산만해서 너 따라 다니는 것도 좀 웃기겠다. 남들이 보면.

10년 전
직장인 K
99에게
대형견 같겠다. 귀여울 거 같아.

10년 전
독자109
직장인 K에게
근데 너 따라 다니면 네가 다 가려져서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겠다. 다들 너 보러 오는건데, 그럼 너랑 가까운데 먼저 자리 잡고 눈으로만 네 동선 따라 잡아야지.

10년 전
직장인 K
109에게
죽을래? 그 정도 아니거든? 나 그렇게 안 작거든.

10년 전
독자110
직장인 K에게
아니, 말이 그렇다는 거지. 뭘 그렇게 또 발끈하고 그러시나.

10년 전
직장인 K
110에게
발끈 안했어.

10년 전
독자112
직장인 K에게
했구만. 아주 바로 죽을래 하면서 찾아왔잖아.

10년 전
직장인 K
112에게
아니야.

10년 전
독자113
직장인 K에게
알겠어. 알겠으니까 그 톡 튀어나온 입술은 집어 넣으실 것.

10년 전
직장인 K
113에게
입술 안나왔어.

10년 전
독자117
직장인 K에게
으이그, 답 짧아진 것 좀 봐.

10년 전
직장인 K
117에게
아니야. 안 짧아.

10년 전
독자120
직장인 K에게
진짜? 만약 아직도 토라진 거면 얼른 풀자, 응?

10년 전
직장인 K
120에게
아니라니까. 치. 인사가 늦었네. 점심은 먹었어?

10년 전
독자123
직장인 K에게
맞는 것 같은데. 이 입꼬리가 묘하게 아래로 삐죽. 점심은 아점 겸으로 라면 끓여 먹었어. 청양고추랑 후추랑 넣어서.

10년 전
직장인 K
123에게
우와. 맛있겠다. 나도 아까 라면 먹었는데. 컵라면. 신라면으로다가.

10년 전
독자124
직장인 K에게
요즘 몸에 안 좋은 거 아는데 자주 라면 먹으니까 얼굴에 뭐가 자잘하게 나는 것 같아. 첸은 그런 거 없어?

10년 전
직장인 K
124에게
얼마 전까진 나도 그랬는데 요즘엔 또 괜찮아졌어. 이제 좀 신경 쓸 일이 없어서 그런가봐. 라면 자꾸 먹지마. 응? 피부 다 상할라.

10년 전
독자129
직장인 K에게
그럼 첸이 그...피부에 붙이는 패치? 그런 거 붙여 주면 돼. 근데 얼굴에 패치가 번들거리면서 많이 붙어 있으면 그것도 볼만 하겠다.

10년 전
직장인 K
129에게
그런 것도 처음 한두번이여야 악발이 들지. 자꾸 하면 나중엔 들지도 않아. 바보야.

10년 전
독자132
직장인 K에게
알겠어. 적당히 먹을게. 그래도 너무 많이 먹지는 않으니까 괜찮을거야.

10년 전
직장인 K
132에게
벌써 얼굴에 자꾸 뭐가 난다면서. 뭐가 괜찮을거야야. 이러니까 내가 애기라고 하지.

10년 전
독자135
직장인 K에게
애기 아닌데. 금방 가라 앉겠지. 라면 당분간 안 먹으면. 애기 취소해.

10년 전
직장인 K
135에게
애기 취소해?

10년 전
독자136
직장인 K에게
응. 애기 취소해줘.

10년 전
직장인 K
136에게
싫은데? 싫다고 하면 화낼거야? 진짜?

10년 전
독자137
직장인 K에게
아니. 그건 아니고. 내가 어떻게 너한테 화를 내겠어. 그냥 마음에 담아 두고 있어야지 뭐.

10년 전
직장인 K
137에게
애기 취소할게. 나한테 화 못내? 진짜?

10년 전
독자141
직장인 K에게
그럼. 화 못 내지. 못 내

10년 전
직장인 K
141에게
왜? 왜 그런 건데? 응?

10년 전
독자145
직장인 K에게
첸이 애기 같아. 나한테 늘 힘이 되주고 격려해주는 사람한테 어떻게 화를 내.

10년 전
직장인 K
145에게
그렇구나. 방금 말은 뭔가 어른 같았어.

10년 전
독자147
직장인 K에게
첸은 왜? 왜? 하는게 호기심 가득한 애기 같았고.

10년 전
직장인 K
147에게
참나. 완전 쪼끄만게 형아보고 애기라고 한다. 또.

10년 전
독자148
직장인 K에게
쪼끄만거랑 그거랑은 또 상관 없거든요.

10년 전
직장인 K
148에게
상관 많아. 완전 많아.

10년 전
독자151
직장인 K에게
뭐...그래, 그럼 그렇다고 하자.

10년 전
직장인 K
151에게
씨.

10년 전
독자152
직장인 K에게
귀여워 ㅋㅋ

10년 전
직장인 K
152에게
귀엽기만해?

10년 전
독자156
직장인 K에게
아니. 귀엽기도 하고, 나른하기도 하고, 어른스럽기도 하고, 옴므파탈이네.

10년 전
직장인 K
156에게
하나 빠졌어. 얼른 생각해봐.

