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평생중에 제일 힘들어서 타지에서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을 때 노래들을 찾아 들었습니다 중학교 때 절절하게 좋아했던 사람의 최애 가수였던 종현님의 곡을 듣고, 초등학교 때 누구나 다 알던 노래인 카라의 노래를 듣고, 제가 스스로 춤도 연습해서 따라추던 그룹이셨던 설리님의 솔로곡도 들었습니다 혈액형을 외울 정도로 좋아했던 분들은 아니었지만 활동하셨던 모든 기간이, 제 초등학교 시절부터 현재까지도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생각이 나는 날에는 슬프기도 하고 분노에 치미기도 하고 마음이 아프기도 하고 눈물도 납니다 먹먹해지는 마음이어도 열심히 살아가며 나와 비슷한 혹은 나와 같은 아픔을 겪는 분들에게 따뜻함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삶을 살며 떠나신 분들에 대한 빈자리를 달래는 수밖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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