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그 마음을 미리 알지못해서 너무 죄스럽고 미안하다... 그렇게 많은 곳에 너가 느끼는 감정과 처절한 상황들이 들어나 있었는데 난 왜 몰랐을까 싶다.... 너가 만든 노래 가사들을 볼때면 난 그저 너가 그런 감성을 갖은 우리를 위로 해줄수 있는 나의 자랑스러운 밝은 별인줄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하나의 메세지였던 것 같아서 눈물이 난다... 이제는 더 이상 너를 볼수도 들을수도 없지만 .. 만약 꿈에서라도 널 본다면 꽉 안아 너에게 “많이 힘들었던 날을 보내며 이제껏 버티느라 수고했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 한 그룹의 멤버로서도 정말 수고했고 그냥 평범한 20대 청춘 이였던 김종현도 수고많았어... 나의 10대 마지막과 20대를 함께한 나의 사랑 종현아 너가 있었기에 행복할수 있었고 웃을수있었던것 같아 그리고 액자 속에 너의 예쁜 미소가 담긴 마지막 사진을 보고 난 하염없이 울었지만 너는 예쁜 미소가 담긴 그 사진처럼 그곳에서라도 꼭 웃을수있는 행복한 하루하루가 됐으면 좋겠어.... 너가 있는 그곳으로 같이 갈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지만 너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졌다면 나는 괜찮아.. 너무 보고싶어서 자꾸 말이 길어지는것 같은데ㅎㅎ.. 진짜 마지막으로 꼭 좋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고 빛났던 나의 사랑 나의 종현아. 너를 좋아했던 모든 날들이 후회 스럽지않을 정도로 행복했어! 너무 고마웠어 그럼 이젠 진짜 안녕 내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