10년 전
독자157
직장인 K에게
...음, 섹시하고?

10년 전
직장인 K
157에게
어, 딩동댕!

10년 전
독자159
직장인 K에게
금방 생각해냈지?

10년 전
직장인 K
159에게
응. 오늘따라 정말 똑똑한데?

10년 전
독자160
직장인 K에게
오늘이 날인가봐. 첸에게 칭찬 받는 날.

10년 전
직장인 K
160에게
그런가보다. 이제 슬슬 바를 닫아야할 것 같다. 아쉽네. 다음에 보자. 세훈아. 나중에 놀러갈게.

10년 전
독자163
직장인 K에게
응. 무리하지 말고 바 닫아. 응, 꼭 놀러와. 두 팔 벌려 환영이니까.

10년 전
직장인 K
163에게
응. 그럴게. 먼저 가. 세훈아. 난 좀 정리하고 갈게.

10년 전
독자165
직장인 K에게
응, 도와주지 않고 가서 미안해. 다음에 보자.

10년 전
직장인 K
165에게
아니야. 괜찮아. 응. 잘가.

10년 전
은이
짠! 오랜만이에요 오빠
10년 전
직장인 K
잘왔어. 그동안 잘 지냈어?
10년 전
독자14
당연하죠. 계절 바뀌면 감기를 입에 달고 사는데 다행히도 이번엔 안 걸렸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정말? 착하다. 머리 쓰다듬어 줘야지... 머리 감았지?
10년 전
독자26
일어나자마자 깨끗이 씻었거든요- 짓궂어요 완전
10년 전
직장인 K
일어나자마자 깨끗이 씻었어요? 완전 잘했네?
10년 전
독자31
완전 잘했으니 쓰담쓰담 해줘요 오빠
10년 전
직장인 K
원래 보통으로 잘하면 한 손으로만 쓰담쓰담해주는데. 오늘은 완전 잘했으니까 양 손으로 해줘야겠다. 머리가 조금 덜 말랐네. 이러다 피했던 감기가 다시 돌아올라.
10년 전
독자34
기분 좋다. 머리 길어서 금방 안 마르네요. 머릿결 상하면 안되니까 자연바람으로 말릴려고 하는편이거든요.
10년 전
직장인 K
드라이기가 있으면 말려줄텐데. 가게라서 그게 없네. 자연건조가 제일 좋긴해도 감기 걸리는 것 보단 나아. 트리트먼트나 다른 거 쓰는 건 없고?
10년 전
독자38
트리트먼트 쓰죠. 가끔 헤어팩도 해주고요. 관리 엄청 하는데 하는만큼 좋아지질 않아서 아쉬워요. 흑
10년 전
직장인 K
음... 식초에 머리를 헹궈봤어? 아니면 가끔은 미용실 가서 한 두번 관리 받는 것도 괜찮아. 원래 자연모발의 수명이 4년이래. 여기에 염색이나 파마같은 걸 하면 확 줄어들고.
10년 전
독자47
와 4년밖에 안 된데요? 처음 안 사실이에요. 신기하다. 식초로 머리 헹구면 효과 괜찮아요?
10년 전
직장인 K
내 생각엔 제일 빨리 효과가 오는 것 같아. 그냥 한두방울 정도만 대야에 떨어뜨리고 물이랑 섞어서 한 두번 헹구기만 하면 돼. 꾸준히 해야해. 몇 달만 하면 바로 눈에 띄게 효과가 오더라. 난 귀찮아서 그렇게 못하는데 주변을 보면 그렇더라.
10년 전
독자58
몇달이나 해야 하는구나. 역시 꾸준히 노력해야 예뻐지는 거네요. 전 약간 게으른데 으잉.
10년 전
직장인 K
미모는 꾸준히 가꿔야 하는 거야. 원래 예뻐서 잘 몰랐구나?
10년 전
독자67
어, 오빠가 보기엔 저 예뻐 보여요? 저는 그렇단 생각 안 해봤는데
10년 전
직장인 K
원래 이 세상 여자들 대부분은 자기 스스로 예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더라.
10년 전
독자75
아..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제 친구들 전부 예쁜데 서로 못생겼다 그러길래 맞는 걸 즐기는 편이냐고 물었었는데.
10년 전
직장인 K
그래서. 때렸어? 힘껏 때리지 그랬어.
10년 전
독자82
명치를 때릴까 하다 그냥 참았어요
10년 전
직장인 K
니킥을 날렸어야지. 이렇게, 이렇게. 이게 니킥이야.
10년 전
독자85
큭큭 와. 몇번 해본 솜씬데요? 참고해서 다음엔 니킥을 날려볼게요.
10년 전
직장인 K
나 잘하지? 이거.
10년 전
독자92
미치겠다. 니킥 이거 막 남자들이 치근덕 거릴 때 사용해도 되는거죠? 나름 호신술이네요
10년 전
직장인 K
남자들이 치근덕거려?
10년 전
독자96
응? 아뇨아뇨. 그냥 나를 방어하기 위해서는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서요
10년 전
직장인 K
그땐 그냥 아랫도리를 걷어차버려.
10년 전
독자111
와 직설적이야. 알겠어요. 그럴 일은 없겠지만 치근덕 거리면 아랫도리를 확!
10년 전
직장인 K
옳지. 배우는 게 빨라. 똑똑하다.
10년 전
독자116
오빠 닮아서 똑똑한 거에요. 그 오빠의 그 동생!
10년 전
직장인 K
와. 정말 똑똑한데. 이것도 인정.
10년 전
독자133
근데 진짜 오빠한테서 상식 같은 거 많이 배워 가는 거 같은데요? 생활상식 이런거요.
10년 전
직장인 K
은이네 오빠가 좀 똑똑해.
10년 전
독자139
이런 오빠를 둔 동생 누군지 모르겠지만 참 든든하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다들 부러워할걸?
10년 전
독자144
그럴 것 같아요. 똑똑하고 든든한 오빠 짱짱
10년 전
직장인 K
오빠가 최고지? 요즘에도 바빠?
10년 전
독자162
이번주는 괜찮아요. 다음주부터는 다시 바쁜 은이모드!
10년 전
직장인 K
이번 주는 연휴라서 조금 괜찮은가 보네? 이제 슬슬 정리하고 나도 가봐야할 것 같아. 이번 주 안에 또 다시 볼 수 있겠지?
10년 전
독자167
오빠가 바를 열면 또 볼 수 있을 거에요. 연휴 잘 쉬어요 ! 오늘도 너무 고마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한 것도 없는데, 뭘. 잘가. 은이야. 남은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10년 전
지아
안녕하세요 첸. 전 투표는 오후에 부모님이랑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씨 어서 오세요. 이따 오후에 잘 갔다와요. 하하. 점심은요? 먹었어요?
