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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시뮬]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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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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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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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는 이곳,
당신의 오늘은 어떨지?
〈노빠꾸 하이큐 시뮬>
- 일회성일 수 있음
- 습작할 수도 있음
- 핸들 뽑고 말고 자유롭게~!
🖤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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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시뮬]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156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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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Q/시뮬] 오늘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156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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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
2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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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
2개월 전
독자2
꺄악
2개월 전
독자3
센하!!
2개월 전
독자4
노빠꾸 조아조아
2개월 전
독자5
ㄱㅂㅈㄱ
2개월 전
글쓴이
하이루~!
2개월 전
독자6
센하이루~!
2개월 전
독자7
ㅎㅇㄹ
2개월 전
독자8
센하!
2개월 전
글쓴이
닝들 보고 싶은 장르 있는지?! 장르부터 정해 봅시당.
2개월 전
독자9
하이틴? 좀아포? 해포? 아무거나 다 오케이
2개월 전
독자10
다 조아
2개월 전
글쓴이
좀아포 ㄱㄱ? 하이틴이랑 해포는 글쓰니가 잘 몰라서 설정 오류날 수 있음
2개월 전
독자11
조아요
2개월 전
독자12
그럼 좀아포로 고고해요
2개월 전
글쓴이
오키~ 그럼 간단한 설정부터 짜보자고 😎
2개월 전
독자13
요새 좀아포 너무 보고싶었는데 굿~!!!!
2개월 전
글쓴이
당신의 성별은?
1. 남
2. 여
2개월 전
독자14
가보자고
2개월 전
독자15
2)
2개월 전
독자16
2)
2개월 전
글쓴이
ㅇㅋ 여닝
2개월 전
독자17
ㅇㅋ ㄱㅂㅈㄱ
2개월 전
글쓴이
나이는?
1. 17
2. 18
3. 19
2개월 전
독자18
흠 2?)
2개월 전
독자19
1? 2?)
2개월 전
글쓴이
괄찢 ㄱㄱ
2개월 전
독자20
2
2개월 전
글쓴이
ㅇㅋ~ 제일 중요한 학교 정해 보자고
2개월 전
독자21
시라토리자와?
2개월 전
독자22
22
2개월 전
독자23
우시지마 뒤에 숨어있자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시라토리자와 2학년 닝. 짹짹거리는 소리와 함께 눈을 뜨면 보이는 이곳은…… 기숙사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 곧 등교 시간.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학교 갈 준비를 한다.
2. 학교를 짼다.
3. 기타
2개월 전
독자24
1
2개월 전
독자25
학교 째면 우짜
2개월 전
글쓴이
학교 갈 준비를 한다. 학교라는 감옥에 갇혀 교복이라는 죄수복을 주섬주섬. 졸업이라는 석방을 기다리며 기숙사를 나선다.
오늘의 컨디션은?
1. 낫 배드
2. 굿
3. 배드
2개월 전
독자26
2
2개월 전
독자27
굿굿
2개월 전
글쓴이
굿. 적당한 햇빛까지 얼굴에 내리쬐는 게 왠지 모르게 오늘은 좋은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걸. 훗.
성큼성큼 걸어 교실로 도착한 나. 내 자리는 적당한 바람과 운치까지 챙길 수 있는 자리다.
내 짝꿍은 누굴까?
2개월 전
독자28
시라부
2개월 전
독자29
좋다
2개월 전
독자30
라부라부~
2개월 전
글쓴이
내 짝꿍은 라부라부 시라부. 너의 앞머리는 오늘도 비대칭이구나. 오자마자 쳐다보는 시선을 느낀 건지 그는 책에 파묻던 고개를 들어올려 나를 쳐다본다.
할 말 있음 하라는 듯한 표정. 나는 그에게 무슨 말을 할까?
2개월 전
독자31
오하요~ 켄지로~ 너의 그 비대칭 앞머리는 오늘도 멋지구나👍
2개월 전
글쓴이
“ 오하요~ 켄지로~ 너의 그 비대칭 앞머리는 오늘도 멋지구나👍”
볼 때마다 만져보고 싶단 말이지. 엄지 척까지 내세워가며 말하는 내 모습에 미간은 그대로 찌푸려지고. 오늘도 헛소리는 여전하다란 저 얼굴.
