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안믿기고 계속 거짓말 같다 당신은 나도 모르게 내 추억에 너무 깊숙이 들어와 있었기 때문에 지금 나를 너무 울리고 있다 마지막 콘서트를 계획하면서도 팬들을 배려한 당신,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로 위로를 주고 간 당신이 참 밉다 난 그대가 정말 좋은데 왜이렇게 미안하고 미운지 모르겠다 이젠 이 세상에서 당신을 억압하고 있던 모든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다른 사람들 배려하지말고 자신을 좀 더 사랑해주길 바란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혼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당신이 이 모든 마음을 들어 주고 있을것만 같다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하고 늘 당신의 음악을 들으며 위로 받던 나는 고작 이런 글을 남기는 것이 다인게 너무 슬프다 당신은 세상에 소리쳤는데 아무도 그 소리를 안들어주니 얼마나 삶이 고달팠을까 나는 그저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인줄 알았거늘,, 내 두서없는 이야기를 잘 들어줬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정말 그곳에서의 명복을 빈다 당신을, 당신의 노래를 정말 사랑했다 당신은 멋진 사람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