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도 양성애자고 나도 양성애자야 애초에 이럴라고 만난건 아닌데 분위기가 무르익다가 키스까지 가고 구강성교를 하게 됐어 그리고 구강성교 하기전에 hiv 있다는거 말하면서 성관계는 안된다고 말했어 그래도 내가 괜찮다고 했어.. 지금 생각해보면 왜그랬을까 싶지만 아무튼 좋았어 여자를 더 좋아하는 양성애자인데 오랜만에 사랑이란 감정을 느꼈어..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구강성교로 감염될 확률은 0.008퍼로 지극히 낮아 국내에선 구강성교로 감염된 바가 없대 그리고 관계 맺은 사람이 한의사라(외국인인데 한의사라니 특이하지? 페이스북 찾아보니 텍사스 health&science university 기제된거 보니 확실한 거 같더라. 그리고 수술복 입은 사진도 보여줬고) 자기도 잘 알거고.. 아무튼 고향인 미국으로 돌아가서 현대의학으로는 hiv를 못고치니 자기 친구들이 의사고 간호사니깐 (한의학쪽) 치료에 전념할거고 완치되고 한국에 돌아와서 검사결과를 보여줄거래..하ㅜㅜ이걸 어디다 말할 곳도 없고..혹시나 하는 마음에 hiv 검사 나도 받아볼거지만 침으로 전염되는 것도 아니고 그 사람 입에 흉터도 없었으니 피가 내 성기로 전염 됐을 리는 없겠지..? 그 사람이 4주후에 검사 받아보라더라 찾아보니 6주전과 6주후로 검사할 수 있는게 나뉜다던ㄷ ..아무튼 그런건 어려워서 잘 모르겠고ㅜㅜ 하..어쩌다 한의사가 hiv에.. 다음주에 한번 더 보기 원하고 자고 가라는데 뿌리치는게 맞겠지 그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