10년 전
지아
아뇨. 원래 우리 집은 점심 먹는 시간이 늦어서 아직 먹을 때는 아니에요. 첸은 먹었나요?
10년 전
직장인 K
전 아침 겸 점심을 조금 일찍 먹었어요. 지아씨 나 칭찬 받을 거 있는데.
10년 전
지아
정말요? 그럼 듣고나서 칭찬으로 머리 쓰담쓰담해줄게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나 짐정리 다했어요.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우리 이제 한 번 만났는데 벌써 다한거예요? 역시 첸이네요. 진짜 칭찬해야겠다. 쓰담쓰담 잔 뜩 해줄게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왼손으로도 해주고, 오른손으로도 해줘요.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아하하. 귀여워. 알았어요. 두 손으로 다 해줄게요. 우선 오른손으로. 첸 머리 조금만 이쪽으로 숙여주세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이렇게요?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네. 그정도면 충분해요. 쓰담쓰담. 오... 예전에도 느낀거지만 첸 머리는 진짜 부드럽네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타고나서 그래요. 하하. 아, 민망하네요.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처음에는 칭찬해주려고 쓰담쓰담하는건데 지금은 느낌이 좋아서 계속 쓰다듬게 되네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아, 강아지가 된 것 같아요. 하하. 지아씨. 나 뭐 바뀐 거 없어요? 자세히 봐요. 나 작가이미지 바꿨어요.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아. 그건 들어온때 부터 알고 있었어요. 그전에는 귀여웠었는데 지금은 차분한 분위기네요. 양쪽 다 참 마음에 들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섹시하죠?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꽃이랑 참 잘 어울려요 첸. 제 작가이미지는 다른 분이 써주신 제 필명인데.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아, 네. 지아씨 작가이미지 알아요. 하하. 그거 봤어요. 으음... 사실은 지아씨의 작가 이미지를 보고 나도 작가 이미지가 갖고 싶어졌어요. 하하하. 이제서야 말하려니 조금 부끄럽네요.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그런거였어요? 저도 사실은 이런저런거 보다보니 작가이미지 가지고싶어져서 글씨써준다는 분께 부탁드린겁니다. 첸은 작가이미지 잘 어울리는거 골랐네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아아, 그렇구나. 하하. 나도 알아요. 나랑 작가 이미지랑 잘 어울리는 거요. 하하하. 하하... 아, 나중에 혹시 생각있으면 나한테 말해요. 예쁘게 만들어 줄게요. 알았죠? 하하.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정말요? 네. 나중에 작가이미지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첸에게 부탁할게요. 그때 잘부탁해요 첸. 미리 고맙다고 허리숙여 인사해야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하하. 아니에요, 아니에요. 언제든지 바꾸고 싶어지면 나한테 부담없이 말해요. 요즘 안그래도 움짤 만드는 거에 재미를 붙여서 난리도 아니에요. 하하. 아, 이러면 너무 잉여인간으로 보이겠다. 에구.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뭐든 재미를 붙이는거라면 좋은거죠. 직접 만드는거 부럽네요. 전 그런거는 잘 못만들어서 제 손글씨로 하려고했는데 그나마도 악필이라...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마음에 드는 짤이 잘 없어서 제가 직접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저도 처음엔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몰랐어요. 하하. 인터넷 서핑 조금해서 그거 따라하니까 금방 되더라고요. 생각보다 쉬워요. 지아씨 악필이에요? 하하. 사실 저도 악필이거든요. 악필이 그렇게 천재라고 하네요. 하하. 그래서 우리가 이렇게 똑똑한가봐요.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그런가봅니다. 첸에게 슬쩍 붙어가야지. 아하하. 그나마 예전보다 조오금 괜찮아지기는 했는데 그렇다고 악필을 벗어나진 못했네요. 첸도 악필이에요? 신기하네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엄청난 악필이에요. 하하. 알파벳을 더 잘쓴다니까요?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저는 그냥 손으로 하는건 왠만해서는 다 못하나봐요. 작가이미지는 첸이 써준 제 필명이여도 괜찮는데요? 다음에 기회되서 첸한테 글씨 써달라해야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아아, 제발 그 것만은. 지아씨! 에구. 한글보다 알파벳이 차라리 낫다는 말이지 알파벳도 엄청 못생겼어요. 하하.

