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魔女, 민간 전설에서 나오는 요녀.
주문과 마술로 사람에게 불행이나 해악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그 마녀가 정말로 존재한다면 어떨까?
[제국력 486 9월, 제국 대대로 마녀의 수배령이 내려졌다.
마녀의 죄목은 '마녀, 살인, 금지된 마법 사용'
마녀인 죄인을 붙잡은 사람에게는 풍족하게 먹고 살 수 있는 재산과 작위를 수여하겠다고 왕은 공표하였다.
그리하여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마녀와 비슷한 외형의 사람들을 잡아들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수배령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마녀는 시간이 지나도 잡히지 않았다.]
[그저 마녀가 불에 타 죽었다는 소문만 무성할 뿐.]
오랜 삶을 사는 마녀는 정말로 죽었을까?
만약 살아있다면,
그 마녀는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 젠장, 돈이 얼마 없네."
"거지네."
"풀 뜯어 먹는 것도 이제 지겹다고. 고기 먹고 싶단 말이야!"
그렇다.
마녀는 밥투정하는 거지가 됐다.
- 매우 가벼운 노빠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