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기타 방탄소년단 정해인 세븐틴 빅뱅 변우석 엑소
직장인 K 전체글ll조회 681l

어서 오세요. 첸입니다.

자러가기 전에 잠시 들렀다 가요.

김건모 - 서울의 달

[첸] BAR(CLOSED) | 인스티즈

 

Menu - Morning

*아침에 드시면 더 좋은 메뉴. (아침이 아니더라도 주문 가능합니다.)

1. 야채 오믈렛 - 토마토, 양파, 당근, 완두콩, 버섯 등등이 들어간다.

2. 베이컨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얇게 썬 베이컨이 들어간다.

3. 버섯 오믈렛 - 갖은 채소와 커다란 버섯이 들어간다.

4. 레몬 홍차

5. 복숭아 홍차

6. 유자차

7. 메밀차

Menu - Cocktail 

1. Beiley's Shake 베일리시 쉐이크 (★★★★★) -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시럽, 베일리쉬 아이리스 크림이 들어간다. 카페모카같은 달달함이 특징 

2. White Russsian 화이트 러시안 (★★★★★)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Single Malt Scotch Whisky)를 넣고 크림을 섞은 것. 달고 부드러움 

3. Black Russian 블랙 러시안(★★★)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커피 리큐어, 보드카(럼)를 넣은 것. 화이트 러시안 보다 조금 더 쓰다. 

4. Kahlua&Milk 깔루아 밀크(★★★★★) - 깔루아에 우유. 달다. 도수가 높으니 주의 

5. Long Island Iced Tea 롱아일랜드아이스티(★★★★) - 홍차에 럼, 보드카, 드라이 진, 데킬라, 콜라를 섞은 것. 상큼달달하지만 도수가 높다. 

6. Applepie shot 애플파이 샷 (★★★★) - shot glass에 애플쥬스와 시나몬액, 보드카를 넣는다. 그 위에 휘핑크림을 취향에 따라 얹을수도, 뺄 수도 있다. 달콤. 

7. Mohito 모히또(★★★★)- 화이트 럼에 라임&민트. 상큼하나, 알콜 향이 느껴진다는 평이 있다. 

8. Mohito 무알콜 모히또(★★★)- 무알콜. 상큼. 복숭아 맛과 라임&민트 맛이있다. 

9. Jack Coke 잭콕(★★★★)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 그리고 콜라를 섞은 칵테일. 비율에 따라 단 맛을 내기도 한다. 톡 쏘는 탄산 맛이 일품. 

10. Sex on the Beach 섹스 온 더 비치(★★★★★) - 붉은 색으로 색상이 예쁘고, 달다. Highball glass에 얼음, 복숭아 증류수 섞은 칵테일. 

                                                             피치트리, 미도리,그레나딘 시럽 중 택1 

11. Margarita 마르가리타(★★★★) - 데킬라, 오렌지 리큐어, 라임 주스 혹은 레몬 주스를 섞는다. glass 입구에 소금을 두르는 것이 특징. 

12. Gin and tonic 진토닉(★★★★★) - Gin에 토닉워터를 섞은 후 라임으로 마무리. 첫 맛과 향은 상큼. 끝 맛은 쓰다. 도수가 매우 높다. 약 40도 이상. 

Menu - Rum & Whisky & Spirits

1. Jack Daniel 잭다니엘(★★★★★) - Old-fashioned glass에 얼음, Jack Daniel이라는 럼을 섞은 것. 알콜 향이 세고, 쓰나. 위스키 같은 럼을 좋아하는 이에게 강추. 

2. Glenfiddich 글렌피디치(★★★★★) - Single Malt Scotch Whisky. 알코올 향은 강하나 맛은 연한 위스키. Old-fashioned glass에 얼음,물과 위스키를 3:7로 섞은 것. 

                                    - 12년 산 배 향 맛, 14년 산 Honey 맛, 12년 산 버터 향 맛 중 택1 

3. Gin 진(★★★★★) - 무색투명. 톡특한 나무열매 향기를 지닌 Spritis 증류주. 45도를 웃도는 높은 도수. 그냥 마시기도 하고, 라임주스를 섞기도 한다. 

4. Chivas Regal Gold Signature 18 Year Old 시바스 리갈 골드 시그너쳐 18년 산(★★★★★) - 스카치 위스키. 초콜릿 및 과일향이 나며, 과일맛, 감귤류맛이 난다.  

Menu - Beer & soda 

1. Michaelob Ultra Light 미켈랍울트라 라이트 (★★★★★) - 가볍게 마시기 좋은 일반 맥주. 목 넘김이 예술. 

2. Corona Extra 코로나 (★★★★★) - 멕시코 산 데킬라 맥주. 밝은 노랑빛을 내며 레몬을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다. 

3. Bluemoon 블루문 (★★★★★) - 오렌지 껍질을 원료로 만들어진 맥주. 코로나처럼 레몬이나 오렌지를 곁들여 먹는 맥주로 유명하다. 

4. Coke, Sprite - 탄산음료. 콜라, 스프라이트 둘 중 택 1. 

Side

1. Chicken & Nacho - 케이준 샐러드와 닭가슴살 위에 나쵸가 올라왔다. 그 위에 치즈를 녹였다. 

2. 자몽 - 설탕에 절인 자몽. 쓴 맛이 없이 달고 시다. 

3.  Lamb Salad - 양고기 샐러드. 샐러드 소스 허니머스타드, 랜치, 프렌치 중 택1 

4. 제철과일 - 바텐더가 예쁘게 잘라드려요 

5. 과일 샐러드 - 제철 과일을 잘라 샐러드로 만들어요. 마요네즈, 요거트, 화이트 와인& 시즈닝 페퍼 중 샐러드소스 택1 

6. Mushroom Burger - 구운 버섯,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취향에 따라 치즈, 토마토나 양파를 추가할 수 있다. 

7. Beef Burger - 두꺼운 소고기 패티로 만든 버거. 

8. French fried - 감자 튀김. 케찹, 허니머스타드 중 택1 

9. Mashed potato - 으깬 감자요리. 으깬 감자에 버터와 우유, 후추, 소금 등을 넣는다. 그래비 소스에 곁들여 먹으면 맛은 일품. 

10. 허브 안심 스테이크 -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소고기 안심에 발사믹 소스와 페타치즈를 얹고, 가니쉬로 아스파라거스와 매쉬 포테이토를 함께 곁들인다. 

  

   

About BAR

*바텐더는 정통 바 분위기를 지향합니다. 누구나 마음 편히 오세요. 

*바텐더와 1:1의 대화형식입니다. 바 안에서는 저에게만 집중해주세요. 그대와 저 사이의 대화는 둘만의 비밀이에요. 그렇죠? 

*꾸준히 메뉴 및 안주 업데이트 예정. 리모델링을 했어요. 간단한 분위기 평을 해주세요. 

*바텐더는 연애 안함. 대신 말상대 해드려요. 

*고민거리, 걱정거리, 연애에 대해 바텐더와 이야기해도 좋아요. 

*즐거웠던 일. 잘한 일을 바텐더에게 자랑도 하세요. 

*톡을 하며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도 털어놓아보세요. 

*모든 술과 안주는 공짜. 

*마감시간 전까지 모든 손님들을 환영합니다. 늦게 오셔도 망설이지 마세요.  

  

Bar Hours

Today : 

Open - 01:30AM

Closed - 04:30AM 

 

 

BOARD 

 

암호닉에 관해

암호닉에 관한 질문을 여러 번 받아서 이렇게 공지를 써요.  

바는 어느 누구나 편안하게 와서 바텐더 혹은 손님끼리 즐거운 이야기를, 고민거리를 나누는 것을 지향하고 있어요. 

