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공무원공부중이고 시험 몇달도 남지않았어..
떨어진지 4개월째 기다려주는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서 항상 잘해줬었고
화도안냈었지.내가 싫어하는 한가지만빼고.
연락문제. 너도 일한다고 바빠서 연락안됐었잖아. 당연히 일할땐 이해해.가족들이랑있을때도 이해하구..
도대체 왜 전화할때마다 부재중이였는데.매일 친구와 몇시간을 전화하고 말도없이 그냥자버리고.
화를낼때마다 오히려 니가 너 이러는거 받아주기 힘들다고 적반하장이였지.
왜 친구들이랑 놀땐 카톡조차 없는건데.두시간만에 한번씩 성의없는카톡보내놓고 연락했잖아 하며 아주당당해하는모습을보며
내가슴은 점점 답답해져만 갔어. 그렇게 싸우고나면 공부는.내하루는 그냥망해버려..
그래서 헤어지자 그랬어 내가.꽤장문의 카톡이였는데 보낸지 10분만에 칼답보내더라 알겠다고 우린안맞다고 잘지내라고.마치 기다린사람처럼
날 사랑했긴했던건지.나혼자 왜 우리관계를 이으려고 노력한거 같니.우리의 3년이란 시간은 어떡해?진짜 밉다니가.
잘지내지 않았으면 좋겠다.나때문에 힘들었으면 좋겠다.너보다 꼭 성공해서 너보다 훨씬 잘난사람 만나서
보란듯이 행복해질게.3년이란 시간 참..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