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헗ㄹ 오늘 설기 놓칠뻔했다

그래서 보고 옴 

어휴ㅜㅜㅜㅜㅜ간질간질해ㅜㅜㅜ 

진짜 둘이 뽀뽀해(짝)뽀뽀해(짝)

[우동1]

걔네 50살 되서야 뽀뽀할 것 같아..

[우동2]

헐헐헗나도!!!ㅎ헐 이글써줘서고마워

[우동3]

헐 미쳤다 못봤어... 줄거리좀 알려줘 ㅠㅠㅠㅠ

[글쓴우동]

노래, 노래 친구, 설아 셋은 차 안에 있다. 설아가 운전을 하고 노래는 조수석, 친구는 뒷자리에서 잠을 자고 있다.
노래: "안 피곤해?"
설아: "괜찮아~ 나 운전 하는거 좋아해~ 근데 우리 둘이 가는 줄 알았더니 친구도 같이 가는구나" 알고보니 노래 친구는 노래와 같은 고향.
.
노래네 집에 도착, 가족분들이 맞이해 주신다.
엄마: "어이구~ 설아는 더 이뻐졌네~"
설아: "아니에요~^^~"
친구: "저는요?? 저도 이뻐졌죠??"
노래 엄마: "응~ 너도 이뻐~ 그나저나 너희 집에는 전화 했니? 엄마가 걱정 하시겠다~"
친구: "괜찮아요~ 가면 가는 거죠 뭐~^^"
노래 엄마: "아 참, 아빠는 장 보러 가셨어. 이따 오실 거야."
.
식탁에 앉아 밥 먹는중..
노래 아빠: "많이 먹어라~"
설아: '아버님 영화배우 하셔도 될 듯.. 노래가 아빠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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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아, 노래의 방에 앉아있는 중
설아: (신기 하다는 듯이) '옷장에.. 기타가 있네?'
노래: (방으로 들어오며) "친구는 집에 갔어. 친구네 엄마가 잡으러 가기 전에 빨리 오라고 하셨대~ㅋㅋ"
설아: "아 진짜?" (계속 옷장을 본다)
노래: "왜 자꾸 옷장을 봐~ 내 패션 센스를 닮고 싶어? ㅎㅎ)
설아: "아 뭐래~ 아니 그냥 옷장에 기타가 있길래. 기타 배웠어?"
노래: "응 이모한테 잠깐. 이모가 밴드부 동아리셨대."
설아: '그분이..? 의외네..' "그럼 기타 쳐줘!"
노래: "응? 아 안 친지 오래 됐는데.." (튜닝을 한다)
설아: (궁금한 표정으로) "뭐 하는 거야?"
노래: "튜닝 하는거야~ 안 친지 오래되서~"
노래, 기타를 치며 팝송을 부르기 시작한다.
(노래 내용은 더 이상 사랑한다는 말은 필요없다. 이미 알고 있으니 행동으로 해달라. 대략 이런내용)
설아, 노래하는 노래를 본다.
.
노래가 끝나고,
노래: "설아야 괜찮아? 안색이 안 좋아보여"
설아, 뭔가에 홀린듯 한 손으로 노래의 손을 잡는다. 손가락에서 손목까지 잡는 모양을 바꿔가며 잡는다.
설아: (이내 이성을 되찾은듯한 표정을 하고 손을 놓으며) "나 잠시 나갔다 올게."
.
설아, 밖으로 나온다.
노래, 부끄러운 듯한 표정을 하고 기타를 끌어 앉고 방금 있었던 일에 대해 생각한다.
설아, 방금 일을 생각하며 부끄러웠는지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우동8]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친절할줄이얔ㅋㅋㅋㅋㅋㅋ 안봐도 될정도로 다 본거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쓰니야!!!!

[우동10]

이모가 아니고 오빠와이프아니야??새언니

[글쓴우동]

그랬던거 같어..!!