그래서 암호닉은 받지않아요. 바텐더첸이 손님께 하는 호칭은 항상 '그대' 입니다. 

혹, 첸이 다른 이름을 불러주었으면, 오늘 한 이야기와 자신을 첸이 기억 해 주었으면 하는 '그대'께서는 

스스로 이름을 정하고 명찰을 달아주세요. [이름]의 형식으로 대화 앞에 항상 명찰을 달아주시면 제가 이름을 불러드리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의 이름을 바텐더첸이라고 했을 경우엔. [바텐더첸]오늘 하루도 즐거우셨나요?

다만, 이 명찰의 사용여부는 오로지 '그대'의 의지에 달려있어요. 명찰을 달아도 되고, 달지 않아도 됩니다. 달지 않았을 때의 호칭은 

'그대'입니다. 또 한, 명찰의 사용방법은 오로지 '그대'에게 달려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제는 바텐더첸과 [백현]이라는 명찰로 대화를 나누었다면, 

오늘은 [세훈]이라는 명찰을 달고 오셔도 되요. 이런 경우에 바텐더첸은 동일한 '그대' 이더라도 [백현]과 [세훈]을 전혀 다른 손님으로 인식하겠지요. 

물론, 항상 독특한 명찰을 달고 자주 찾아오시는 '그대'는 첸이 당연히 기억합니다. 그리고 명찰을 달지 않아도 첸이 그대를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그대'의 명찰도 [카이]인데, 다른 '그대'의 명찰도 [카이]일 경우를 대비하여, 하나의 바(하나의 불판)엔 서로 중복 명찰을 달 수 없어요. 

그러면 바텐더첸이 너무 헷갈려요.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거죠? 

이 경우를 피하기 위해서는 [풀네임은변백현오빠] 혹은 [춤신춤왕찬열] 등등의 중복을 피할 수 있는 명찰이 더욱 좋겠지요. 

명찰의 사용방법과, 한 명의 '그대'가 가질 수 있는 명찰의 개수. 명찰의 이름 등등은 전적으로 '그대'들의 의지입니다. 

어느 누구나 부담없이 와서 첸과 시간과 인생을 공유하기 위한 분위기 형성을 만들고 싶어서 방법을 생각해보았는데 

'그대'는 어떻게 생각해 줄 지 모르겠네요. 다만, 약속드릴 수 있는 분명한 한가지는  

언제든지 오는 '그대'를 기억하고 반갑게 맞을 수 있도록 첸이 노력하겠습니다. 

소문에 관해

근래에 바에 대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는 몇 번의 제보를 받고 이렇게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바텐더는 '소문'에 대해 굉장히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소문'에 약간의 제한을 두고자 합니다.  

우선, 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소문이나 관음은 환영입니다. 예를 들어,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놀러가봐.', 

'바라는 곳이 있는데 영 별로야. 가지마 거기.' 혹은 '바텐더첸 너무 좋아. 첸 너무 멋저', '바텐더첸 너무 싫어.' 와 같이 

바와 '바텐더첸'에 관한 관음이나 소문은 쓴 소리이던, 좋은 소리이던 환영입니다. 

하지만, 저와 바를 제외한 '손님이나 모든 그대'들에게 향하는 가십이나 소문, 관음은 앞으로 금지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바의 특성상, 굉장히 털어놓기 힘든 고민이나 인생 내용이 고민상담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이며, 저는 

'그대'와 '손님'을 지켜주고 싶어요. 저의 그대를 향한 이런 마음을 잘 알아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즉, 예를 들어, '바에 어떤 애가 있는데 그런 얘기를 하더라.' 와 같이 '바텐더첸'과 이 바를 제외한 모든 소문이나 관음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소문이나 관음에 대해 더욱 자세한 예시입니다.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좋아 너도 가봐.(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솜씨가 좋더라.(O) 

바라는 곳이 있는데 너무 싫어.(O) 

바텐더첸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꼴도 보기 싫어. 어휴 진짜.(O) 

어떤 사람이 바에 가서 그런 얘기를 하더라.(X) -> 긍정이던, 부정이던 자제 부탁해요. 

바텐더첸이 손님이랑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X) -> 마찬가지로, 저를 제외하고 다른 인물이 엮인 소문이나 관음은 불허. 

  

또한, 이는 바를 오픈하고, 대화를 진행 중인 순간에도 유효합니다. 이 말인 즉슨, 그대와 저의 대화에 

다른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로 가져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지난 불판이던, 진행중인 불판이던 

상관하지 않고 금지입니다. 이에 대한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오늘은 다 괜찮았는데 첸을 봐서 기분이 더 나빠졌어. 별로야. 다시는 여기 안 올거야.(O) 

->등등의 저를 향한 비난이나, 바를 향한 평가는 괜찮습니다. 

  

[첸] 어서오세요. 오늘 하루는 어떠셨나요?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옆 쪽의 저 사람은 누구에요?(X)  혹은, 

[그대] 좋아요 첸. 그런데 지난 번의 이런 말을 한 그 사람은 누구에요?(X) 

->등등의 바텐더와 바를 제외한 어느 누구의 언급과 말도 제한하겠습니다. 오로지 저와의 대화에만 집중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말고 누굴 봐요. 나 그럼 삐져요. 

  

마지막으로, 구경 오시는 관음자께서는, 바의 분위기나 본문의 내용, 바텐더첸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자유롭게 평가가 가능하십니다. 

하지만, 관음자님의 그 소문 안에 바의 '손님'이나 '그대'가 엮일 경우는 없었으면 합니다. 이유는 위에서 밝힌 바와 같습니다. 

모든 손님들의 개인사정이 상담으로 비추어 질 수 있는 바 안의 공간에서 모든 그대들의 민감할 수 있는 이야기는 

관음자께서도 지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관음자님께서 보신 대화의 내용이 '단지 간단한 안부'일지라도  

바 내부와 바 외부로의 언급을 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관음자님께서도 구경만 하시지 말고 오셔서 가볍게 한 잔 하고 가세요. 

