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2)
여전히 네 모습은 아름답겠지
나는 모든 게 무너진 채로
그대로인 게 하나도 없는
고통 속에서 헤엄치고 있어
궁금하지 않아야하는 게
정상이지만 자꾸만 아직 네가
그대로일지 바뀐 게 하나도
없는지 집착이 하고 싶어져
아직 초라한 내 모습을 발견하지
않아줬으면 하는 좋을 생각 뿐이야
이미 반쯤 돌아선 네 마음을
덜 아프게 할 수 있다면
차라리 빗 속에 숨어서
지켜보는 일이 널 위한 일일 듯해
너 없는 이 고통과
빗속에서 겪는 고통들을
혼자 삼켜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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