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어떤애 자취방에서 같이 술먹었는데 애들 다 뻗어서 거실에 널부러져있었고 그 틈에 짝녀도 껴있었거든..? 근데 난 그냥 짝녀가 걔네 사이에서 그렇게 널부러져있는게 보기 싫어서 짝녀를 방으로 들여보냈거든ㅇㅇ 그래서 방에서 둘만 같이 얘기하는데 걔는 좀 많이 취해있었고 나는 술 쎈편이라 멀쩡햇는데 짝녀가 막 너 요즘 나 안좋아하는거같다 서운하다 이런 얘기도 하고 말없이 눈 오래 맞추고 있기도하고.. 그냥 눈만 맞추는데도 되게 묘한거 알아?? 그리고 짝녀가 취하면 원래 스킨쉽도 쩔고 애교도 심해지는데 막 내 볼에 자기 볼 비비면서 자꾸 뽀뽀하더라고 ㅋㅋㅋㅋ 몇번 입에다도 하고... 솔직히 취해서 한거라 별 의미없다는건 아는데 그렇게 한시간정도? 서로 속얘기 터놓고 스킨쉽도 많이하고 그랬는데 짝녀가 '너 내일부터 나 예전처럼 대할수 있겠어?' 이랬는데 이게 무슨뜻일까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