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성적은 거진데 나머지는 다 좋음... 아이비 목표할 수 있을까

성적이 9학년땐 거지였다가 서서히 회복한 케이슨데 뭐 그렇게 아름다운 성적표는 아니고... 에세티는 점수 2200? 정도? 더 볼거긴 해... 계속 볼때마다 점수 올라가서.. 근데 엑티비티들이 진짜 꿀인데.... 아이비 좀 인기없는과 목표로 하고있거든? 그 과에 대해서 진짜 관심도 많고 열심히 많이 한 게 있어서... 엑티비티들은 다른 아이비 간 애들보단 더 비등비등에서 더 좋은축? 엄청 좋은편이야 성적만 좋았더라면..ㅋ 아 근데 내가 잘하고 좋아하고 내 과에 관한 수업들은 많이 듣고 다 A 받음.. 어쨌든 아이비 노려봐도 괜찮을까 ?

[행1]

gpa 3.5이하였어?

[글쓴행]

ㄴㄴㄴ!! 그건 아니고 3.8 정도..

[행2]

그런데는 성적 많이 봐, 오히려 성적이 좋고 다른거 많이 안하는게 차라리 나을정도. 에쎄티 그점수면 아이비리그 밑수준 대학까진 들어갈수 있을거같은데 아이비리그는 모르겠다, 원서 잘넣어서 잘 설득하면 붙을수도

[글쓴행]

하.. 진짜 내가 공부 왜 안했을까 너무 후회된다ㅠㅠ 점수 최대한 만점 목표로 올릴려고.. 내가 좀 내가 특출나게 잘하는건 진짜 확 보여지거든 그쪽으로 네셔널 대회도 상 꽤 타고 장학금도 10k 정도 모았고 다른 나라로 내 돈내고 어학연수가고.. 또 그 쪽으로 과 원서 낼거기도 하고 그러는데 에세이 진짜 잘 쓰면 가능성 있으려나ㅠㅠㅠ 진짜 요즘 너무 우울해ㅠㅠㅠ

[행3]

가능함. 이거저것 활동 많이 하고 에세이 잘쓰면 가능.. 나는 3.89에서 브라운, 스탠 둘다 되었었음.. 물론, 둘다 안가고 UR왔지만..ㅋㅋ 잘할수 있어!!! 미리 포기 하지마!

[글쓴행]

weighted 로 3.89였었어??? 스펙 어땠는지 말해줄 수 있을까??ㅠㅠㅠ 브라운때 에세이 어떻게 썼었어?? 나는 내가 가고싶은 과가 진짜 마이너거든ㅋ큐ㅠㅠ

[행4]

weighted로 3.89 SAT 2340, TOEFL 118, 오케스트라 first violin conductor, 리사이틀 2번 주최, student mentor, mathelete head captain, 마이크로소프트 수학대회 은상, 등등 이거저거 많이 했었어! 에세이는 그때 남을 서포트잘해서 빛나는 사람을 만들고 싶은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second position에 대한 중요성이랑 내가 정신적으로 힘들었던거 위주로 어떻게 극복했는지에 대해서 썼어! 나는 심리쪽이여서 그런 에세이가 좋았었음. 그리고, 한국에 학생때 도서관 설립한것도 썼었고!

[글쓴행]

펑펑 아는 사람있을까봐..

[행5]

성적이 중요하다고 해도 학교 들어간 애들 성적 분표도 보면 3.5점대 애들도 있긴해!! 그러니깐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말고 지금은 SAT랑 에세이에 집중하는게 좋을거 같아! 왜 동아시아과를 가고 싶은지, 가서 어떤 꿈을 펼칠려고 하는지 그런쪽으로 생각해봐. 그리고, 상담 선생님이랑 친하면 에세이 샘플 여러개 받아서 읽어보고 지금부터쓰고 고치고, 다른 방법으로도 써보고 연습하는것도 추천! 힘내! 잘 될수있어!! 쓰니 머릿속에 쓰니가 원하는 대학을 다니는 스스로를 그리고서 해! 될수있어!

[글쓴행]

5에게
고마워 행아ㅠㅠㅠㅠ 진짜 뭔가 속이 뚫린 느낌 그나마... 아 꿈은 확실하게 있어!! 근데 그게 미국 정서랑 맞을진 모르겠어... 실질적인 꿈은 한국에서 외교관되는건데 이걸 고대로 쓰면 무리일테니까 아무래도.. 그래서 엄마가 우선 미술 동양학과 교수였어서 어릴적부터 관심이 많았고 유적지라던지 쭉 많이 다녔고 지금도 계속해서 첼린지하고있다고! 또 지금 나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뿐만이 아니라 세계로부터 동양의 문화를 이해시키고 접목시키는데에 집중하여 동서양의 동등한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이루고싶다 이런식으로 쓰고싶거든! 사실 서양사람들은 동양에 대해서 잘 모르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편견 가지고 무시하기도 하니까.. 반대로 동양사람들은 서양을 숭상하고.. 그게 당연시되는 사회가 너무 싫어서ㅠㅠ 내가 또 한국 미국 시민권자라서 그걸 이용해서 더 세계로 나아가서 한국 뿐만이 아니라 동양을 전세계에 알리고 편견없는 사회로 만들고 싶어! 그래서 내가 외교관 되고 싶은것도 있고!! 좀 거창하면서 abstract 하지만..핳핳...

[행6]

글쓴이에게
너무 거창하게 쓰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쓰는게 좋을거 같아. 어느 문제에서 동서양 문화가 교류를 못하는것을 봤는지, 그래서 쓰니는 왜 그 문제에대해서 집중을 하고 변화 시키고 싶어서 어떤 일들을 했는지.. 그런식으로 말야.ㅎㅎ

[글쓴행]

6에게
오오 좀 더 자세한 플랜을써야겠구나...! 고마워ㅠㅠ 그러면 이 과를 왜 가고싶은지 구체벅인 방안과 내 플랜들을 이야기하면서 내 엑티비티들이랑 엮는게 젛을까??

[행7]

아 근데 난 좀 힘들다고 봄. 아이비인 이상 과마다 경쟁율 막 엄청 심하고 그런건 한국이나 그러니까. 주위에 브라운 간 애들 보면 지피에이 만점은 아니여도 에세티는 거의 만점이었고 이씨도 진짜 빵빵했어. 개중 한명은 국제 로봇대회에서 상받고 그랬으니깐.

[행8]

딴 친구는 지피에이 만점에 가까웠고 에세티도 그랬고 이씨는 좀 떨어졌지만 에세이 되게 잘썼어. 탑아이비는 울학교에서 한명도 못나왔다 올해에ㅠㅠ

[글쓴행]

아.... 혹시 인터네셔널이야?? 한국에서 가는거면 조금 좀 적게 뽑는다고는 들었는데 웬만큼 잘하지 않는이상... 혹시 제주 국제고야??? 내 아는 애가 거기 다니는데 탑아이비급은 못나왔다고 들어서... 상담선생이 바뀌고... 어쨌든 현타 제대로다ㅠㅠㅠㅠㅠ지금상태로는 진짜 그나마 에세티가 답이구나... 휴... 근데 나도 국제대회나 전미 대회에서 우승하거나 입상한적은 좀 있어서... 어쨌든 고마워!!

[행9]

인터내셔널은 맞지만 제주아니양 ㅎㅎ 하지만 우리 학교도 갑자기 왠 초짜 카운슬러 오고 실적 그닥이였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