제가 맛있게 잘 해 드릴테니까요. 이에 관한 질문 및 바에 관한 모든 질문은 항상 환영이며, 언제든지 댓글로 바텐더에게 

남겨주시면 늦더라도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항상 즐겁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첸-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상근이
사담/연애/기타 톡만 가능합니다, 상황/역할톡은 상황톡 메뉴를 이용해주세요
카톡, 라인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10년 전
은이
좋은 새벽이에요.
10년 전
직장인 K
왔어? 오랜만이다. 잘 지냈지?
10년 전
독자2
당연하죠. 거의 보름 만에 보는 거죠?
10년 전
직장인 K
아마... 보름보다 더 오랫동안 못봤을걸. 한달 조금 안됐으려나? 그정도?
10년 전
독자4
어제 신알신 온 거 보고 얼마나 아쉬웠는지, 잠깐 여행 다녀 와서 오빠 온 줄도 몰랐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여행 다녀왔어? 어디로?
10년 전
독자7
여행이라고 하기도 좀 뭐하긴 한데, 당일치기로 부산 다녀왔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아아, 신년 때 못갔던 바닷가를 이번 여름에 갔다왔구나?
10년 전
독자13
네. 이제 겨우 다녀왔어요. 근데 어제 비가 와서 오래는 못 있다 다시 오긴 했죠.
10년 전
직장인 K
저런. 그래도 그런 예기치못한 날씨같은 게 당일치기 여행의 묘미이긴 해. 부산 어디에 갔다왔어?
10년 전
독자19
서면이랑 남포동이요. 먹을 것만 엄청 먹고 왔죠. 날씨가 흐려서 바다는 포기하고요.
10년 전
직장인 K
아아, 서면이랑 남포동 갔다왔구나. 좋은 곳 갔다왔네. 맛있는 거 많이 먹었어?
10년 전
독자24
낙지볶음 먹고, 후식으로 애플망고빙수? 그걸 먹으러 갔는데 양도 적고, 맛도 없는 거예요. 기대하고 갔었는데 실망하고, 다른 데 가서 마카롱 아이스크림 먹었어요. 그건 진짜 맛있더라고요.
10년 전
직장인 K
와... 낙지볶음. 진짜 먹고 싶다. 쭈꾸미 좋아해? 빨갛게 양념한 걸로다가 볶아서 먹고 싶다.
10년 전
독자27
쭈꾸미도 좋죠. 해산물이라면 엄청 좋아해요. 으으, 남은 양념에 밥도 볶아 먹으면 꿀맛이죠.
10년 전
직장인 K
배신자네. 배신자. 그 맛있는 걸 나만 쏙 빼놓고 먹으러 갔단 말이야?
10년 전
독자30
...하하, 어제 오빠가 올 줄은 생각도 못 했는 걸요. 다음엔 같이 먹으러 가요.
10년 전
직장인 K
혹시 구미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 경북 구미. 거기에 쭈꾸미 볶음이 유명하다고 하더라. 전골도.
10년 전
독자35
오, 구미 들어보기만 했지 자세히는 몰랐는데 쭈꾸미 볶음으로 유명하구나. 구미 쭈꾸미. 언어유희 같기도 해요. 기억해두고 있어야겠다.
10년 전
직장인 K
예전에 한 번 구미에서 먹어본 적이 있어. 맛있더라. 나중에 쭈꾸미 먹으러 가자. 약속.
10년 전
독자39
네. 새끼 손가락 걸고 약속. 그나저나 오빠 그거 알아요? 내일이면 벌써 초복이래요.
10년 전
직장인 K
그래. 약속. 뭐? 벌써? 집에 닭있는데. 삼계탕이나 해먹어야겠네. 어쩐지 며칠 전부터 닭이 자꾸 당기더라.
10년 전
독자45
집에서 무료하게 TV보다가 초복이라 그래서 놀랬잖아요. 벌써 그렇게 됐나 싶기도 하고, 오빠 삼계탕도 만들 줄 알아요?
10년 전
직장인 K
사실 삼계탕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해. 옻닭 알아? 그렇게 해먹을까 싶어.
10년 전
독자48
옻닭? 처음 들어봐요. 근데 그것도 이름만 들어선 되게 어려워 보이는데.
10년 전
직장인 K
다른 곳에서 사먹어 본적은 없고, 그냥 집에서 어머니나 이모가 해주시던 방법대로. 닭에 옻나무를 넣고 물 넣고. 삶으면 돼. 그러면 얼추 삼계탕같은 맛이나. 물론 대추나, 밤 같은 거 있으면 넣고. 넣으면 더 좋겠지? 그런데 지금 집엔 그런게 없어서. 대충 모양만 낼까 싶어.
10년 전
독자54
삼계탕 못지 않게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긴 하네요. 근데 진짜 오빤 대체 못 하는게 뭐에요? 오빠 알게 된지 거의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새로운 면만 계속 보는 것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내가 못하는 게 어딨어. 오빠를 근 1년동안 봐놓고 아직 몰라? 나 못하는 거 없어. 은이 오빠잖아.
10년 전
독자57
뭐든 다 잘하긴 하죠. 이젠 진짜 오빠가 대단하게 보일 지경이에요. 영화속에 나오는 슈퍼히어로 보는 느낌?
10년 전
직장인 K
슈퍼히어로? 동생 앞이라고 무게 잡는거야. 사실 못하는 거 많아.
10년 전
독자63
그 못하는 걸 저는 본 적이 없을 뿐이고요?
10년 전
직장인 K
그렇지? 원래 강점은 어필하고, 약점은 숨기는 거야.
10년 전
독자64
하긴 누가 약점을 떳떳하게 자랑하겠어요. 저 같아도 예쁜 모습만 보여주려고 노력하는데.
10년 전
직장인 K
그렇지. 오랜만인데 뭐 하나 마실래? 말만 해.
10년 전
독자68
오랜만인데 칵테일 말고 탄산음료 부탁해도 괜찮죠? 얼음 동동 띄워서요.
10년 전
직장인 K
당연히 괜찮지. 스프라이트에 얼음 띄워서. 레몬 슬라이스까지. 어때?
10년 전
독자70
레몬까지요? 당연히 좋죠. 아, 저 다음주엔 1박 2일로 물놀이 가기로 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요즘 여기저기 놀러다니고. 살판났구나? 좋겠다. 여기 스프라이트랑 빨대. 천천히 마셔. 급하게 마시면 머리 아파.
10년 전
독자72
시간 날 때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있긴 해요. 바쁘면 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고, 친구들도 보기 힘들고 그렇잖아요. 으, 시원하다.
10년 전
직장인 K
맞아. 시간 날 때 그동안 못해본 거 다 해보고. 스트레스 풀어야지. 물놀이하러 어디로 가려고?
10년 전
독자76
친구의 친척댁이 의령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근처에 계곡이 있는데 사람도 얼마 없다고 가자 그래서 의령으로 가려고요. 물놀이 오랜만에 가는 거라 벌써부터 설레요.
10년 전
직장인 K
의령이면... 경남인가? 한번도 안가봤는데, 의령을 지나쳐서 어디로 가본 적은 있는 거 같아. 좋겠다. 물놀이. 수박도 가지고 가고. 튜브도 가지고 가야지?
10년 전
독자79
네. 경상남도 의령이요. 의령에는 소바가 유명하다고 해요. 그래서 소바도 먹어 볼 예정. 수박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계곡 물에 넣으면 시원하고 좋겠네요. 상상만 해도 좋다.
10년 전
직장인 K
차 렌트해서 가는거야? 아니면 대중교통? 대중교통으론 수박들고가기 힘들겠는데.
10년 전
독자81
아, 그럼 안 될려나, 일단 의령까지는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의령 안에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아아. 예쁘게 잘라서 가면 되겠네. 가위바위보해서 지는 사람이 수박 챙겨오라고 그래.
10년 전
독자83
오, 역시 오빠는 현명해요. 이젠 슬슬 자러 가야겠네요. 오빠도 얼른 얼른 자고요. 다음에 봐요 우린. 아차, 자주자주 봐요. 이러다 얼굴 까먹겠다. 오늘도 대화 나눠줘서 고마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나야말로. 와줘서 고마운걸. 잘 자. 은이야. 곧 보자. 좋은 꿈 꾸고.
10년 전
독자1
첸, 어제 인사만 하고 사라져버린 거 있죠. 모처럼 왔다고 아는 척 했는데..
10년 전
직장인 K
하하. 네. 어젠 참 아쉬웠는데. 이렇게 또 금방 보게되네요.
10년 전
독자3
그러게요. 뒤늦게 바 닫은 거 확인하고 엄청 아쉬웠는데 이렇게 봐서 다행이에요. 클로이에요, 클로이.
10년 전
직장인 K
네. 네. 클로이. 오늘 하루도 잘 지냈죠?
10년 전
독자6
그럼요. 첸도 잘 지냈어요? 그동안부터 오늘까지 쭉.
10년 전
직장인 K
6에게
그럼요. 잘 지냈죠. 얼마나 잘 지냈는지, 얼굴 봐봐요. 번들번들하죠?

10년 전
독자11
직장인 K에게
첸, 그동안 피부 관리 받았어요? 대박. 잘 지내신 것 같네요, 정말로.

10년 전
직장인 K
11에게
하하. 대박이에요? 클로이도 못본 새 더 예뻐졌네요. 연애라도 하시나? 대체 그 범인이 누구에요? 클로이를 예쁘게 만드는 사람이?

