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을해도좋다는 의사선생님의말씀에 홍빈이의부축을받으며(사실 멀쩡했다) 집으로돌아와 쇼파에 벌러덩누웠다 "어우..배고파" "허.. 넌그난리를쳐놓고도 배가고프냐?" "그래 나돼지다!!뭐어쩔래!!" "내가언제돼지랬냐? 혼자찔려가지고는.." "치..다들 나만돼지취급이지!! 자기네들이 비정상적으로마른거면서!!" 절때 아저씨한테한말은아니였다...ㅎㅎ
아저씨 프사부터시작해서 저말투..진짜완전귀엽다... 아저씨와 카톡을하며 실실웃자 옆에있던홍빈이가 슬쩍 내핸드폰을바라봤다 "아뭐야 보지마" "아뭔데 그렇게웃어? 좀같이웃자" "됐고 나이제괜찮으니깐 이제가도되" "뭐??" "훠이훠이" "..넌뭘믿고그렇게뻔뻔하냐??" 어이없단표정을하고 그럼밥만먹고가겠다는 홍빈일집에서쫒아낸뒤 신나게 아저씨네집문을두들겼다 "아저씨!!저왔어요!!" "다음부턴그냥열고들어와..문부서져" 아저씨가인상을가득쓰고 문을열어주자 맛있는냄새가 내코와배를자극했다 "오늘은...음..김치찌개??" "..돼지주제에 개코를가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