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실 같은 여자 좋아해... 술김에 하는말아니고 블라블라 커밍아웃했는데 스르륵 정적... 좀 지나서 어떤친구가 그래서모... 니인생인데 내가 이래라저래라 조언을 해줘야게써?! 꼬인발음으로ㅋㅋㅋ 관심없다 안궁금하다 등등의 말들이 터져나왔고 그 반응들에 진짜 많이 위로받았다..ㅠㅠ 그리고 좀 전에 한친구한테 전화와서 어제 너 고민하고 고민해서 한말일텐데 우리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서 속상했을거같다고 미안하다하면서 진짜 너가 레즈건 뭐건 범법행위만 안하면 평생친구라고 자긴 신경안쓴다고 한번더 위로해줌... 진짜 고마워서 다들 내 친구같은 사람들 많이 만났음 좋겠어!!!