“헛‘소리 말고 자리에 앉기나 해.”
이잉. 참 까질하다니까.
2개월 전
독자32
힝 까칠해
2개월 전
독자33
ㅎㅎ 켄지로라고 부른 거 뭐라 안하네?
2개월 전
글쓴이
결국 책상 위로 대충 엎어진 나. 조금 흐트러진 앞머리를 대충 정리하고. 다시금 공부에 집중하는 시라부를 힐끔 바라본다. 아침이라 시끄러울 법한 이 교실 내에서도 집중력이 어마무시하단 말이지?
나는,
1. 시라부에게 계속 말을 건다.
2. 주변에서 떠드는 소릴 들어본다.
3. 기타
2개월 전
독자34
2
2개월 전
독자35
닝센탑!!!!
2개월 전
독자36
닝하!!
2개월 전
독자37
닝하!
2개월 전
글쓴이
재미없긴. 웬일로 이름으로 불러도 화내지 않는 걸로 대충 넘기기로 하고. 주변에서 떠드는 소리에 집중해 본다.
“웬일로 아침에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니까.”
“엥? 웬일로. 너네 어머니 웬만해선 연락 잘 안 하시지 않냐.”
“그러니까. 요즘 도는 감기가 독하다나 뭐라나. 그래봤자 감기일 뿐인데.”
2개월 전
독자38
헉
2개월 전
독자39
감기 무시하면 큰일난다
2개월 전
독자40
ㅎㅎ?
2개월 전
글쓴이
“야, 그래도 학교 못 나오는 애들 있을 정도면 약한 수준은 아니지. 아까 걔도 아침부터 보건실 찾아갔잖냐.“
”그런가…… 아무튼, 갑자기 연락 와서 어색해 죽는 줄.“
2개월 전
독자41
보건실? ㅎㄷㄷ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대화에 집중해 본다.
2. 폰을 확인한다.
3. 기타
2개월 전
독자42
2
2개월 전
독자43
이럴땐 정보 얻기지
2개월 전
독자44
떨려ㄷㄷ
2개월 전
글쓴이
여기도 그닥 재미는 없네. 의미심장하게 지들끼리 모여서 대화하길래 좀 다른 줄 알았더니. 가볍게 으쓱인 어깨 아래로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낸다.
조회 전까지 핸드폰이나 하지 뭐. 원래 제일 재밌는 건 폰으로 시간 떼우기거든.
뭘 확인할까?
1. 문자
2. 뉴스
3. 부재중 전화
2개월 전
독자45
2
2개월 전
글쓴이
뉴스를 확인해 본다. 아침부터 빼곡하게 올라온 기사들. 가벼운 사건사고들부터 경제 이야기까지. 질릴 법한데도 눈이 가는 건 사실이라. 흥미로운 것을 추려보기로 한다.
1. [요즘 유행하는 감기, 신바이러스는 아닌가?]
2. [도쿄의 도로 위…….]
3.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4. [오늘의 운세]
2개월 전
독자46
흠 1
2개월 전
독자47
부재중 전화 궁금하다
2개월 전
독자48
3 상관은 없어보이는데 궁금해
2개월 전
독자49
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글쓴이
[요즘 유행하는 감기, 신바이러스는 아닌가?]
갑작스럽게 나타난 유행 질환으로 인해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벼운 두통, 발열, 기침까지. 어딜 봐도 감기 증상으로 보이는 이 질병은 초반에는 가벼운 두통을 호소하다 고통을 견디지 못해 드문드문 폭력성까지 내보이고 있다고. 세간에는 ‘좀비’라는 우스운 명칭까지 붙는 이 질병. 더 이상 가벼운 감기라고 봐서는 안 되지 않을지.
비슷한 증상을 내보이는 분들은 가까운 보건소에 들려……
2개월 전
독자50
헉 심각하네
2개월 전
글쓴이
그래. 내가 요새 지겹게도 들어왔던 감기에 대한 내용이다. 언젠가부터 나타난 이 질병은 일본의 전역을 야금야금 먹어치우고 있었으니까. 근데 말은 좀비니 아니니 저렇게 해도 남을 물어뜯는 것까진 없다지 않았나.
“그리고 좀비라니. 좀 웃기잖아.”
