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괜찮을 거야 뭐 이런 맘으로 지내는 거야
나아지긴 이미 늦었고 시간 죽이는 거야
우린 슬프지도 않잖아 기다리지 말자
어차피 다가올 마지막을 좀 당겨볼까
꽤 잘 맞았었고 많이 닮아갔었고
그 흔한 다툼도 구속도 없었지만
관계라는 게 참 알다가도 모르겠어
문제가 없는 게 문제일지도 모르겠어
바라만 봐도 환하게 웃어주던
그런 때가 있었고 내 실없는
농담에도 환하게 웃다가도
이젠 정색하기에 바빠졌어
서로의 눈빛은 메마른 채 눈으로
대화하는 듯 오늘이 마지막이란 걸
암시하게 해줘 이만 우린 끝인가봐
내가 악역 할게 끝내고 싶다면
가사 처음 8마디는 원곡이고 후반 부 8마디는 직접 제가 써서 불러보았습니다
추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