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말 꼭 오빠 앞에서 눈물 참고 다 해줘야지 결심하고 결심했는데 오빠 얼굴보니까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어요 그냥 미안하고 오빠가 너무 예쁘게 웃고있어서 너무 무서웠어요 이 꽃을 오빠한테 두고 나가면 정말 우리가 끝일 까봐 오늘 그 현장에서도 오빠가 얼마나 보고싶었는데 앞으로는 또 얼마나 보고싶을텐데 그런데 오빠가 탓하지 말아달라하였으니 저는 열심히 참아보려구요 오빠의 선택을 존중하고 오빠를 보내는 연습을 시작해보려구요 조금 어렵겠지만 그래도 해 보려구요 오빠 사랑했어요 제가 오빠를 아주 아주 아주 많이 좋아했구요 오빠는 너무 따스하고 포근하고 좋은 빛이나는 사람으로 기억될 거에요 저에겐 언제나. 그 동안 너무도 고생했어요 반짝반짝 빛나느라 우리오빠 이제 편안하기를 바라요. 사랑해요 오빠 아아.. 사랑해요 진짜 많이 오빠. 아직 솔직히 못보내겠어 보고왔는데도 못보내겠는데 근데 오빠 선택이니까 최대한 노력해볼게요 나는 오빠를 존경하니까 오빠 행복해야해요 안녕 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