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사귄사람이 대학교 동기 같이 기숙사에서 친한 친구 사이 였다가 걔가 술에 떡되서 잠결에 나한테 키스하고 그다음날부터 사궜지 나쁘지 않는 감정이라 나는 바이인줄 알았어. 그렇게 200일 기숙사 친구들한테 아웃팅한뒤로 나는 아싸가 되고 그친구랑 같이 자취하게 됬는데, 술과 담배에 그리고 친구? 이렇게 나는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지고 걔는 나몰래 다른 선배언니 다른 여자인 친구와 썸타고 있었지ㅋㅋㅋ 그때 부터인가 엄청 지쳤는데 그래서 관심받고 싶어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그래 대답하고 헤어졌지.. 무슨 미련이 남았는지 5번 6번 붙잡았는데 안돌아 보더라, 선배언니랑 사귀고 있더라, 나는 자취방 다시 구해서 나오고.. 진정한 아싸가되고ㅋㅋ 관리비 잘 못냈다고 돈뜯기고, 전화서 또 관리비 내라고 전화오고.. 참 대단해. 해외 취업준비했는데 걔가 가는 바람에 나는 작는 가게에서 일하고 있어.. 아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과연 나는 바이였을까 아니면 친구라는 정을 착각했던걸까? 이제 누굴 만나든 너무 무섭다. 정주고 마음주고 사랑주고 몸주고 다줬는데, 막막하네 봄타나봐 토닥토닥 수고했다, 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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