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축구 입덕중인데 질문이있어!!

축구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줄수있오??

A팀,B팀,챌린지!

일단 ab는 승점순으로 갈라지는거같은데 왜 가르는건지도 궁금해!

[꾸공1]

38경기를 하는데 33라운드까지 하고 상위 6팀 하위6팀으로 나눠서 5경기를 하는거야!

[글쓴꾸공]

그렇게 나눠지면 A팀한테 더 좋은게있어??

[꾸공2]

스플릿 A는 일단 강등 걱정이 없지! A그룹 6위보다 B그룹 7위 승점이 더 높은채로 리그가 끝나도 순위는 안바뀌는것도 장점이라고 볼수있지.
리그 우승,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1~3위)을 두고 경쟁하는게 상위스플릿
강등, 강등 플레이오프, 잔류가 결정나는게 하위스플릿. 아무래도 하위스플릿은 일찌감치 잔류가 확정되는 팀들에게는 우승이나 아챔 티켓도 노려볼 수 없고 강등 안되려고 애쓸 이유도 없으니 동기부여도 적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꾸공3]

스플릿을 나누는 이유는 나도 입덕한지 일년도 안되어서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일단 정규라운드 33+스플릿 라운드 5 해서 팀당 한시즌 38경기를 치루잖아. 이게 구단들이 원하는 경기수로 맞추려고 그런것도 있대. 스플릿 없이 풀리그로 간다고 치면 22라운드나 44라운드는 너무 많거나 적고, 33라운드도 구단들이 원하는 경기숫자에는 애매해서 스플릿 5라운드가 경기수 맞춰주는 역할도 하는거지. 한시즌 경기수가 중요한 이유는 스폰서들이 유니폼이든 뭐든 경기를 통해서 노출이 되어야하잖아 홍보가 되어야하니까! 그것때문에 경기수가 적당히 맞춰져야 스폰서들 입장에서도 이득이지...미안.. 내가 너무 횡설수설했나봄

[꾸공4]

그리고 이번 시즌 정규라운드 막바지만 봐도 스플릿을 통해 중하위권 팀들에 대한 관심도가 상승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뭐 지금 스플릿 진행되는 동안 하위스플릿은 주목을 받지 못하지만... 그건 스플릿 없이 풀리그여도 어쩔 수 없는거거든!
스플릿이 있기때문에 정규라운드 막바지에 상위냐 하위냐를 두고 경쟁하는 중하위권 팀들에게 조금이라도 주목하게 되거든!
그리고 지금 케이리그 클래식이 12팀이잖아. 팀수가 적기 때문에 스플릿이 낫다고 볼수도 있을것 같아. 나중에 팀이 더 늘어난다면 그때는 풀리그를 생각해봐야겠지만!
이해가 안되고 오히려 더 헷갈려지면 어쩌나 걱정이네... 내가 설명고자여...

[글쓴꾸공]

오호 아냐아냐 완전 잘 이해됐어!!! 자세하게 설명해줘서 고마워
강등되는팀은 챌린지로 내려가는거야??

[꾸공5]

응 꼴찌인 12위는 자동 강등, 11위는 승강 플옵을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잔류 또는 강등이 결정돼!
챌린지에서는 우승팀이 자동 승격, 2~4위팀은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최종 한팀이 클래식의 11위팀과 승강 플옵을 하는거지!

[꾸공6]

옹 위에 익인이 설명 짱 잘하네! 추가해서 알려주면 플레이오프가 2~4위팀이 하잖아? 근데 이게 승점이 더 높은팀에게 좋은 조건을 주려고 무승부로 되면 더 순위가 높은팀이 승리팀이 되는거얌 그러니까, 3위랑 4위랑 했는데 무승부로 결국 끝났다? 그럼 3위팀이 2위팀과 붙는거지! 그리고 또 2위팀과 3위팀이 붙었는데 무승부다, 그러면 2위팀이 클래식 11위팀과 플옵! 여기서도 똑같이 무승부시 11위팀이 잔류를 확정하는거지!

[글쓴꾸공]

아 그렇구나!!!익인들 짱짱 친절해 왕고마워♡♡

[꾸공7]

아냥아냥 혹시 보다가 모르는게 생기면 또 물어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