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자신을 살려준 의인을 찾으신다고 함 !!
골목길이 위험한걸 알지만...
나라도 빠른 길로 갈 듯....
거기 숨으면 잘 안보이는 거 알고
블록들 사이에 숨어있었나 봄...
아니 개무서움....
진짜 저 상황이면 무서워서 소리도 못 지를 듯 ㅠ
빨리 도망 가야한다고 생각했지만
무서워서 발이 떨어지질 않았다고 함 ㅠㅠ
가슴을 퍽 치길래 봤더니
주먹으로 친 게 아니라 칼로 찌른거
다행히 뼈 있는 쪽을 찔려서 급소를 찔리지는
않았다고 함 ㅠㅠㅠㅠㅠ
진짜 소름인게 안잡혔으면
계속 저기서 기다리면서 강도짓 했을거 아님 ;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저 여자 술 취했나봐"
이러고 걍 지나갔다 함 ;
택시 한 대가 오길래 살았구나 했는데
피 흘리는 사람 있으니까 승차거부 하고 가버렸다고 ㅠ
어렵게 근처 병원에 갔는데
보호자 없다고 퇴짜 맞았다고 함 ㅠㅠ
아무리 그래도 칼에 찔려 온 사람을,,,
다행히 당시에 병원에서 근무하고 계셔서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심
진짜 저렇게까지 하기 힘든데 ㅠ
구해주신 분 진짜 대단함,,,
병원에 데려다주고 그렇게 사라지셨다고 함
다행 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나 같아도 근처도 못 갈듯,,,
당시에 오빠분이 대신 사례하셨다고 함..
트라우마도 좀 극복하시고 찾으려 하니
오빠분도 시간이 너무 흘러서 기억이 잘 안 나신다고 ㅜㅜ
당시 시골에서 상경한 20대 초반에
박스공장에서 일하시던 분으로 추정 !!
진짜 꼭 찾으셨으면 좋겠다 !! ㅠㅠㅠㅠ
생명의 은인이신데 진짜 찾고 싶으실 듯 ㅜㅜㅜㅜ
꼭 찾으셔서 감사 인사 전하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