10년 전
독자15
직장인 K에게
요 최근 들어서 예뻐졌다는 말은 첸이 말하는 범인한테 빼고는 처음 듣는데요? 기분 되게 좋네요. 하하. 예전에 첸한테 와서 막 투정 부렸었잖아요. 헤어졌다고. 그리고 다시 만났다고. 그 분하고는 완전히 끝났고 다른 분 만났어요. 처음엔 겁 먹었는데 지금은 예전보다 편하더라고요.

10년 전
직장인 K
15에게
역시. 내가 보는 눈이있죠. 문을 열고 딱 들어오면서 첸 오랜만이에요. 하는 클로이의 표정과 말투가. 딱 연애 중이라는 티가 났어요. 잘 됐네요. 클로이. 정말로.

10년 전
독자21
직장인 K에게
고마워요. 첸한테는 꼭 알리고 좋은 말 듣고 싶었는데 이뤄서 다행이네요. 첸은 뭐 좋은 소식 없어요? 궁금하다.

10년 전
직장인 K
21에게
하하. 저야 항상 똑같은 일상 보내고 있어요. 오랜만에 왔는데, 한 잔 해야죠? 어떤 걸로 드릴까요?

10년 전
지아
안녕하세요 첸. 오랜만이에요. 고정 질문이자 인사 같네요. 아하하. 잘 지냈나요?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지아씨. 정말 오랜만이에요. 전 잘 지냈어요. 지아씨는요? 잘 지냈죠?
10년 전
독자9
저야 잘 지내는 거 빼면 있는게 있나요. 잘 지냈다니 다행이네요. 어제 신알신 울린거 보고 정말 아쉬웠는데 오늘 만날줄이야.
10년 전
직장인 K
하하. 그랬어요? 저도 그동안 지아씨 생각 많이 했어요. 지난 번에 만났을 때 지아씨가 말했던 곧 시작할 일은 잘 되고 있을까. 날 더운데 잘 지내고 있을까. 그런 생각들이요. 어제도 지아씨가 없으니 바를 열어도 허전하고. 그랬어요. 어떡해. 지아씨 때문에 나 큰일났네.
10년 전
독자16
넵. 시작할 일은 시작이 되었고요, 날 덥지만 그래도 나름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제 바가 열리는걸 실시간으로 알림을 받았으나 딱 일이 시작하고 조금 지난 시간이라 핸드폰으로 딴 짓을 할 수가 없어서 눈물을 속으로 삼키며 보냈습니다. 아하하. 오랜만에 봤더니 첸 저 너무 띄워주시는거 아니에요?
10년 전
직장인 K
16에게
아니에요. 정말이에요. 오버 하나도 안 담긴 진심 백프로라고요. 지아씨가 없으면 바를 열어도 연 것 같지도 않아요. 내 표정을 봐요. 진지하죠?

10년 전
독자23
직장인 K에게
아하하. 알겠습니다. 알았어요. 정말 진지하네요. 진심 백프로라니, 저는 감동 백프로입니다.

10년 전
직장인 K
23에게
어휴. 지아씨 나중에라도 바빠지면. 난 허전해서 어떻게 사나.

10년 전
독자31
직장인 K에게
저 그래도 요즘에 엄청 오지 않나요? 저보다는 첸이 더 바쁘잖아요. 그건 제가 할 말이죠. 에휴, 또 첸 오늘 보고 언제 보려나.

10년 전
직장인 K
31에게
조만간. 또 보게 될 거예요. 앞으론 전처럼 자주 오려고요. 하하. 노력해야죠. 오늘은 어떤 걸로 드릴까요?

10년 전
독자37
직장인 K에게
아하하. 첸과 또 시간이 맞아서 본다면 저야 좋고요. 오늘은 복숭아 홍차로요. 좀 뜬금없는 선택인가요?

10년 전
직장인 K
37에게
어어? 모히또가 아니고요? 일한다고 몸 사리시네?

10년 전
독자43
직장인 K에게
사실 요즘에 하루에 한 번은 일하면서 약간 현기증을 느끼는 터라 카페인이나 알코올 마시면 몸이 버티지를 못하더라고요. 사려야 하긴 하나봐요...

10년 전
직장인 K
43에게
아? 현기증? 좋지 않은 증상인 거 같은데... 괜찮아요? 끼니는 제때 잘 챙기죠?

10년 전
독자47
직장인 K에게
음... 배에서 소리가 나면 먹기는 해요. 아, 그래도 두 끼는 먹어요. 한 끼는 먹자마자 바로 또 내내 서서 일하느라 금방 다 소비하지만...

10년 전
직장인 K
47에게
아아... 연구소에서 일한다고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서서 일해요? 에구...

10년 전
독자51
직장인 K에게
서서 있기도 하고, 앉아있기도 하고. 연구소에서 일한다고 한 적은 없을텐데. 음, 여튼 이래저래 몸이 조금씩 약해지는 것 같긴 해요. 그렇다고 몸 챙기자니 챙길 여건이 되는 것도 아니고. 일하는 기간동안은 하는 수 없죠. 버티는 수밖에.

10년 전
직장인 K
51에게
아아... 그렇구나. 연구소에서 일하게 됐다고 한적 없어요? 으음... 헷갈렸나봐요. 미안해요.

10년 전
독자55
직장인 K에게
괜찮아요. 기관이라고 했던가. 저도 가물가물한걸요. 여튼 헷갈릴 요소는 충분하니까요. 첸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헷갈릴수도 있죠. 하여튼 인기도 많아서. 아하하. 미안하시다면 홍차 맛있게 해주세요. 그럼 더 괜찮아질 것 같네요.

10년 전
직장인 K
55에게
아아, 기관이다. 기관. 맞아요. 기관이라고 했어요. 에이, 뭐야. 연구소랑 비슷하잖아요. 하하. 아, 정신이야. 오래 기다렸죠? 여기, 복숭아 홍차 나왔습니다. 날이 더워서 아이스로 했는데. 어때요? 괜찮아요?

10년 전
독자60
직장인 K에게
와, 아이스면 더 좋죠. 당연히 괜찮아요. 역시 첸의 센스는 놀랍다니까요. 감사합니다. 아, 맞아. 첸 지난주에 쪽지창에 저 때문에 난리 났겠어요. 제가 불살라 노느라고 톡 거의 매일 열었었는데, 쪽지 받는 입장 생각해보니까 웃기겠더라고요. 매일 같은 제목에, 같은 사람이 글을 올리니까.

10년 전
직장인 K
60에게
하하. 쪽지창 보다는. 마플 알람이 여러번 울렸죠? 하하. 알람 울릴 때 마다 웃어요. 지아씨 왔구나 싶어서요.

10년 전
독자62
직장인 K에게
아, 그렇겠네요. 그게 진짜 실시간으로 알림이 오니까. 마플. 마플. 그래도 알림만으로 첸을 웃길 수 있다니 뿌듯하네요.

10년 전
직장인 K
62에게
아이고. 지아씨 또 오셨구나. 하면서 웃곤했죠? 하하.

10년 전
독자65
직장인 K에게
기대하세요, 첸. 다다음주에 또 알림 한 번 신명나게 울려드릴게요.

10년 전
직장인 K
65에게
하하. 다음 주는 바쁘신가 봐요?

10년 전
독자66
직장인 K에게
바쁘다면 바쁘고, 아니면 아닌? 지금처럼 시간을 내서 온다면 오겠지만 아마 그때쯤이면 방전에 가까워져서 그냥 드러눕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오늘도 세미나가 있어서 일을 하러 가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푹 쉬었달까요.

10년 전
직장인 K
66에게
이야... 지아씨, 엄청 생산적인 생활을 하며 살고 있구나... 아, 갑자기 부끄러워지네요.

