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를 비롯해 모든 당신의 노래로 위로를 받았죠 나는. 그런데 나는 아무것도 몰랐어요. 아무런 것도 할 수가 없어요. 어쩌면 이 노래도 당신이 스스로를 위로하며 써내려 갔던 곡이 아닐까... 나는 앞으로도 당신의 노래와 라디오를 수없이 반복하며 또 행복을 얻고 위로를 얻겠죠...? 당신의 음악으로 나도 나의 음악에 힘을 얻고 많이 배워가요. 고마워요 종현씨, 마음껏 울고 마음껏 웃어요. 어제, 아니 시간이 지날수록 당신의 존재가 짙어져요. 지금 듣고 있는 당신의 목소리 밝아 그 빈 자리가 더욱 크게 느껴져요...오늘따라 그 목소리와 메시지가 또렷이 전달되네요. 참 좋은 사람이고 자신만의 멋진 음악을 하는 사람이에요 종현씨는. 그나저나 날이 많이 춥네요. 떠나는 그 길이 춥지 않아야 할텐데... 바람은 내가 다 맞을게요. 정말 수고했어요. 고생했어요. 행복하기만 해야 해요. 언제든 나는 이 자리에서 당신을 위해 기도할게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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