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당신의 팬은 아니었지만 가끔 위로받고 싶을때 당신의 노래,당신이 만든 노래, 직접 진행하는 라디오 들으면서 힐링도 되고 위로도 많이 받았는데 어떻게 한순간에 보내요 내가 종현씨를 알고 지낸지가 몇년인데... 저한테 너무 버거울거 같아요 못할거 같아요 아니 하기 싫어요 그래도 마지막으로 종현씨가 부탁한대로 보내드릴게요 원망없이, 뭐 제가 뭐라고 감히 원망할 자격도 없지만요 당신을 동경했던 한사람의 팬으로서.... 그치만 시간이 좀 걸릴거 같아요 당신은 한순간에 보내기엔 너무 아깝고 좋은 사람이거든요 뒤돌아보지말고 가요 그곳에선 편히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영원히 행복하길 바랄게요. 꼭 그래줘요 가끔 라디오나 TV프로그램, 직접 쓴 가사 보면서 안좋은 얘기를 할때면 저 사람은 되게 감성이 풍부한가 보네 천상 예술가네 그냥 우울감이 좀 많나보다 ...왜 이렇게 밖에 생각 못했을까요 나는 그렇게 많은 위로를 받았으면서 위로의 한마디 해줄 생각 못했을까요 미안해요 너무.. 정말 미안해요 제가 지금 쓰면서도 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종현씨 너무 그립고 보고싶다고요 그리고 지금까지 너무 수고했고 고생했다고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어서 이 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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