10년 전
독자67
직장인 K에게
일주일 내내 일을 해야하는 입장이 되어버려서요. 생산적이라기보단 뭔가 강제적인 생활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사실 몸이나 성격에 맞지도 않는 일을 학교때문에 억지로 하는거라 더 스트레스가 쌓이는 면이 없잖아 있긴 해요.

10년 전
직장인 K
67에게
아아, 하고 싶은 걸 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다고 했잖아요. 그런데도 맞지않는 학교 일을 병행해야 하는 건가요?

10년 전
독자69
직장인 K에게
학교에서 시키는 일은 제가 지금 있는 과와 관련된 일인데 필수사항이라서요. 그래서 병행을 해야되더라고요. 요즘 그래서 공부에 조금 소홀해진 면이 없잖아 있네요. 음, 반성해야겠어요. 이 놈의 학교에서 시킨 일 때문에 일정이랑 생활 리듬도 많이 깨진터라...

10년 전
직장인 K
69에게
일량이 많은가 보다. 안쓰러워서 어떡한다. 힘들어도 힘내라는 말 밖에 할 수 있는게 없네요.

10년 전
독자71
직장인 K에게
그래도 제 입장에서는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거에 진짜 힘이 나는거죠. 괜찮아요. 다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니까요. 기간도 총 따지면 3주정도인데 다다음주에는 또 일주일 쉬고 그러니까 버틸 수 있어요. 고마워요 첸.

10년 전
직장인 K
71에게
네. 힘내요. 지아씨. 에구... 사실 나도 할 일은 많은데, 귀찮아서 계속 미루고 있어요. 지아씨를 보니 부끄럽네요. 나도 열심히 살아야하긴 하는데. 하하.

10년 전
독자73
직장인 K에게
사실은 첸이 제 투정 다 받아주니까 살짝 버릇 나빠져서 찡찡거린거예요. 보면 저 톡도 잘 열고 있고 그러잖아요. 아하하.

10년 전
직장인 K
73에게
에이. 찡찡거린 거예요? 더 찡찡거려도 돼요. 찡찡해봐요. 찡찡.

10년 전
독자74
직장인 K에게
진짜 찡찡거려봐요? 음, 안될텐데. 그럼 저 진짜 찡찡이 되버릴거예요. 요즘은 또 찡찡거릴 요소가 너무 많아서. 에비에비.

10년 전
직장인 K
74에게
괜찮으니까 찡찡해봐요. 지아씨는 어떻게 찡찡하는지 궁금해요. 하하.

10년 전
독자75
직장인 K에게
이상하다. 저 지금까지 많이 찡찡거리지 않았나요? 도대체 첸이 생각하는 찡찡이 어느정도인지 저는 감이 안잡히네요.

10년 전
직장인 K
75에게
음? 찡찡거린 적 있어요? 저한테? 아닌데? 음... 제가 생각하는 찡찡은... 귀엽게 투정부리는 거? 애교섞인 콧소리 내면서 투덜투덜?

10년 전
독자77
직장인 K에게
아. 그런거라면 한 적 없네요. 네. 앞으로도 할 일 없을것 같아요 첸. 아하하...

10년 전
직장인 K
77에게
하하. 당황하셨구나. 맞죠?

10년 전
독자78
직장인 K에게
... 아. 오늘은 안하나 싶었는데. 네. 이거 후회 맞아요. 네. 못 고칠 것 같아요 첸.

10년 전
직장인 K
78에게
못살아. 귀여우셔. 오랜만에 지아씨의 당황과 후회를 보니 정말 새삼스러워요. 정말 오랜만인 거 같아요. 이런 분위기.

10년 전
독자80
직장인 K에게
그렇죠. 네. 첸과 이야기를 하면서 제가 당황과 후회를 하지 않으면 대화한게 아니죠. 요즘에는 더워가지고 흥분도 살짝 곁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제 톡에 오시는 분들도 사담하면 제 감정을 다 읽어내세요...

10년 전
직장인 K
80에게
아아, 정말요? 하하. 독자들은 더 좋아할 것 같은데요?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는 지아씨를 더 좋아할 거 같아요.

10년 전
독자82
직장인 K에게
음, 첸처럼 좋게 봐주시면 저도 좋죠. 다만 좀 나중에 보면 부끄러울 뿐이지. 흥분하면 그때는 모르는데 독자님들이 찝어주시거나 나중에 읽어보면 그때 당황이랑 후회가 같이 오는거 있죠. 진짜 첸이 제대로 말해준 것 같아요. 당황과 후회의 연속이라는...

10년 전
직장인 K
82에게
ㅋㅋㅋ못 살아ㅋㅋㅋ

10년 전
독자84
직장인 K에게
상황을 복습하는데 사담 읽다보니 그래서 다음번에는 좀 차분하게 해야지, 했는데 어느새 보면 또 흥분하고 있고... 네. 그래서 이래서 첸이 쉽게 못 바꾼다고 했구나, 했어요. 그리고 깔끔하게 포기 했어요. 너무 흥분하면 독자님들이 알아서 가라앉혀주시겠죠. 그렇게 믿어요.

10년 전
직장인 K
84에게
포기했어요? 그래쪄요?

10년 전
독자85
직장인 K에게
...네. 그랬어요.

10년 전
직장인 K
85에게
못본 새 더 귀여워지셨네요. 혹시 연애해요?

10년 전
독자86
직장인 K에게
어째서 그런 논리가 나오는거죠? 우선 답은 아니요. 연애를 시작했다면 제가 첸에게 알리지 않을리가 있을까요.

10년 전
직장인 K
86에게
연애하고, 예쁨받아서 이렇게 더 귀여워지셨나 했죠. 맞아요, 맞아. 지아씨 말이 맞아요. 연애하면 나한테 알려줘야해요. 알았죠? 내가 먼저 이렇게 딱 스캔을 한 번 떠봐야지. 어떤 사람인가.

10년 전
독자87
직장인 K에게
아하하. 알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요. 큼. 여튼 예쁨을 받다니요. 오히려 제가 오시는 독자님들을 엄청 예뻐해드렸죠. 물론, 어느새 보면 뭔가... 뭔가 애매하게 몇몇의 독자님들께 우쭈쭈받는 듯한 느낌아닌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10년 전
직장인 K
87에게
거봐요. 나만 그런 게 아니었어. 날이갈수록 귀여워진다고요.

10년 전
독자88
직장인 K에게
날이 갈수록 그래서 더 뭔가, 네. 음... 무슨 단어를 써야하나. 멘붕? 패닉? 여튼 이상해요. 이게 다 흥분 때문인가. 그래요, 날씨가 더워서 제가 느낌표 좀 쓰고 흥분을 해서 그래요.

10년 전
직장인 K
88에게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더 귀여워지겠네요? 그렇죠? 선전포고하는 거죠?

10년 전
독자89
직장인 K에게
... 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되면, 저는 그냥 그대로 지글지글 녹아서 아스팔트에 달라붙으렵니다. 으, 생각만 해도 싫어요.

10년 전
직장인 K
89에게
으, 생각만 해도 더워요. 시간이 늦었는데 안 피곤해요?

10년 전
독자90
직장인 K에게
언제 시간이 4시가 다 되어 간 거죠? 으아, 어, 첸. 첸도 피곤하지 않아요? 미안해요. 저도 모르게 또 마감시간 지나서까지 붙잡고 있었네요.

10년 전
직장인 K
90에게
하하. 괜찮아요. 사실 전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 쌩쌩해요.

10년 전
독자91
직장인 K에게
그래요? 저는 출근이 늦어서 늦게 일어나긴 하는데 시간보고 놀라긴 했네요. 진짜 톡을 하면 왜 이렇게 시간이 금방 가버리는건지 모르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91에게
하하. 맞아요. 시간이 금방 가긴해요. 내일 출근 몇시에 해요?

