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랭킹 1위 커제 (Ke Jie, 1997/08/02)
2008년 입단
작년 초까지만 해도 세계무대에서 다른 중국 선수들보다 더딘 행보를 보였지만, 온라인 바둑 내에서는 이미 무적이라고 불림
물오른 자신감과 천재성을 가졌다고 평가. 이세돌과 강동윤 이후 톡톡 튀는 스타성을 가진 기사의 등장으로 주목
자국에서는 영웅이 나타났다고까지 표현할 정도
올해 세계대회인 백령배 우승으로 9단 승단. 자국 대회인 이광배에서도 우승
(2015년 현재 60전 48승 12패, 11월 15일 기준)
(커제의 스타성을 알 수 있는 기사 : http://www.cyberoro.com/news/news_view.oro?div_no=A1&num=520544&pageNo=2&cmt_n=0&search_div=news_title&search_keyword=%C4%BF%C1%A6)
"올해 백을 잡고 진 기억이 없다. 덤 7집반은 백이 매우 유리하고, 6집반이여도 나는 백을 고를 것 같다."
커제의 2015년 백번 성적 - 공식전 32승 0패 (비공식전 37승 2패)
(11월 15일 기준, 현재까지 여전히 무패)
삼성화재배 4강 진출 이후 커제와 맞붙게 된 이세돌 9단
"커제가 잘나가지만 상대해본 적도 없고 기보로만 대충 봐서 커제를 잘 모르겠다."
"입단 7년만에 우상인 이세돌과 만나게 돼 기분이 좋다. 승산을 굳이 말하자면 50%?"
결과는...
'이세돌도 막지 못한 커제'
'이세돌답지 않았다'
올해가 제 2의 전성기 아니냐던 이세돌마저 0-2로 패배. 내용 역시 압도적
커제 "매우 기분좋다. 이세돌의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몽백합배 4강
삼성화재배 패배 이후 슬럼프를 보이던 이세돌은 안성준에게 좋은 내용으로 2-0 승리
다른 한쪽에서는 커제가 박영훈에게 2-1로 승리하고 결승 진출
이세돌 9단은 우승 확률이 50%라는 인터뷰를 남긴다
이에 대해 커제는 중국 시나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파격적인 도발을 감행하는데...
"이세돌 9단은 자신이 이길 확률을 50%라고 말했는데 내가 봤을 때는 5%다. 전설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이세돌과 커제의 몽백합배 결승은 12월 30일부터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