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선 많은 사람을 위로해주고 떠났는데, 정작 우린 상처만 준 것 같아 미안합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 당신의 마음을 신경쓰지 못한 것 같아 마음이 쓰립니다. 얼마나 힘이 들었을지 감히 생각도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게 준 행복과 위로 그곳에서 다 돌려받을 수 있도록, 그곳에서는 고통이 무엇인지 모를 정도로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