10년 전
독자92
직장인 K에게
1시요. 사실은 좀 더 빨랐는데 기관 사정상 점심을 줄 수 가 없어서 직접 사먹어야 되거든요. 그래서 그거 괜히 돈낭비하지 말라고 시간 조정해주시길래, 옳다쿠나 하고 덥썩 잡았습니다.

10년 전
직장인 K
92에게
아아... 1시... 1시? 세상에. 지금 잔다고 해도 얼마 못자는 거 아니에요?

10년 전
독자93
직장인 K에게
지금 자도 너끈히 대여섯시간은 자는걸요. 그정도면 충분히 자는거죠. 일찍 자도 세네시간 자면 눈 바로 떠져서 일찍 자나, 늦게 자나 크게 상관은 없어요.

10년 전
직장인 K
93에게
아아, 잠이 줄었구나. 그러니까 현기증나죠. 수험생이 아닌 이상 수면시간은 평균 8시간정도 되어야 해요.

10년 전
독자94
직장인 K에게
막판에 시험기간때는 보통 밤샘을 하거나 얼마 자지 못하잖아요. 끝난 직후에 잠이 확 늘었다가 지금은 또 줄어든 상태여서요. 일주일에 쉬는 날이 이제 다다음주까지는 없으니까... 그리고 요 근래에는 안내줘서 괜찮은데 또 기관에서 과제 내주면 그거 하고 자면 잠을 더 늘릴 수 없는 상태에요. 몸에는 안좋은데 일정을 소화하기에는 좋은 상태가 되어버렸달까요.

10년 전
직장인 K
94에게
와... 과제도 또 내줘요? 스케쥴이 무시무시하네요. 주말없이 내내 일하는 거, 그거 저도 해봤는데 영 사람이 할 짓은 아니더라고요. 힘들어요. 에구...

10년 전
독자95
직장인 K에게
오늘은 그래도 세미나가 있어서 널널해서 괜찮았는데 내일부터는 진짜 제대로 본격적인 시작이 되니까요. 그렇다고 평일 일정과 주말일정중에서 뭘 제가 건드려서 조정을 할 수 있는건 아니니까 눈 딱 감고 참아야죠. 그러면 또 첸 만나면 찡찡거림이 시작이 되겠죠? 발동걸릴지도 몰라요.

10년 전
직장인 K
95에게
어? 어? 그럼 다음 번에 코찡찡 찡찡거림 예약하는 거예요?

10년 전
독자96
직장인 K에게
...잠깐만요. 코 찡찡이라뇨. 그냥 제 나름의 찡찡있잖아요. 이래서 힘들고, 여기는 이래서 아프고, 저기도 아프고. 이런거요!

10년 전
직장인 K
96에게
어어, 그냥 막 그런 건 안 받아줄건데. 콧소리 섞고 투덜투덜하는 건 받아줄건데.

10년 전
독자97
직장인 K에게
... 글로는 그런거 표현이 잘 안되지 않나요? 에이, 그러니까 안돼요.

10년 전
직장인 K
97에게
다 보이는데요? 난 그런 거 다 구분해요.

10년 전
독자98
직장인 K에게
... 너무합니다, 첸. 예전에 짐정리때 내가 단호박 좀 먹었더니 이번에 첸이 그걸 먹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98에게
아아아, 기억 안나요. 기억 안나. 결국 다 정리하고, 정리하자마자 지아씨한테 알렸던 거 기억 하나도 안나요. 안나.

10년 전
독자99
직장인 K에게
다 기억하잖아요! 완벽하게 기억하고 있고만! 여튼 전 제 나름대로 찡찡거릴거예요. 아니, 뭔가 말이 어쩌다보니 꼭 찡찡거려야 된다는 쪽이긴 한데 여튼 코찡찡은 안할거예요.

10년 전
직장인 K
99에게
흥분했네요?

10년 전
독자100
직장인 K에게
... 말하지 마요. 지금 당황과 후회중인거 저도 아니까 굳이 안 말해도 돼요.

10년 전
직장인 K
100에게
ㅋㅋㅋ아, 다음이 기대된다.

10년 전
독자101
직장인 K에게
뭘 기대씩이나 해요. 아하하... 에휴, 전적이 하도 많아서 다음번에는 안그럴꺼라고 당당히 말도 못하고...

10년 전
직장인 K
101에게
하하. 지아씨. 이제 곧 다섯시가 다 되어가네요. 저도 이만 가봐야겠어요. 지아씨도 자러가요. 네?

10년 전
독자102
직장인 K에게
네. 알겠습니다. 저도 이제 자러 가긴 해야죠. 그럼 제가 먼저 일어나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차 잘 마셨고요, 첸 만난 것도 반가워서 좋았어요. 그럼 다음에 또 봐요, 첸. 잘 자요.

10년 전
직장인 K
102에게
네. 곧 다시 봐요. 지아씨. 잘 자요. 좋은 꿈 꾸고, 내일도 수고해요. 끼니 잘 챙겨먹고, 잠도 푹 잘 잤으면 좋겠어요. 잘 가요. 지아씨.

10년 전
독자5
안녕하세요, 여긴 처음이에요. 엄청 신기하네요.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그대. 하하. 처음이세요? 이 쪽으로 오셔서 편히 앉아요. 반가워요. 첸이라고 불러요.
10년 전
독자8
첸, 여기 노래가 너무 좋아서 나갈 수가 없어요.
10년 전
직장인 K
하하. 정말요? 네, 노래가 너무 좋죠? 김건모씨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10년 전
독자12
네. 거기에다가 노래 자체도 너무 좋아요. 어... 근데 여기는 사담인가요?
10년 전
직장인 K
12에게
네. 서울의 달. 노래 참 좋죠. 네. 사담 맞아요. 연애 이야기, 생활 이야기, 고민, 간단한 안부 인사. 다른 곳에선 못했던 담아둔 이야기. 이런 것들 편하게 말씀하시면 돼요. 오늘은 처음이니까 제가 더 잘해드려야겠네요. 전 처음오시는 분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하하. 칵테일 좋아해요?

10년 전
독자18
직장인 K에게
음... 처음와서 조금 어색해 하는게 아니라요? 미성년자라 칵테일을 마셔본 적이 없어요. 어? 생각해보니 여긴 제가 올 곳도 아니네요.

10년 전
직장인 K
18에게
하하. 어색해요? 저는 다양한 손님을 하루에도 몇번씩 만나는 걸요. 바텐더가 낯선 사람을 낯가리면 안되겠죠? 아아, 미성년자시구나. 그럼 학생이시겠네요. 내일 학교가야죠. 그럼 칵테일은 안되겠네요. 탄산음료나 차 좋아해요?

10년 전
독자22
직장인 K에게
저는 방학이라서 학교 안 가요. 좋겠죠? 탄산음료 좋아하는데. 여름이라 차는 별로에요. 근데 바텐더첸 엄청 오래 하셨죠? 이 필명 일년 전인가... 그 때도 본 것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22에게
네. 작년 9월 3일에 첫 오픈을 했으니... 이제 일년까지 두달도 채 남지 않았네요. 하하. 기억하시는 구나. 고마워요. 탄산음료 좋아하시면, 스프라이트에 레몬조각 띄워서 드릴까요? 어때요?

10년 전
독자28
직장인 K에게
좋죠. 완전 좋아요. 이 필명이 여기서 제일 오래가는 필명이 아닐까 싶어요. 다들 사정이 생겨서 중간에 그만두거나 해서 없어지거나 끊기는데, 여기는 그대로 있네요.