10년 전
지아
직장인 K에게
... 괜찮아요. 저보다는 첸의 손에서 써진 알파벳이 더 예쁠거예요...

10년 전
직장인 K
지아에게
하하... 괜찮아요. 우린 그만큼 똑똑할테니까요...

10년 전
독자90
직장인 K에게
... 눈에서 물이 나오네요. 그러니까 저 마르가리타 한잔만들어 주세요 첸. 갑자기 마시고 싶어졌어요.

10년 전
직장인 K
90에게
와. 지아씨가 마르가리타를요? 완전 오랜만이네요. 네. 금방 만들어 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에이. 뚝.

10년 전
독자98
직장인 K에게
뚝. 그냥 갑자기 마시고 싶어졌어요. 칵테일 쭉 읽어보는데 눈에 딱 들어와서요.

10년 전
직장인 K
98에게
네. 지아씨 예전에 붉은 색 마르가리타 마셔본 적 있잖아요. 기억나요?

10년 전
독자101
직장인 K에게
붉은 색 마르가리타..? 음... 제 기억상 제가 이거 마신거 이번이 세번째인가 네번째 정도인것같은데 으음... 기억이... 미안해요...

10년 전
직장인 K
101에게
하하하. 괜찮아요. 아마 지아씨 기억이 맞을 거예요. 대부분 마르가리타는 붉은 색이거든요. 그런데 파란색도 있어요. 처음에 붉은 색을 마시고, 그 다음 번에 파란색을 마셨을 거예요. 또 그 다음 번엔 붉은 색을 마셨고요. 하하. 그 다음은 저도 잘 기억이 안나네요. 오늘은 노말한 붉은 색으로. 마르가리타 나왔습니다. 천천히 마셔요. 지아씨.

10년 전
독자105
직장인 K에게
감사합니다. 칵테일 색은 언제봐도 참 예쁘네요. 그리고 첸의 기억력은 정말 대단하다는걸 새삼 깨닫고요.

10년 전
직장인 K
105에게
하하. 그냥 지아씨가 마르가리타를 말하는 순간 갑자기 떠올랐어요. 아직까지 기억하는 걸 보면 그때 정말 즐거웠었나봐요. 지아씨랑 함께했던 대화들이요.

10년 전
독자115
직장인 K에게
우와. 갑자기 그렇게 말하면 저 감동 받잖아요 첸. 고마워요. 저도 첸이랑하는 이야기는 즐겁고 좋아요. 꽤 기억하는것도 많고.

10년 전
직장인 K
115에게
새삼스럽게, 또 바를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요즘들어 자꾸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는 친구들이 많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에요. 얼마전에 지아씨가 말한 복이라는 말이 생각나요.

10년 전
독자119
직장인 K에게
맞아요. 그건 정말 즐겁고 좋은 일이죠. 바를 연 첸이나 그 바를 찾아오시는 분들이나 좋은 인연을 가졌다면 서로 복인거죠. 그런 의미로 첸의 바에 들어오게 만든 손을 가진 저도 복받은거고요. 간단하죠? 아하하.

10년 전
직장인 K
119에게
하하. 맞아요. 지아씨 손이 복손이네요. 복손. 안마도 기가막히게 하는 복손.

10년 전
독자122
직장인 K에게
첸의 손도 복손. 바도 열고 이런 맛있고 예쁜 칵테일도 만드는 복손.

10년 전
직장인 K
122에게
손 이야기가 나오니 말인데요, 나 손 예쁘죠?

10년 전
독자127
직장인 K에게
한 번 제대로 보게 손 좀 이리로 주시겠어요? 음... 마디마디가 힘이 느껴지고 그러는게 예쁘긴하네요. 부럽다... 아. 튼, 예뻐요. 첸.

10년 전
직장인 K
127에게
손가락이 가는 편이라 그런 말 많이 들어요. 손이 제일 예쁜 것 같아서 당당하게 자랑해요, 항상. 하하.

10년 전
독자131
직장인 K에게
저는 손바닥이 조금 큰편이고 딱히 손이 마른것도 아니고, 굳은살도, 흉도 있어서 예쁜 손은 절대 아니에요. 그래서 부럽네요. 예쁘다...

10년 전
직장인 K
131에게
예뻐요. 통통하니 귀여워요.

10년 전
독자142
직장인 K에게
아하하. 감사합니다. 새삼 말하고나니 다 부각되는것 같네요. 흠. 첸, 오늘도 하루가 여유로운거예요? 이번에도 바를 오래 여네요.

