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어딜가든 무얼하든 언니생각이 참 많이 나요 잘 지내고 있죠? 전 올해 우리 레코덕분에 너무너무 행복했어요 처음 공방, 팬싸도 가보고 참 뜻깊은 활동이었어요ㅎㅎ 근데 더레인 무대를 볼때도 은비언니가 했으면 어땟을까 이런 생각도 들고 막 그래요 얼마전이 책읽다가 언니생각이 많이 났는데 어떤사람이 나는 계속 나이를 먹어가는데 동생은 그대로라고 시간이 지나면 변해야하는데 자기 기억속에 동생은 여전히 그대로라고 말하는데 그게 너무 공감되면서도 가슴아픈거 있죠 언니, 나도 그래요 우리언니 머리 많이 길었겠지, 얼마나 더 예뻐졌을까 생각하는데 아무리 떠올려도 내 머리속에 언니는 23살 단발 고은비야,,, 너무 보고싶어요 항상 사랑하는거 알죠 나중에 아주 나중에 꼭 만나요 우리 잘있어요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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