10년 전
직장인 K
28에게
네. 그러면 글라스에 얼음을 담고, 스프라이트에. 레몬 슬라이스 한장. 마지막으로 빨대까지. 여기 나왔습니다. 천천히 마셔요. 급하게 마시면 머리 아파요. 하하. 네. 앞으로 얼마나 더 오랫동안 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나를 찾아와주시는 분들이 있는 이상 계속 해야죠.

10년 전
독자32
직장인 K에게
감사합니다. 아, 이렇게 막 주시면 장사 안 되실텐데. 여기 남는 장사 아니죠? 기왕 이렇게 된거 저도 가끔 올게요. 조용하게 얘기하기 딱 좋은 것 같아서요.

10년 전
직장인 K
32에게
하하. 그대가 단골손님이 된다면 수지맞는 장사가 될 거예요. 그러니 가끔 말고, 자주 와요.

10년 전
독자34
직장인 K에게
하하. 알았어요. 그럼 올 때마다 서비스로 탄산 주시면 한번 생각은 해볼게요.

10년 전
직장인 K
34에게
얼음 많이, 레몬 슬라이스도 함께. 이정도면 서비스 탄탄하죠?

10년 전
독자38
직장인 K에게
네. 음... 초면에 이런 말 해도 되나 싶기도 한데, 궁금하니까 그냥 물어볼래요. 첸도 여기서 꽤 오래 있었잖아요. 그동안 연애도 많이 하셨겠어요.

10년 전
직장인 K
38에게
음... 쉽게 사람을 만나는 스타일은 아니여서, 아마 그대가 생각한 것 보다는 많이 안 만난 거 같아요. 네, 연애. 하긴했죠. 하하.

10년 전
독자42
직장인 K에게
오... 이야기 더 해주실 수 있으세요? 재밌어요. 정말로 첸은 사람을 쉽게 만나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아요.

10년 전
직장인 K
42에게
하하. 지나간 사람 이야기는 이쯤 할까요? 그대는 애인있어요?

10년 전
독자46
직장인 K에게
음... 역시 좀 그렇구나. 죄송해요. 저는 애인 없어요. 마음 맞는 사람이 없더라고요.

10년 전
직장인 K
46에게
괜찮아요. 저런, 마음 맞는 사람이 없어요? 항상 인연은 예기치 못할 때 나타난다고 하죠. 아마 그대가 생각지도 못한 그 때에 나타날 거예요.

10년 전
독자49
직장인 K에게
맞아요... 정말로 예기치 못할 때 나타나요. 진짜 신기해요. 별 생각 없이 평소처럼 대화를 하는데 언제부턴가 관계가 평범하지 않음을 느낄 때가 있어요.

10년 전
직장인 K
49에게
그런 사람이 나타난다면. 절대로 놓치지 마요. 절대로.

10년 전
독자52
직장인 K에게
왜요? 놓친 적이 있나요.

10년 전
직장인 K
52에게
하하. 아니요. 다시 만나기도 힘들잖아요. 여기에선.

10년 전
독자53
직장인 K에게
뭐... 근데 그런 사람도 나중에 다시 보면 아닌 것 같고. 하하하하하하...

10년 전
직장인 K
53에게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이 곳에서 애틋한 감정을 품기란 사실 어렵죠. 얼굴보며 만나고, 이름부르며 하는 현실 속의 사랑도 마냥 달콤하진 않은데, 하물며 여기에선 더 힘들겠죠. 내가 마음 품은 사람을 길다가 스치게 된다고 하더라도. 알아보지 못하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 놓친 인연이 슬픈 거 같아요.

10년 전
독자58
직장인 K에게
맞아요... 그런 생각으로 최근 애인과 깨졌어요. 이 사람하고 영화도 보고싶고, 같이 밥도 먹고싶고... 다 하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괴리감 느끼고 엄청 힘들었어요. 인연이라고 해서 꼭 잡아야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10년 전
직장인 K
58에게
네. 각자의 생각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문제는, 정말 인연이라고 해도 내 인연이 맞는 것일까, 과연 맞을까를 고민하고. 어떤 사람인지 채 알아가는 시간도 갖기 전에 놓친다면. 두고두고 후회될 거 같아요. 내가 마음에 품은 사람은 어딜가도 다시 만날수도, 찾을 수도 없는. 익명의 사람이니까요.

10년 전
독자61
직장인 K에게
익명이니까 그냥 가볍게 해도 되지 않을까요? 어차피 잘 모르잖아요. 괜히 마음 썼다가 나중에는 현타오고. 얼굴도 한 번 못본 사람한테 내가 왜 감정 소비를 하고았지? 이런 생각.

10년 전
직장인 K
61에게
음... 다른 건 몰라도 익명이니까 가볍게 해도 되지 않을까요라는 말에는 동의를 할 수가 없네요. 하하. 사실,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어쩔 수 없죠. 나도 이곳을 알고, 여기에 있은진 나름 오래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고. 매번 그렇게 느껴요. 이런 말이 있어요. 놓친 인연은 이별보다 더 비참하다. 그대 말도 맞아요. 사실 얼굴 한 번 못본 사람에게 감정 소비를 하며 목을 맬 필요가 있느냐. 그런 필요 없죠. 네. 없어요. 음... 어렵네요. 전 사람을 쉽게 만나지 않는 대신, 사람을 쉽게 보지도 않거든요. 아마... 그대가 조금 더 나이를 먹고. 이런저런 사랑을 하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죠? 내가 그대와 비슷한 생각을 했고, 시간이 지나서 또 다른 생각을 가지게 된 것처럼요.

10년 전
M
첸. 오랜만이에요. 항상 늦은 시간에 오나 봐요.
10년 전
직장인 K
어서 오세요. M. 정말 오랜만이에요. 하하. 다양한 시간대에 오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대부분 새벽 시간대에 오픈하게 되더라고요. 시간이 조금 늦죠?
10년 전
독자10
괜찮아요. 바 분위기엔 새벽이 어울리긴 해요. 사실 오랜만이란 단어를 되게 고민해서 썼어요. 그때 인사만 하고 갔으니까요. 정식 대화는 처음이네요.
10년 전
직장인 K
에이. 오랜만인 거 맞죠. 거의... 3주? 정도 되었나요? 하하. 제가 자주 못와서... 에구. 앞으로 자주 오시겠다는 그 때 M의 말이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어요. 고마워요.
10년 전
독자14
사실 어제 울린 신알신은 잔다고 못 왔어요. 첸은 가끔 와도 인기가 많네요. 얘기를 잘 들어주나 봐요.
10년 전
직장인 K
14에게
하하. 제가요? 음... 잘생겨서 그러나? 아아, 농담인거 아시죠?

10년 전
독자17
직장인 K에게
못 들은 걸로 할게요. 물론, 저도 농담. 바 분위기도 그렇고. 뭔가 편안해서 좋아요.

10년 전
직장인 K
17에게
칭찬 고마워요. 그동안 잘 지냈어요? 요즘 날씨가 참 덥죠?

10년 전
독자20
직장인 K에게
그냥. 짝이 생겼어요. 사실 첸한테 상담하려고 했던 사람이랑 잘 됐어요. 더운 건 제가 더위를 잘 안 타서요. 첸은 더워요?

10년 전
직장인 K
20에게
와. 정말요? 축하해요. 잘 됐네요. 정말로. 하하. 아직 한창 연애 초기 분위기가 나겠네요? 세상에. 축하해요. 에피소드 얼른 말해줘요. 네? 네? 어떤 점이 좋았어요? 누가 먼저 고백했어요?

10년 전
독자25
직장인 K에게
제가 더 좋아했으니까요. 제가 고백했어요. 오늘로 18일이에요. 첸 만난 다음 날 고백한 건가?

