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조금 힘들었던 시간을 피해서 왔어 종현아.
온전히 너의 생각만 해보니 힘들었던 만큼 조금은 더 너를 행복하게 추억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아팠던 만큼 너를 행복하게 부를 수 있기를.
올해는 네가 조금 더 행복하기를 바라.
나도 올해는 너와 행복했던 순간들을 추억하면서 나도 행복이라는 글자에 조금 다가서 보려고 해.
너와 함께했을때 행복했으니 나도 행복이라는 감정을 느낄수있는 사람인 것 같아서.
그냥 왜 꼭 행복해야 하는걸까? 왜 사람들은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고 행복을 갈구하는 걸까 아주 오랜 시간 고민해봤는데,
글쎄 그렇게 고민하던 지금의 나도 행복해져 보고는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 참 웃기지.
네 덕분에 행복했고, 그래서 올해는 그 기억들을 떠올리면서 소소하지만 행복해지기, 또는 행복과 가까워지기! 라는 소소한 목표를 세웠어.
너도 올해는 조금 더 행복해야해 종현아, 우리 행복하자. 아주 오랜 시간동안!!
무거워지지 않으려고 했는데 무거워져 버렸네.
오늘도, 앞으로도 사랑해 종현아ㅎㅅㅎ2019년에도 자주 올게!! 사랑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