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남친이란게 생겼으면 좋겠다 (ㄱㅇㄴㄴ)

평소엔 케이리그 경기보러 경기장 같이 다니고 

국가대표 경기있을땐 진심으로 같이 응원하고 

그런 커플이 되고싶다 

 

현실은 모솔..(또륵) 

 

아 국대 경기 진심으로 응원한다는 말이 왜 나온거냐면 

골 넣은 선수 이름도 모르고 그런 사람 많아서..(우럭) 

학원에서 카타르전 결승골 넣은거보고 감동받았단 쌤 말에 

쌤 그거 빵훈이가 넣었어요! 이럴뻔한 나란 덕후.. 

아무튼 국대경기는 입축구 ㄴㄴ한 진정한 축덕과 함께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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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ㄱㄹㅇ 나레기 왜 모쏠.... 근데 이게 남자친구가 축덕이 아니라면 직관가는거 안좋아할것 같아서 그걸로 싸울것 같음....

[글쓴꾸공]

나는 축덕인데 남친이 야구를 좋아한다 이럼 주말마다 싸우는거지 서로 자기 경기장 데려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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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야구도 좋아하고 배구도 좋아해서 노상관ㅋㅋㅋㅋㅋㅋㅋ

[글쓴꾸공]

난 배구까진 좋아하는데 배구는 일정 겹치는게 며칠안되는데 야구는 완전 시즌이 겹치니까.. 축구에 전념하고싶어서 직관 안가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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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토욜이고 야구가 주말경기 홈이면 금욜이나 일욜가면 되고 야구는 주중경기도 있으니깐 가면 재밌다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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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의조 국대 데뷔골 터졌을때 다음날 학교에서 애들이랑 선생님이 그 얘기를 하는거야... 근데 계속 그 골 넣은 선수 이름을 몰라서 서로 묻고있길래 아무 생각없이 성남 황의조인데!! 이랬더니 애들이 뭔 극성 축구팬 취급함 주륵... 아니 축덕이 국대선수 이름 아는게 극성입니까... 이런 애들을 남친으로 만난다면 내 인생은...☆

[글쓴꾸공]

...그게 왜 극성이니.. 으조 리그에서도 잘해서 유명한데 너네가 리그를 안봐서 모른거라고 하지.. 주륵.. 축구보지 않는사람에게 듣보잡이여도 축구보는 사람한텐 에이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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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황의조 올해는 아무래도 득점왕 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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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남자친구도 축구팬이여서 맨날 같이 케이리그든 국대경기는 경기보러가고싶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