갑작스럽게 튀어나온 말에 어디선가 느껴지는 시선. 시선을 올리면 ‘정신 사납게 굴지 마.’라 쓰여 있는 라부라부가 빤히.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윙크한다
2. 말을 건다
3. 마저 핸드폰을 본다
4. 기타
2개월 전
독자51
1
2개월 전
독자52
ㅎㅎ
2개월 전
독자53
참을 수 없는 선지였어
2개월 전
독자54
😘라부얌~
2개월 전
글쓴이
그에 난 자연스럽게 윙크 한 번 날려주신다.
“뭔…….”
“내가 막, 자꾸 눈이 가나? 신경 쓰이고 막?”
말을 말자, 식으로 고개를 돌려버리고. 아니 그치만. 자기가 먼저 쳐다본 거 맞다 아님? 조금은 억울하게도 쳐다보다가.
2개월 전
독자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개월 전
독자56
얼른 귀엽다고 해라 라부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라부라부에게 ’감기‘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2. 핸드폰을 마저 본다.
3. 기타
2개월 전
독자57
1
2개월 전
글쓴이
돌아간 시선 앞에 핸드폰을 불쑥. 뭐냐는 듯한 시선을 보내오던 그도 화면을 쳐다본다.
“시라부, 넌 이거 봤어? 오늘 감염자 또 늘어난 거.”
“맨날 있는 얘기잖아. 새삼스럽게.”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근데 이거 봐봐. 폭력성까지 있다잖아. 무섭지 않아?”
화면을 쭉 밀어낸 그는 문제집에 얼굴을 처박고.
“어차피 치료제 나왔다며. 뭐가 무서운데.“
2개월 전
독자58
오 치료제 있어?
2개월 전
독자59
치료제 불안한데
2개월 전
독자60
22
2개월 전
독자61
22
2개월 전
글쓴이
“그렇긴 해도 말야. 변이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그러고, 폭력성도 있다고 그러고?”
“하, 고통이 크면 당연히 사람이 얌전해지지 못하는 건 당연한 거고. 그마저도 제압할 수 있는 선에서 그친다며.”
2개월 전
독자62
치료제가 아니라 실험약인듯..?
2개월 전
독자63
라부야 입입입입
2개월 전
글쓴이
그래도 말이다. 괜한 마음이 든단 말이지.
나는,
1. 시라부의 말에 수긍한다
2. 시라부의 말에 반박한다
3. 시라부의 말에 두려움을 표현한다
4. 기타
2개월 전
독자64
중요한가요?
2개월 전
글쓴이
ㄴㄴ 노빠꾸 시뮬이니 편하게 편하게
2개월 전
독자65
흠 3?
2개월 전
독자66
3
2개월 전
글쓴이
“그래도 난 좀 무서운데. 아픈 건 별로이기도 하고.”
조금은 침울한 목소리. 걱정까진 아니어도 신경은 쓰인다고. 직전과는 다르게 수그러든 모습 탓인지 다시금 시선이 느껴진다. 그가 보기엔, 그래. 조금은 두려워 보였을지도.
“……무서울 것도 많다. 너 하는 행동 보면 앞으로도 멀쩡할 것 같으니까 쓸데없는 걱정 그만해.”
걱정은 정작 본인이 하고 있으면서 말이지. 남들한테 하는 것처럼 외면도 못하고.
2개월 전
독자67
ㅎㅎ
2개월 전
독자68
임꺽정
2개월 전
독자69
푸하하!
2개월 전
독자70
🤨
2개월 전
글쓴이
때문에 비죽 올라가는 입꼬리를 잡을 수 없는 건 내 탓이 아니란 말.
“그래? 그러면 혹시라도 걸리면 라부라부부터 찾아가야지.”
“뭔, 왜 나를……”
말도 안 되는 고집까지 피워가면, 시간은 벌써 아홉 시 정각을 가리킨다.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선생님은 들어오고. 짜증이라도 내려던 시라부는 입을 다문다.
2개월 전
글쓴이
오늘도 노잼인 하루 시작이구나. 핸드폰은 다시금 주머니에 욱여넣고, 조회를 하는 둥 마는 둥. 나는 창문 바깥으로 시선을 돌린다.
2개월 전
독자71
운동장에 일 벌어지는거 아녀?