10년 전
직장인 K
142에게
하하. 네. 여유로워요. 그런데 바는 곧 닫아야할 것 같아요. 조금 쉬려고요. 에구...

10년 전
독자149
직장인 K에게
그래요. 좀 푹 쉬어요. 저도 곧 있으면 점심먹고 다시 자취방으로 돌아가야 될 것 같네요.

10년 전
직장인 K
149에게
아, 맞다. 지금 본가죠?

10년 전
독자158
직장인 K에게
네. 본가입니다. 어제밤에 내려왔어요. 이제 또 아점먹고 가야죠.

10년 전
직장인 K
158에게
정말 얼마 안 머무르고 다시 나서네요. 에구... 맛있는 거 든든하게 많이 먹어요.

10년 전
독자161
직장인 K에게
늦게 가봤자 저만 피곤할 것 같아서 그냥 일찍 가려고요. 네. 맛있는거든든히 먹고 갈게요.

10년 전
직장인 K
161에게
조심히 잘가요. 저도 이제 슬슬 준비를 해야할 것 같아요. 하하. 다음 번에 봐요. 지아씨. 남은 하루도 즐겁게 잘 보내요.

10년 전
독자164
직장인 K에게
네. 첸도 마감 잘하고 푹 쉬어요. 그럼 다음에 봐요 첸.

10년 전
직장인 K
164에게
네. 잘가요. 지아씨. 곧 다시 봐요. 하하.

10년 전
독자10
첸씨, 안녕.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하하. 점심은 드셨어요?
10년 전
독자13
아직. 한시간 쯤 뒤에야 먹을 것 같아요. 아침도 안 먹었는데..(배고픔) 첸씨는 먹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네. 전 아침 겸 점심으로 조금 일찍 먹었어요. 에이... 배고픈데 지금 얼른 먹어요.
10년 전
독자19
가족 오면 같이 먹으려고...(한숨) 첸씨, 오랜만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19에게
네.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잘 지내셨지요?

10년 전
독자23
직장인 K에게
당연하죠. 잘 지냈어요. 나름..? 갈수록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요. 하루가 48시간이면 얼마나 좋아..

10년 전
직장인 K
23에게
하하. 하루가 48시간이면 아마 그중 24시간은 잘 것 같아요. 하하.

10년 전
독자36
직장인 K에게
첸씨, 오늘 기분 어때요?

10년 전
직장인 K
36에게
음... 오늘은... 뭔가 가라앉는 기분이에요. 자꾸. 하하. 며칠 째 날씨가 자꾸 흐려서 그런가. 오늘도 제가 사는 곳은 비가 오락가락 하면서 오는 중이거든요.

10년 전
독자42
직장인 K에게
난 날씨가 맑아서 침울해요. 오늘도 비가 내렸으면, 했는데 새벽까지 주륵주륵 하다가 일어나니까 맑다..

10년 전
직장인 K
42에게
에이. 낡씨가 맑으면 좋죠, 왜 침울해요. 혹시 고민거리 있어요?

10년 전
독자44
직장인 K에게
음, 딱히요. 생각을 버리려고 해도 한 번씩 드는 거, 그러니까, 난 호기심을 못 이겨서 나를 망치나봐요. 관심 안 가지면 그만인데 괜히 궁금하다고 봤다가 어우..

10년 전
직장인 K
44에게
음? 어떤 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10년 전
독자49
직장인 K에게
비밀. 참, 그 사람 다시 만났어요. 저번에.

10년 전
직장인 K
49에게
아아. 그래서요?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잘 지내고 있는거죠? 그렇죠?

10년 전
독자52
직장인 K에게
그때 보고 끝이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52에게
아아... 괜찮아요?

10년 전
독자55
직장인 K에게
하필이면 내 상태가 안 좋을 때 왔었어서, 제대로 환영해주질 못했어요. 그래서 삐쳤나. 음, 여전히 별 생각이 안 들어요. 이게 좋은 건 아니라던데. 무슨 일이든 멍한 상태인 거.

10년 전
직장인 K
55에게
네. 곧 괜찮아 질 거예요. 스스로도 모르게 멍한 상태가 오는 것도 없어지고, 더 좋아질 거예요.

10년 전
독자70
직장인 K에게
첸씨, 나 사춘기 왔나 봐요..(한숨) 도대체 왜 이 나이에...

10년 전
직장인 K
70에게
귀여우셔라. 사춘기 온 거 같아요? 사실 정확한 해답은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그냥. 시간이 답인 것 밖에는요. 에구... 도움이 되질 못하네요.

10년 전
독자73
직장인 K에게
괜찮아요. 그리고 뭐더라, 그 사람이 보고 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그냥, 바뀐 것 같았어요. 상대도 나한테 그러고, 나도 상대한테. 바뀐 것 같아서 마음이 안 가, 이건 제대로된 게 아닌 거죠. 아니까. 첸씨, 나 밥먹다가 울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73에게
아아... 울지마요. 응? 괜찮아요. 그대가 말하는 게 어떤 건지 알 것 같아요. 나도 그런 거 겪었거든요. 아아...

10년 전
독자77
직장인 K에게
운 건 다른 의미. 진짜 사춘긴가 봐.. 별 것도 아닌 것에 눈물 뚝뚝.

