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많이 추워 네 따뜻함이 너무 많이 그리워지는 날이야 너 보내고 꼬박 1년이 된 날 나는 낙산공원에 다녀왔어 올라가는 길이 너무 힘들다며 같이 간 언니들한테 투덜거리기도 하고 넌 어느 길을 따라 걸었을까 하며 여기저기 사진도 찍어보고 혹시나 너에게 보일까 야광봉도 흔들어보고,,, 새벽 내내 울어서 그랬을까 그곳에 가선 다행히 웃으며 널 추억할 수 있었어 이렇게 차츰차츰 나아지면 되는 거겠지? 너는 어때? 잘 지내고 있어? 내가 너로 인해 행복했던 만큼 그보다 더 네가 행복하길 항상 기도할게 흐르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빠르게 흘러 어느덧 올해도 다 끝나가 종현아 내년에도 항상 행복하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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