10년 전
직장인 K
25에게
아아, 그렇게 되는 건가요? 아무것도 한게 없지만, M의 말을 들으니 제가 어떤 사랑의 메신저 역할이라도 한 거 같아서 쑥스럽네요. 하하.

10년 전
독자26
직장인 K에게
첸은 짝 있어요? 착하고 말도 예쁘게 하고. 있을 것 같은데.

10년 전
직장인 K
26에게
네. 있어요. 하하. 왠지 쑥쓰럽네요. 여기에서 다른 곳에 잘 돌아다니지도 않는데다가 M처럼 물어봐주는 사람이 없으니 쑥쓰러워요. 아마 M에게 처음으로 대답하는 거 같네요.

10년 전
독자29
직장인 K에게
있을 줄 알았어요. 그래서 자주 안 오는 건가요? 저도 짝 생긴 이후부터 사담을 거의 안 해요.

10년 전
직장인 K
29에게
아, 그러시구나. 전 그래서 자주 안 오는 거 아니에요. 일상이 조금 바쁘다보니... 하하. 앞으론 전처럼 자주 오려고 해요.

10년 전
독자33
직장인 K에게
저는 많이 들어오는데 짝이랑 있는 시간 때문에.. 그래요. 앞으로 자주 봤으면 좋겠다.

10년 전
직장인 K
33에게
네. 앞으로 자주 봐요. 단골해요. 네?

10년 전
독자36
직장인 K에게
단골하고 싶지만 주인장이 가게 문을 안 여는 걸요 ㅎㅎ.

10년 전
직장인 K
36에게
으아. 근래에 자주 못와서 할 말이 없네요. 하하. 에이, 앞으론 자주 올 거예요. 정말로. 정말로.

10년 전
독자40
직장인 K에게
그 약속 꼭 지켜요. 첸은 짝이랑 에피소드 같은 거 없어요?

10년 전
직장인 K
40에게
음... 에피소드라... 하루하루가 에피소드 같아요. 꼭 기억해두었다가 나중에 추억할 일이 하루에도 여러 개여서. 힘드네요. 하하.

10년 전
독자41
직장인 K에게
오래 만난 사인가 봐요. 부러워요. 저희도 꼭 그렇게 사겼으면 좋겠다. 이벤트 같은 것도 챙겨주고 그래요?

10년 전
직장인 K
41에게
이제 막 한달정도 됐네요. M도 그렇게 사귀게 될 거예요. 제가 이벤트를 좋아하는데다 애인도 살갑게 잘 챙겨주는 편이라 이벤트도 자주 해요. 서로. 사실은 매일매일을 기념하고 남기고 싶어요. 하하.

10년 전
독자44
직장인 K에게
대단하네요. 저희는 22일을 챙겨야 하나.. 싶어요. 첫 번째 기념일이니까 챙겨주고 싶은데 그거 챙기면 일찍 깨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물론 오래 사귈 거지만요.

10년 전
직장인 K
44에게
저는 제가 먼저 챙겼어요. 그러니 애인이 그러더라고요. 22일을 챙기면 그렇게 된다는 속설이 있어서 고민하다가 준비를 안했다고. 사실 저도 그런 속설 듣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풍문일 뿐이니까요. 한 번 밖에 없는 22일인데, 그런 속설에 놓치고 싶지 않더라고요. 표현을 할 수 있을 때 망설이지 않고 하는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10년 전
독자50
직장인 K에게
멋있네요. 응. 첸 말을 들으니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마워요. 근데.. 제가 이런 거 처음이라 그러는데 어떻게 챙겨줘야 하는 거죠?

10년 전
직장인 K
50에게
어... 글쎄요. 하하. 저도 사실 이런 이벤트같은 건 이번이 처음이여서 잘 몰라요. 전 손편지 썼어요.

10년 전
독자56
직장인 K에게
음... 손편지는 많이 주고 받아서.. 근데 다른 것도 없겠죠? 더 신경써서 해주는 걸로 되려나..

10년 전
직장인 K
56에게
에구... 저도 어설퍼서 제대로 알려드릴 게 없네요. 미안해요. 이벤트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려보는 건 어때요?

10년 전
독자59
직장인 K에게
오, 그런 것도 좋네요. 첸 전혀 어설프지 않아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고마워요.

10년 전
직장인 K
59에게
도움이 된 것도 없는데... 고맙긴요. 하하. 민망해라. 예쁘게 오래오래 사귀어요.

10년 전
보미
으아, 어제도 놓쳤어.. 1시까지 깨어 있었는데. 방학 하면 꼭 와야지. 꼭.. 아쉽다.
10년 전
직장인 K
보미씨. 오랜만이에요. 하하. 곧 봐요. 나도 아쉽네요.
10년 전
독자103
그대 오랜만이에요. 휴대폰을 안 본 사이 그대가 왔었네요. 그대의 바가 열리길 기대하고 또 기대했는데 말이에요. 그대 잘 지내요? 다음에 왔을땐 그대와 얘기하고 싶어요.
10년 전
직장인 K
오랜만이에요, 그대. 잘 지내셨죠? 하하. 곧 봐요. 기대핼는데, 못 봐서 저도 아쉬워요. 저는 잘 지내고 있어요. 곧 다시 만나요.
10년 전
독자104
오늘은 늦잠 잤어요. 모닝콜을 맞춰놓고 잤는데 못 듣고 9시까지 자버렸어요. 그대 혹시 디오가 나오는 괜찮아 사랑이야란 드라마 아세요? 제가 디오를 좋아해서 어제 처음 봤는데 내용이나 용어가 좀 그렇더라구요. 혹시 그 드라마를 볼 생각이 있다면 너무 기대하지마세요. 디오가 나오는 부분은 기대해도 좋지만요. 그럼 그대 즐거운 하루보내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기타 [김재욱] 아저씨! 나 좀 봐요! -021 유쏘10.16 16:52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경성블루스 一 10.31 11:18
기타[실패의꼴] 최종 면접에서 탈락하셨습니다 한도윤10.26 16:18
      
      
이상하다 십게이 6:39
왜아수도 아닌 은골탈태 6:32
사과에 피넛버터 6:28
공놀이 끝나서 흥미 찾고 있는데 LCK 재미있어요? 6:23
사람은 왜 아침에 일어나야 할까.. 6:21
일어나 1 6:15
반왼들은 두 부류로 나뉘던데 6:14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00
남들 일어날 시간에 퇴근하는 게 정상 맞음? 진짜? 6:00
니코 자? 보고 싶어서...... 7 5:53
아 또 깼네 5:43
진짜 잔다고 했다 자장가 부른다 진짜로 5:42
넌 내가 안 궁금해? 이대로도 충분해? 2 럽실소 5:37
강해린 ama 5:37
이 시간에도 영화 볼 사람 구합니다 5:36
한태산 왜 안 자 5:33
눈물 날 정도는 아니라매...... 그냥 수도꼭지 오픈인데 아 5:30
자고 싶다 아...... 눈알이 뻑뻑함을 넘어서 모래에 비비고 있는 수준임 5:26
친구 구합니다...... 5:25
그 애는 딸기를 먹으면 일기를 썼다 딸기를 먹는 것이 일기를 쓸 만한 일이었다 마치 5:20
옛날 생각 급 나서 과거 글 보는데 손가락 사라질 듯 5:19
아나잔다고아말리지말라고진짜ㅋㅋ아 1 5:18
아까 졸릴 때 잘 걸 그랬다 타이밍 놓쳐서 잠 안 옴 씨발 5:1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3 5:13
오늘 춥겠지 5:11
사랑에 빠지기 쉬운 오전 5 시 3 분 20 구회말 5:06
기어이 5 시까지 안 자는 구나 3 5:03
사담톡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