10년 전
직장인 K
77에게
감정 기복이 크고, 격해질 때라서 그래요. 알잖아요. 응?

10년 전
독자80
직장인 K에게
첸씨, 감정이 상해서 밥 다 먹고 방에 들어와서 울었어요. 나 아무 말도 안 했고, 다 했는데 사과는 나? 이번에는 애처럼...(울적) 첸씨, 오늘 오후에 특별한 일정은?

10년 전
직장인 K
80에게
음...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하하. 아마 쉴 것 같아요. 쭉. 그대. 울지마요. 아니면 차라리 한번 크게 울고 털어요. 에구... 안쓰러워서 어째.

10년 전
독자87
직장인 K에게
누나. 누나... 누나....! 사실 누나소리 해달라고 왔지만, 누나가 아닌..(더 울적)

10년 전
직장인 K
87에게
뭐 어때요. 누나라고 부를게요. 누나.

10년 전
독자91
직장인 K에게
예전에 첸씨가 내 글에 와서 잠깐 인사하고 갔던 게 떠올랐어요. 그 글.. 지웠는데.. 아련하다.

10년 전
직장인 K
91에게
나중에 기회가 되면 누나 글에 놀러 갈게요. 그때 나인 줄은 알았어요? 몰랐죠?

10년 전
독자97
직장인 K에게
첸씨가 본인이라고 말했잖아요.. 바보. 그리고 첸씨, 나 여기서 그만둔지 벌써 세달 가까이 됐어요. 꽤나 큰 잘못을 해서. 몰랐구나.. 난 아는 줄 알았는데.

10년 전
직장인 K
97에게
아아, 제가 제 입으로 말했어요? 하하. 제가 워낙 다른 글은 잘 안 보고, 또 스스로가 누구라고 잘 말하고 다니질 않거든요. 아아, 내가 그랬었구나. 하하하. 민망하네요. 세상에. 와... 흑역사 만들었네요. 나. 에구... 괜찮아요. 누나. 세달 가까이 된 거잖아요. 안 좋은 기억은 잊어요.

10년 전
독자103
직장인 K에게
내가 잊는다고 그 사람들이 받은 상처가 사라질까요.

10년 전
직장인 K
103에게
누나가 잊어가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무뎌질 거예요. 사람의 기억력은 정말로 희한해서, 아무리 행복하거나 아무리 슬픈 일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무뎌지고 지워진데요. 그래야 내일과 미래를 받아들이며 새롭게 보낼 수가 있거든요. 과거의 큰 행복이나 영광, 참혹한 비극이 계속 머릿속을 맴돈다면 모든 사람들은 정신병자가 되고 말 거예요. 누나가 잊어가는 만큼 다른 사람들도 무뎌져요. 누나.

10년 전
독자106
직장인 K에게
누나소리도 오랜만인데, 전에는 이걸 마냥 좋아했는데. 이제는 아파요. 아무한테도 말을 못했거든. 오해도 안 풀고 내가 다 안았어요. 꽤 무뎌졌어. 예전에는 숨이 턱 막힌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그냥 생각만 조금 하다 말아요. 이러다 잊겠지.

10년 전
직장인 K
106에게
오해도 안 풀고, 누나가 다 안고 간 것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그리고 누나가 생각하는 것 보다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그걸 알고 있을 거예요. 이건 정말이에요. 인간은 약았거든요. 맞아요. 이러다 잊을 거예요. 조금만 더 견뎌요.

10년 전
독자118
직장인 K에게
나 여기 오면 항상 첸씨한테 나 위로해줘요, 하는 분위기 풍기는 것 같아요. 가벼운 대화를 해야하는데.. 첸씨, 책 좋아해요?

10년 전
직장인 K
118에게
괜찮아요. 누나. 한번도 누나한테 내색한 적 없잖아요. 내 마음 알죠? 괜찮으니까 그런 거예요.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진심없는 가벼운 대화는 겉돌기만 하고 친밀해지지 못하니까요. 독서를 좋아하는데 사실 책을 안읽은지 오래 되었어요. 에구. 민망하네요. 하하.

10년 전
독자121
직장인 K에게
나도 그래요. 책 사놓고 반년이 넘도록 다 안 읽었어요. 언제쯤 저거 다 읽으려나. 책을 소장하니까, 그렇지 않은 책들만 빌려보게 돼요.

10년 전
직장인 K
121에게
그건 누구나 다 그런 거 같아요. 책을 보면 사는 욕심은 있는데 다 읽은 욕심은 없어요. 하하하.

10년 전
독자126
직장인 K에게
친구들이 저를 좋게 보진 않더라고요. 음, 보통이면 옷, 화장품. 뭐 이런 걸 사는데 왜 넌 책만 사냐. 이런 거. 메이커, 브랜드 이런 거 아무리 들어도 모르겠던데. 그렇다고 내가 바뀌어야 되는 건 아니잖아요. 맞죠..?

10년 전
직장인 K
126에게
음. 그건 누나의 마음인데 왜 주변 친구들이 왈가왈부하는 건지 저는 도통 이해를 못하겠어요. 하하. 사람마다 관심사도, 취미도 다 다른데. 그렇다고 누나의 기준을 그 친구들에게 항상 맞출 수도 없는 거잖아요. 누나 친구들이 아직 어려서 그런가 철이 없는 것 같네요. 그런 건 신경쓰지 마요. 누나. 정말로. 시간 낭비에요.