2개월 전
독자72
헉
2개월 전
글쓴이
모래바람도 덜 휘날리고. 햇빛도 좋고. 오늘 하루 정말 끝내준다.
‘……’
끝내…… 음? 이런 조명을 방해하는 이가 있었으니. 교문 앞에서부터 걸어오는 인영이 보인다. 저벅저벅, 비틀비틀. 들리지 않을 발걸음을 중얼거리게 만드는 행색.
2개월 전
독자73
헉😨
2개월 전
글쓴이
그 인영은 천천히 다가와 고개를 들어올리더니 어느 한 부분을 빤히 쳐다본다. 1층, 2층, 가늠하듯 끌어올라오는 시선은 종내 한 곳을 닿고.
그러니까, 나를?
2개월 전
글쓴이
나는,
1. 인영과 시선을 맞댄다
2. 인영의 시선을 피한다
3. 기타
2개월 전
독자74
1?
2개월 전
독자75
1이지...
2개월 전
독자76
뭘바 콱씨
2개월 전
글쓴이
시선을 맞대기로 한다. 뭐야? 뭘 봐? 왠지 모를 묘한 기분에 눈싸움이라도 하는 마냘 빤히 바라보고 있자니.
인영의 시선은 또렷해진다. 동시에 올라가는 입꼬리. 응? 쭉, 쭉, 올라가 이모티콘의 웃는 얼굴이라도 만들어내는 것처럼 활짝 웃어댄다.
그리고. 손을 들어올려 한 방향을 가리킨다.
2개월 전
독자77
엣
2개월 전
글쓴이
나? 아니다. 손끝은 점점 올라간다. 내가 있는 곳, 바로 윗층. 그리고 또 윗층.
옥상이라도 있을 법한 곳에 손가락이 닿으면.
쿵. 하고. 위에서 뭔가가 떨어졌다.
2개월 전
독자78
뭐야 뭐야 뭐야
2개월 전
독자79
???
2개월 전
글쓴이
큰 소리와 함께 만들어낸 정적. 그 공간을 깨부수듯 누군가의 큰 비명이 들려온다.
뭐야? 뭔데? 무슨 일인데? 웅성거림은 커지고, 창 밖으로 얼굴을 내민 이가 으아악, 하는 소리와 함께 입을 틀어막고 뒤로 물러난다.
아우성이 펼쳐지는 이곳. 그 모습에 수업을 준비하던 선생님까지 창가에 가까이 다가가고. 이내 굳은 표정과 함께 전화기를 들고 급하게 교실 밖을 나간다.
2개월 전
독자80
😱😱😱😱😱
2개월 전
글쓴이
뭔데. 대체 무슨 일인데. 그러니까 위에서 뭔가 떨어진 건 맞는데…….
나 역시 시선을 아래로 돌리면 그 현장을 마주하고 만다.
하얀 교복 아래로 빨갛게 퍼져 있는 피. 핏물에 젖어 이리저리 퍼진 머리카락. 꺾일 수 없는 각도로 뒤틀린 다리와 함께 머리가 깨진 누군가의 모습이 보인다.
2개월 전
독자81
아악😱
2개월 전
글쓴이
동요하는 모습을 발견한 시라부가 뭘 그리 멍하니 바라보고 있냐며 팔을 당기면. 나는 그제서야 붉게 번진 시야 앞에서 정신을 차린다.
나는,
1. 창 밖에서 몸을 물린다
2. 아까 봤던 인영을 살핀다
3. 사고 현장을 자세히 살핀다
4. 기타
2개월 전
독자82
3
2개월 전
글쓴이
눈이라도 가릴 모양으로 당기는 팔을 밀어내고 나는 고집스럽게 사고 현장에 시선을 조금 두기로 했다. 튀어나오려는 아이들을 통제하는 선생님들, 바닥 위로 계속해서 번지는 핏물. 그 중심에 놓여 있는,
차가운 시체가 되어버린 누군가.
2개월 전
독자83
ㅎㄷㄷ
2개월 전
글쓴이
신원이라도 확인할 모양인지. 선생 하나가 가까이 다가간다. 얕은 숨 하나 흐르지 않는 모양. 차갑게 굳은 얼굴이 여기까지 보일 정도였다. 명찰 확인과 함께 당장의 기본 확인은 끝난 것인지 몸을 무르려 하면.
