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더 잘알까싶어서 글 올려봐.. 남동생은 일단 남자고등학교 이제 3학년 올라가는애고 2학년때 같은반이였던 남자애를 자기말론 좋아했대 진짜 좋아한건지 거짓말인진 모르겠어.. 근데 얘가 좋아한다는 남자애를 일년내내 괴롭혀서 학교폭력으로 신고를 당했어 그 피해남자애가 당한얘기를 들어보니까 반애들 앞에서 뺨때리는건 기본이고 남창 걸레라고도 부르고 동생이 자기친구들 다 데려다놓고 그앞에서 얘한테 옷벗으라고 시켰대 옷벗는거 영상으로 찍어서 너 내말 안들으면 이거 다 퍼뜨릴거라고 협박하고 그랬대 일단 내가 들은건 여기까진데 아마 당한게 더 많겠지.. 그래서 동생한테 가서 물어봤어 이런이런일을 너가 했다던데 진짜냐고 그랬더니 좋아서 그랬대 그남자애가 좋아서 괴롭힌거래 그래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거 맞냐고 어떻게 좋아하는애를 너친구들 앞에서 벗으라하고 영상을 찍냐고 그랬더니 나보고 자기가 남자 좋아해서 더러운거냐고 진짜 좋아서 그랬다고 그러면서 화내고는 방에들어가서 안나와.. 뭔말이라도 해야 합의를 하던 뭘 하던 할텐데ㅜㅜ.. 근데 내 생각으로서는 아무리 그래도 좋아하는 사람을 다른사람들 보란듯이 때리고 벗기고 할것같진않거든 그게 동성이든 이성이든.. 거짓말인것같지? 막 자기 성정체성에 혼란이 와서 이런식으로 행동하고 그런거같지는 않지..? 어떻게 생각해?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