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비슷한 발걸음으로 세상은 돌아가
애쓰지 않아도 마음은 흘러가
또 찾아올 아픔도 깊을 밤들도
살아가자, 어제는 없던 것처럼
똑같은 발걸음으로 내일은 돌아와
화내지 않아도 하루가 흘러가
잠들면 잊어버릴 옅은 맘들을
담아가자, 언젠가 쓰일 것처럼
세상이 변할 것처럼 들뜬 날들을 돌이켜보고
또 찾아올 마음을 두드려
뻔한 말들을 돌이켜봐
변하지 못했던 날들을 다시 살아가
어설픈 발걸음으로 세상이 변해가
얄팍한 분노가 가슴을 스쳐가
떠나가도 붙잡지 못할 맘들을
따라가자, 내일은 없을 것처럼
마음이 죽은 것처럼 아픈 기억 다 사라진대도
찬 바람에 가슴은 떨려와
못난 날들이 지나쳐가
해내지 못했던 날들에 밤을 새워가
눈물을 모른척하며 마음이 썩어가
지키지 못했던 약속이 늘어가
몇 번이고 속았던 깊은 밤들로
돌아가자, 내일을 바라보며
비슷한 발걸음으로 세상은 돌아가
애쓰지 않아도 마음은 흘러가
또 찾아올 아픔도 깊을 밤들도
살아가자, 어제는 없던것처럼
살아가자, 어제는 없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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