일순간, 웅성거림이 커지기 시작한다.
뭐야? 뭔데? 또 뭔데. 무슨 일인데?
뒤에 머물고 있던 아이들은 볼 수가 없고. 앞에 있는 이들만 사색이 되어 뒷걸음질을 치고 나면 그제서야 가려진 아이들은 확인하고야 만다.
2개월 전
독자84
왜왜 뭔데
2개월 전
독자85
뭐지..?
2개월 전
독자86
뭐여 ㄷㄷ
2개월 전
글쓴이
떠나려는 선생의 발목을 부여잡고 손톱으로 기듯이 몸뚱이를 감아내는 시체, 아니. 사람인지 시체인지 알 수 없는 괴물과도 같은 형상이.
핏물 묻은 기침을 뱉어내며, 끓는 소리와 함께 목덜미를 잡아 뜯기 시작한다. 이상하게 뒤틀린 관절 하나하나까지 몸을 옭아매며. 억센 힘에 살갗이 뜯겨나가는 게 멀리서도 훤히 보이고.
2개월 전
독자87
으아악
2개월 전
글쓴이
살려달라 외치며 같이 엎어져 뜯겨나가던 선생님의 형체는 그대로 뚝, 하고 무너진다.
동시에, 터져나오는 것은 창문이 깨져나가는 소리. 직전의 누군가가 그러했듯 형체가 뛰쳐나오듯 바닥으로 뒹굴면 그 위를 덮쳐 또 한 번 살점을 뜯는 이가 있다.
순식간에 상황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뒷걸음질을 치던 이들이 빠르게 도망치기 시작한다.
2개월 전
독자88
돔황차!!
2개월 전
글쓴이
“뭘 멍하니 보고 있어!”
결국 고집스러운 정신을 차릴 틈도 없이 시라부의 힘에 이끌려 나 역시 교실을 뛰쳐나간다. 사방에서는 비명 소리가 들려오고. 핏물이 번지고, 뜯고, 뜯고, 뜯고…….
2개월 전
독자90
아그작 아그작
2개월 전
글쓴이
“씨‘발……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흘려듣기에도 혼란스러운 목소리가 옆에서 들려오면. 나는,
1. 체육관으로 향한다
2. 위로 향한다
3. 아래로 향한다
4. 기타
2개월 전
독자91
흠
2개월 전
독자92
1? ㅎㅎ
2개월 전
독자93
체육관 국룰인데 선배 후배들 잘 찾아 오겠지..?
2개월 전
독자94
절대 지켜
2개월 전
독자95
여차하면 탄지할배가 희생합시다
2개월 전
글쓴이
빼놓은 정신을 붙여 발걸음에 힘을 더한다. 지진이든 뭐든 터지면 운동장 밖으로 나가는 게 국룰이라지만. 사건은 밖에서 터졌으니까. 당장이라도 안전한 곳을 찾자면 체육관일 테다. 시라부 역시 같은 생각인지 체육관으로 향하고.
우리는 그렇게 정신 없이 체육관에 도착했다. 가는 길에 몇 번이고 이상한 것들을 만나 다리가 후들거렸지만. 지금 엎어지면 당장 죽기밖에 더 하겠나.
잠기지 않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한 듯한 이들의 얼굴이 몇몇.
2개월 전
글쓴이
그들은 누구일까? (3명)
2개월 전
독자96
헉
2개월 전
독자97
우시지마, 텐도, 세미
2개월 전
글쓴이
클났다 님들 저 벌써 졸려요
2개월 전
독자98
헉 졸리시면....
2개월 전
독자99
으앗 많이 피곤하신가요..
2개월 전
글쓴이
폰으로 치고 있어서 그런가 졸립네요 ㅋㅋㅋ ㅜㅜㅜ
2개월 전
독자100
폰으로 하고 계시다니....힘드시겠어요
2개월 전
글쓴이
다들 짧지만 뛰어줘서 고맙습니더… 또 생각나면 올게유
2개월 전
독자101
넹~ 수고하셨습니다~
2개월 전
독자102
ㅜㅠㅠ 수고하셨어요!!
2개월 전
독자103
기웃
2개월 전
독자104
ㄱㅇㄱㅇ
2개월 전
독자105
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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