10년 전
독자134
직장인 K에게
누군가에게는 책이 시간 낭비라고 하길래. 저번 이후로 제가 생각하던 모든 것들에 대한 확신이 떨어져요. 뚝뚝. 그래도 예전보다는 지금이 나은 것 같다.

10년 전
독자138
134에게
왜 자꾸 쓰던 게 끊겨서 올라가죠..

10년 전
직장인 K
138에게
하하. 그러게요? 음. 누군가에게는 책이 시간 낭비다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적어도 우리한테는 아니니까, 마음에 담아두지 마요. 항상 생각했던 거지만 누난 은근히 여려요.

10년 전
독자170
직장인 K에게
많이 늦었네. 다음에 봐요, 첸씨.

10년 전
직장인 K
170에게
에구... 저도 끝인사가 늦었네요. 곧 봐요. 누나.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랄게요.

10년 전
보미
첸 안녕! 투표는 했죠?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하하하. 보미씨는 아직 어려서 못하죠?
10년 전
독자21
내가 95년생이었다면 투표권 있어요! 생일은 지났다고! (눈물)
10년 전
직장인 K
와... 보미씨 96년생이에요? 잠시만. 아니. 그 전에 95년생이면 몇살이에요? 세상에. 95년도에도 사람이 태어났다니.
10년 전
독자25
..아닌데 나.. 96도 아닌데. 95가 올해 스무살! 우리 오빠가 95에요. 근데 왜 나랑 이야기 할 때마다 그런 반응이에요. ㅋㅋㅋㅋㅋ
10년 전
직장인 K
25에게
와... 그럼 보미씨랑 저랑은 최소한... 8살이상은 차이가 나네요...삼촌이네. 삼촌... 하하.

10년 전
독자27
직장인 K에게
혹시 앞자리가 8..? 난 이제 민증 만들라고 날아왔는걸요. 여름에 사진 찍어서 만들어야지..

10년 전
직장인 K
27에게
쉿. 보미씨 애기 맞네요. 애기.

10년 전
독자28
직장인 K에게
알았어요. 쉿.. 근데 애기라뇨!

10년 전
직장인 K
28에게
애기 맞네요. 이만한 애기.

10년 전
독자33
직장인 K에게
나 키는 큰데! 나이도 어린 거 아닌데!

10년 전
직장인 K
33에게
이렇게나 어린데?

10년 전
독자37
직장인 K에게
나 이제 민증 있는데요! 곧 만들건데! 아가 아니야.

10년 전
직장인 K
37에게
민증 어떻게 만드는 건 줄은 알아요? 지장 찍기 전에 손 세번 씻어야 인주가 잘 먹어요. 진짜에요.

10년 전
독자40
직장인 K에게
뻥.. 그런 소리는 처음 들어보는데! 손 씻는다고 잘 찍힌다는 게 말이 돼요?

10년 전
직장인 K
40에게
와... 나 못 믿어요? 이거 진짜에요. 나중에 만들러 가면 그쪽에서 설명해줄 거예요.

10년 전
독자45
직장인 K에게
에.. 그렇게 뻥치면 믿어야 할 것 같잖아. 낚지 마요! 뻥뻥뻥!

10년 전
직장인 K
45에게
아아, 반신반의해도 괜찮아요. 그래도 혹시 동사무소 쪽에서 설명했을 때 당황하진 말고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 행동해요. 알았죠?

10년 전
독자50
직장인 K에게
이러니까 진짜 같아.. 혼란스럽다.. (멘붕)

10년 전
직장인 K
50에게
진짜라니까요. 하하.

10년 전
독자53
직장인 K에게
아니면 화낼거야.. 일단 믿을게요. 그러니까 나 마실 것 좀 줘요! 오늘의 추천 메뉴 같은 거 없나?

10년 전
직장인 K
53에게
장난이었어요. 미안해요. 화낼 거예요?

10년 전
독자56
직장인 K에게
부들부들. 그럴 줄 알았어. 도수 센 거 마시고 행패부릴거야. ㅠㅠ

10년 전
직장인 K
56에게
화났어요? 진짜? 내가 잘못했어요. 무릎 꿇고, 손 들고 서있을게요. 응? 풀어요. 울지 말고. 뚝.

10년 전
독자57
직장인 K에게
으엉.. 조카뻘한테 장난치니까 재밌죠? 우 씨.. 손들어요!

10년 전
직장인 K
57에게
더 높이 들까요?

10년 전
독자61
직장인 K에게
아냐. 손 내려요. 내가 맹해서 믿은 건데 누굴 탓해..

10년 전
직장인 K
61에게
에이. 아니에요. 그런 거. 누구야. 대체 누가 보미씨한테 맹하다고 한 거예요? 대체 누구지?

10년 전
독자63
직장인 K에게
첸이요! 놀리는 거 보면 맹해보여서 그런거잖아! ㅠㅠ

10년 전
직장인 K
63에게
네? 난 그런 적 없어요. 도대체 그 첸은 누구에요? 어떤 첸이야? 어떤 첸이 보미씨에게!