[우동4]

오마갓오마갓 놓쳤어

[글쓴우동]

위에 썼다!!

[우동5]

저번주꺼 놓쳤는데 핵심 내용 기억나는거 잇니 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글쓴우동]

야잇.. 너동.. 저번주가 핵심이었는데!!

.
팀장: "설아야 발목 어때?"
설아: "아..뭐 괜찮아요 시리긴 하지만"
팀장: "조심 좀 하지 그랬어~ 근데 노래가 업고 온 거야??"
설아: "에이~ 노래가 절 업을 수 있겠어요? 그냥 부축 받으면서 왔죠.."
팀장: (웃으며) ^^그래 양심은 있구나~ㅋㅋ 근데 노래는 어디갔어?"
설아; "노래 파스 사러 갔어요."
팀장: "파스? 나 뿌리는 파스 있는데 줄까?"
설아; "아니요. 괜찮아요. 저 민감한 피부라 붙이는 파스 아니면 난리나요"
팀장: "어머~ 누가 고귀한 몸 아니랄까봐~"
.
노래, 밖에서 파스를 사서 들어온다.
설아, 소파에 앉아 파스를 붙일 준비를 한다.
설아: (인상을 찡그리며) "아쓰.."
노래: (많이 걱정하는 얼굴로) "괜찮아..? 많이 안 다쳤다며.."
설아: "괜찮아. 아 이건 말 안 해줬나? 옛날에 교통사고 당한 이후로 가끔 무리하거나 그럴 때 발목 시리거든."
노래: (약간 찡그리며) "교통사고..?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설아: '은근 성질 있다니까..'
설아: "괜찮아~ 이따 또 보드타러 갈껀데 뭐~"
노래: "그 몸으로 또 탄다고??"
설아: "그럼, 바로 앞에 스키장 있는데 숙소에 앉아서 티비나 볼까?"
노래: (할 말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그건 아니지만.."
설아: (귀엽다는 듯이) "됐어~ 그냥 맥주 좀 사다가 영화나 보지 뭐~"
.
(천장 불은 끄고, 스탠드 램프 하나만 켜둔 방 안, 커피 테이블에는 맥주 캔들이 어지러져 있다.
영화 오만과 편견, 엔딩 크레딧이 오르고..
설아와 노래는 약간 취기가 오른듯 둘 다 볼이 불그스름 하다.)
설아: "이 영화는 극장에서 3번을 봤는데도 재밌단 말이야~"
노래: "3번이나 봤어? 나는 끝까지 본 게 오늘이 처음인데"
설아: "진짜 너의 영화 취향은 알다가도 모르겠다. 아무튼. 무슨 장면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
노래: "음.. 나는 주인공이 고백받는 부분~ 너는?"
설아: "음.. 나는.."
설아: (노래의 한 쪽 손을 잡고 손에 살짝 입을 맞추고 노래의 눈을 보며) "사랑합니다. 매우 열렬히. 부디 제 청혼을 받아주세요."
노래, 설아의 입술을 보며 뭔가에 홀린듯 설아에게 천천히 다가간다.
..
따르르릉 따르르르르릉
노래의 전화기가 울린다.
노래: (목을 가다듬으며) "흠. 응 왜 오빠"
노래 오빠: "응 그냥 오랜만에 집에 놀러 오라고~"
노래: "응. 응 알았어. 이따가 전화 할게."
설아: (노래를 지나 침대로 가며) "나 먼저 잘게."
노래: "응 잘자"
노래: (볼을 붉인채) '미쳤어 김노래.. 미쳤구나.'
설아, 볼이 빨게진 채 침대에 눕는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을껄.. 오만과 편견 안 봐서 그 부분은 잘 생각 안 나서 대충 썼다 미얀

[우동6]

헐 대박 쓰니 사룽....헐..............전화...ㅂㄷㅂㄷ.........후........

[우동7]

근데 쓰니 기억력 짱조탕 ㅋㅋㅋㅋㅋ짱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