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Block B)의 리더이자 작사, 작곡, 프로듀서까지 맡아온 멤버 지코가 더스타 인터뷰에서 평소 보여준 악동스러운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아닌 진지한 뮤지션으로의 욕심을 보였다. 지코는 인터뷰에서 자신의 수많은 믹스테잎(기존에 있던 비트위에 새롭게 랩을 더해서 만들어낸 곡)에 대해 "지코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꾸준히 보여주는 수단"이라고 표하며 "일기처럼 제 안에 있는 걸 여과없이 담아내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재범과의 친분에는 "(박)재범이 형이 먼저 SNS로 연락을 해와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었어요. 그 후 사석에서 뵐 기회가 있었는데 먼저 번호를 물어봐 주셨고 바로 다음 날 만나서 작업 이야기를 했어요"라고 말했다. 지코의 박재범 성대모사는 더스타 인터뷰의 재미요소 중 하나. 지코는 주변에서 자신에게 솔로 앨범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자신의 음악적인 색을 펼쳐보고자 하는 욕심을 전했다. "예전에 인터뷰할 때마다 블락비를 먼저 정상 반열에 올려놓고 그 다음에 저를 돌보고 싶다고 했었어요. 이번 앨범부터는 어느 정도까지 끌어올린 느낌이 들어요. 그래서 이제는 좀 생각을 하고 있어요. 블락비 지코가 아닌 또 다른 저를 보여드릴 시기가 온 것 같아 심사숙고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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