10년 전
독자69
직장인 K에게
흥. 됐습니다! 진짜 첸은 말로 못 이긴다니까..

10년 전
직장인 K
69에게
하하. 삐쳤어요? 삐치지마요. 네? 미안해요.

10년 전
독자79
직장인 K에게
안 삐쳤어요. 그러니까 달달한 것 좀 줘요. 기분 풀게.

10년 전
직장인 K
79에게
그럼 오늘은 오랜만에 롱티 어때요? 근데 그거 알아요, 보미씨? 나 원래 애기들한테는 술 안팔아요. 보미씨가 거의 유일하게 여기에서 칵테일 마시는 애기에요.

10년 전
독자81
직장인 K에게
롱티 좋죠. 그걸로 줘요. 그리고 나 애기 아니래도.. 그럼 다른 미자들은 여기 와서 뭐 마셔요? 유자차?

10년 전
직장인 K
81에게
스프라이트에 레몬 띄워서 마시기도 하고. 물이나 커피. 아니면 다른 차같은 거 마셔요. 하하. 네. 롱티 금방 해드릴게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보미씨.

10년 전
독자86
직장인 K에게
이러니까 내가 불건전한 것 같잖아.. 응. 기다릴게요.

10년 전
직장인 K
86에게
하하. 내가 그만큼 특별 대접하는 거 알고 있으라는 의미였으니까 너무 신경쓰지마요. 여기 롱티 나왔습니다. 그러고보니 롱티는 엄청 오랜만이네요. 그렇죠?

10년 전
독자95
직장인 K에게
응. 엄청 오랜만인데 여전히 맛있네요. 나 특별 대우 받는 사람이에요? 기분 좋다.

10년 전
직장인 K
95에게
기분 좋아요? 어린이?

10년 전
독자100
직장인 K에게
어린이 아닌데요!

10년 전
직장인 K
100에게
맞는데요! 이렇게 빨대 입에 물고 쪽쪽 롱티 마시는 모습이 영락없는 어린이 맞는데요?

10년 전
독자104
직장인 K에게
나는 새나라의 청소년이에요! 어린이 아닌데!

10년 전
직장인 K
104에게
ㅋㅋㅋ새나라의 청소년이래.

10년 전
독자108
직장인 K에게
아니, 어린이는 아니니까.. 새나라의 어린이가 아니라 청소년이라고!

10년 전
직장인 K
108에게
네. 네.

10년 전
그대의 변백현.
헬로우, 첸.
10년 전
직장인 K
에구. 제가 늦었네요. 자요?
10년 전
독자171
아니요. 하하. 칼답이죠?
10년 전
직장인 K
네. 놀랐어요. 완전 빨라. 나 작가 이미지 바꿨어요. 어때요? 예쁘죠?
10년 전
독자172
첸이야 원래 예뻤죠, 예뻐요. 예전 건 귀여웠는데.
10년 전
직장인 K
172에게
섹시하죠?

10년 전
독자173
직장인 K에게
예쁜데.

10년 전
직장인 K
173에게
그건 이미 나도 알아요. 섹시하기도 하죠?

10년 전
독자174
직장인 K에게
귀여워.

10년 전
직장인 K
174에게
예쁘고 귀엽기만 해요? 아닐걸?

10년 전
독자175
직장인 K에게
맞는데?

10년 전
직장인 K
175에게
아니에요. 다른 매력도 많아요. 아직 백현씨를 나를 잘 몰라서 그래요.

10년 전
독자176
직장인 K에게
왜요, 우리 대화한 지 꽤 됐지 않았나.

10년 전
직장인 K
176에게
다른 매력 모르잖아요.

10년 전
독자177
직장인 K에게
다른 매력 어떤 거요.

10년 전
직장인 K
177에게
몰라요. 백현씨만 빼고 다 알아요.

10년 전
독자178
직장인 K에게
과연 그럴까?

10년 전
직장인 K
178에게
응.

10년 전
독자179
직장인 K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단호해, 첸.

10년 전
직장인 K
179에게
백현씨는 짓궂어요.

10년 전
독자180
직장인 K에게
제가 뭘요?

10년 전
직장인 K
180에게
몰라요. 짓궂어요.

10년 전
독자181
직장인 K에게
아닌데. 첸 씨가 아직 나에 대해 잘 모르는 건 아니고?

10년 전
직장인 K
181에게
알거든요. 내가 얼마나 똑똑한데.

10년 전
독자182
직장인 K에게
똑똑해?

10년 전
직장인 K
182에게
왜 모르는 척해요? 저번에도 나 똑똑하다고 백현씨가 말했잖아요. 까먹었죠?

10년 전
독자183
직장인 K에게
내가 그랬어? 그냥 한 말이었나 보네, 하하.

10년 전
직장인 K
183에게
치.

10년 전
독자184
직장인 K에게
킨.

10년 전
직장인 K
184에게
뭐에요. 안 놀거야.

10년 전
독자185
직장인 K에게
진짜 안 놀 거예요?

10년 전
직장인 K
185에게
안 놀아.

10년 전
독자186
직장인 K에게
오빠 삐친다. 놀아 줘요, 첸.

10년 전
직장인 K
186에게
백현씨가 왜 오빠에요. 오빠 아니면서.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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